<p>며칠전, 최종 팀순위 및 팀별 스탯을 말씀드렸습니다.</p><p>오늘은 원천포인트 및 타격, 투수 두 부문별 총순위를 말씀드리겠습니다.</p><p> </p><p>글을 쓰기 앞서, 시즌 동안 기록정리에 힘 써주신 각팀 기록원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p><p>기록정리 하다가 자신의 타순도 놓치기도 하고, 오롯이 경기에 집중하시기도 어려움이 있었을텐데,</p><p>경기 중은 물론 경기 이후에도 꼼꼼히 기록정리해서 거의 경기당일에 게임원에 업데이트까지 해주셔서</p><p>그 어느해보다 흥미로운 경기 후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p><p> </p><p>이제 타격부문부터 말씀드립니다.</p><p> </p><p>■1~10위</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Lc1L/1e0efe33b26bfc4c4b78d19e990d7694f9dcf16c"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Lc1L/1e0efe33b26bfc4c4b78d19e990d7694f9dcf16c" data-origin-width="1111" data-origin-height="297"></div><p>- 무려 네명의 보아스선수들이 포진했습니다.</p><p>- 시즌초반부터 쭈욱 선두권을 유지했던 김효원선수를 필두로 김헌석, 김종태, 김우택 '4金시대'를 열었습니다.</p><p>첫경기부터 압도적이었던 효원선수는 시즌 막판까지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유일한 라이벌 조기훈이 부상 등 이슈로 다소 주춤한 사이 확실히 리딩히터로써 자리매김하 였습니다.</p><p>- 조기훈선수는 여전한 장타력으로 또다시 홈런왕에 오르며 전체 2위를 차지했습니다. 막판 부상이 안타까웠습니다만, 호사마다 랄까요? 포스트시즌에서 다시 불타는 화력을 기대합니다.</p><p>- 이번시즌 컴백한 옥동문선수가 놀랍습니다. 원래도 5TOOL 선수로 뛰어났지만, 올해에 오히려 강력한 공격력을 장착하고 돌아왔습니다. 가장 놀라운 선수가 이 선수 아닐까 합니다.</p><p>- 김헌석선수는 작년에 이어 누구도 의심할 수 없는 공격력으로 20개의 사사구를 얻을만큼 <span style="color: #333333; background-color: #ffffff;" data-ke-size="size16">모든팀의 경계를 받으면서도 상위권을 유지하였습니다. 야잘잘의 표본이네요!</span></p><p><span style="color: #333333; background-color: #ffffff;" data-ke-size="size16">- 김종태 선수는 한해한해 지날수록 기량이 떨어지기보다 오히려 고령(?)에도 매해 더욱 무서운 모습으로 강력해지고 있습니다. 도핑시스템을 이제 원천리그에도 도입해야 하는 시점이 도래한게 아닌가 합니다.</span></p><p><span style="color: #333333; background-color: #ffffff;" data-ke-size="size16">- 한기석선수도 최고의 한해를 보냈습니다. 이제는 좋은수비수보다 좋은타자로써 각인된 시즌같습니다.</span></p><p><span style="color: #333333; background-color: #ffffff;" data-ke-size="size16">- 이 밖에 신예 변창우선수도 초반 10할 타율을 기록할만큼 깜짝활약으로 모두를 놀라게 하였고, 이진봉선수를 어느해보다 많은경기에 참여하며 능력치를 충분히 보여주었습니다. 김우택선수는 한주한주 잘 사셨고, 양지만선수는 시즌초에서 후반으로 갈수록 계속 우상향되는 모습으로 최종 10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합니다.</span></p><p> </p><p>■11~30위</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Lc1L/6d028fe5ee422870bc7705112804ea68a56cd435"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Lc1L/6d028fe5ee422870bc7705112804ea68a56cd435" data-origin-width="1111" data-origin-height="582"></div><p>- 고수현선수는 시즌중반까지 그답지않은(?) 활약을 하였지만, 역시 시즌후반 장타력을 바탕으로 최종 11위에 오릅니다.</p><p>- 이상우, 진철 선수는 시즌내내 시온과 데이비드의 중심타자로 꾸준한 활약으로 리더보드 상위권의 터줏대감이었습니다.