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모일시 : 2011년5월14일(토) 06:40 ~19:50
* 코 스 : 정선 레일바