</p><p>- 이현호선수는 2개의 홈런이 보여주듯 강한왼손타자로써 내년시즌 감독님들의 군침 유발자가 되었습니다.</p><p>- 이 밖에 늘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는 타자들이 11위~30위권에 많이 포진하였습니다. 오히려 1~10위권에서 신예들에 밀린감이 없지 않은 선수들이 많습니다. 조강래, 이휘창, 이효섭, 정창희, 정대영 등 올드멤버들이 다소기량이 하락한 모습이었습니다.</p><p>- 박성규, 이재환, 김성일, 전찬호, 박지훈, 박오철, 방태식 등 성실함에선 둘째가라면 서러운 각팀의 살림꾼들이 대거 포진하였습니다.</p><p>- 한때 수위타자였던 황해룡선수는 부상으로 일년동안 어려움이 있었고, 김상희선수는 시즌초반의 기세를막판까지 끌고가지 못한 부분이 좀 아쉬움이 남습니다. </p><p>- 수비는 최강이었지만 타격에서는 아쉬움이 있었던 권선병선수가 좋은활약을 보였습니다. 김성일선수도 이제 타격에 '눈을 떴다'라는 세간의 평이 있을만큼 아주 좋은 한해를 보냈습니다.</p><p>- 한석철선수는 시즌후반 고관절부상 등 컨디션난조로 시즌초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고, 정창희선수 또한 이적 후, 많이 스탯이 하락했습니다. 시즌초 엄청난 활약이라 더욱 아쉬움이 남습니다.</p><p> </p><p>■32~50위</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Lc1L/b849fd11b6d994a02d76d1863206833cd462d7e0"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Lc1L/b849fd11b6d994a02d76d1863206833cd462d7e0" data-origin-width="1111" data-origin-height="554"></div><p>- 이상헌, 허원, 김정환 세선수는 시즌내내 꾸준했습니다. 다만, 장타갯수가 예년보다 줄어들며 원천포인트순위에서는 다소 손해를 보았습니다.</p><p>- 이우혁선수는 한 때, 상위권까지 치고올라가며 동물이미지를 벗어내나했지만 0.313 타율이 보여주듯 정교함이 아쉽습니다.</p><p>- 이은성선수는 봐스의 시즌초 상승세를 주도했습니다만, 후반에 다소 부진했습니다. 하지만 21개의 타점이 그가 좋은 클러치히터라는 것을 말해 줍니다.</p><p>- 옥상문, 박정기, 정지헌, 고재천 선수는 원래실력보다 다소 아쉬움이 남는 시즌이었습니다. 내년시즌 다시 좋은활약을 기대합니다.</p><p>- 강정석감독은 감독직 수행으로 인한 다소 부침이 있었습니다. 10개의 삼진이 아쉽네요.</p><p>- 이긍형선수는 이제 많이 기량이 회복된 모습입니다. 12개의 도루로 발은 여전합니다.</p><p>- 이갑진감독은 타율에서는 (0.283) 아쉬지만 16개의 타점으로 쏠쏠한 팀내활약을 하였습니다.</p><p>- 유인철, 안명훈, 이상현 선수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 시즌이 아니었나 합니다. 하지만 각팀에서는 꼭 필요한 선수로써 투수와 야수로 좋은 활약을 해주었습니다. 내년시즌을 기대합니다.</p><p>- 이싱수선수는 구싱대전에서 완패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어질 투수부문에서 말씀드리겠지만 투수로 좋은활약을 하였습니다. 하나라도 잘하는 게 있어서 다행인 '형' 입니다. ㅎㅎ</p><p>- 이 밖에 임진묵, 안준호, 김희수선수는 포텐 대비 아쉬움이 남습니다. 내년시즌 응원합니다.</p><p>- 그리고, 쏭영훈.... 60% 만 소화한 것을 풀시즌으로 계산하면 10위권 내 위치했을 건데...그저 그립고, 잘살아~</p><p> </p><p>■52~70위</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Lc1L/125c48f8b8256a525a774679c6a3770b049893ad"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Lc1L/125c48f8b8256a525a774679c6a3770b049893ad" data-origin-width="1112" data-origin-height="532"></div><p>- 신철식, 이안호, 이시형 세선수는 내년시즌이 매우 기대됩니다. 신철식은 사이드암투수로, 이안호선수는 민첩한야수로, 이시형선수는 한방을 갖춘거포로... 새시즌 응원합니다.</p><p>- 박유선수는 부상회복과 멋진 컴백을 기원합니다.</p><p>- 야망꾼 이정석선수는 상반기 극심한 부진을 이겨내고 후반기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고</p><p>- 김용광, 이성철, 함재경 선수는 성적보단 팀에 꼭 필요한 활약과 헌신이 돋보였습니다.</p><p>- 손신웅선수는 이제 누구도 쉽게 승부하기 어려운타자입니다.</p><p>- 박신성선수, 잘생긴 얼굴이 다하는 형인데... 그 이쁜코를 다치시면... ㅜㅠ 어여 돌아오세요!</p><p>- 박중열, 구선기 두선수는 이제 외도는 그만하고 풀시즌 같이합시다!</p><p>- 남현, 정운섭 두 선수는 역시타자보단 이닝이터로써 팀이 원하는 활약을 해주었습니다.</p><p>- 김백중선수는 올해 많이 부진한 모습이었습니다. 각팀의 시프트수비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제 밀어치기를 좀 연습하실때가...</p><p>- 서정규선수는 가끔 한번 나타나 미친존재감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제 좀 자주나와라~</p><p>- 정성훈선수도 중량급타자로써 중장거리포를 펑펑 날리는 선수인데 올해활약은 좀 아쉽네요</p><p>- 백창호선수도 다소 부침이 있던 한시즌 아니었나 싶네요! 화이팅~ 입니다.</p><p> </p><p>■71~81위</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Lc1L/d71bb9163869d8a215cff1054d1f99099cdb4d40"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Lc1L/d71bb9163869d8a215cff1054d1f99099cdb4d40" data-origin-width="1111" data-origin-height="322"></div><p>- 김동건선수는 출전게임수가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출전한 게임에선 예년보다 훨씬 준수한 활약을 보였습니다.</p><p>- 정태식선수도 풀시즌을 치뤘다면 최상위권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외도금지!</p><p>- 조성은선수도 경기수가 좀 아쉽고</p><p>- 홍성도선수는 매년 발전하는 모습입니다.</p><p>- 김호연선수와 오영진선수는 매년 발전하는 모습에서 올해는 다소 퇴보한 느낌입니다. ㅜㅠ</p><p>- 김영교선수, 김형찬선수, 정구헌선수 내년에는 최소 중위권에서 만나길 응원합니다.</p><p>- 그리고 김강표선수.... 첫안타가 19라운드에서 터졌습니다. 지긋지긋한 불운이었습니다.</p><p> </p><p>올해는 기록실에서</p><p>안타에 대한 기준을 작년보다 좀 타이트하게 했음에도 고타율선수들이 많이 나왔습니다.</p><p>좋은 선수와 좋은 활약들이 있었단 뜻이지요. 뭐 어쩌면 최상급투수들의 이탈도 영향이 있었던거 같기도 하고요</p><p>내년에는 김남규 등 좋은투수들이 다시 돌아오고 훨씬 더욱 재미난 한 시즌이 되지 않을까요?</p><p> </p><p>가볍게 표만 올리려다 코멘트  몇개 단다는 게...</p><p>몇몇 잘하는 선수만 거론하기엔,</p><p>낮은순위지만 작년보다 훨씬 좋은 활약을 한 선수들이 눈에 밟혀서,</p><p>또는 원래 훨씬 좋은기량을 가진선수인데 왠지 제가 변명해주고 싶은 마음도 들고해서</p><p>많은 코멘트를 쓰게 되네요... 그저 원천형제들에 대한 애정이라고 이해바랍니다.</p><p> </p><p>이상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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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역쉬 실망시키지 않는 맛집 인정~
내년에 일신우일신한 한해가 되길^^
재활 잘 하셔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요!
글을 읽고 의욕이 생기네요~~ 좋은글 너무 감사합니다~~^^ 내년시즌 좋은 기록 얻어서 이름 많이 적히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ㅎㅎ
올해 멋졌다! 동물~
리그전체 선수를 생각하며 좋은글을 남겨주신 노력과 수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내년에도 더욱더 재밌는 리그 기대됩니다
1등 축하해~~~~~
1년동안 좋은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정도 퀄이면 구독료 받으셔도 될듯합니다 ㅎㅎ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다치지 않았음 오취리 한자리
했을낀데~~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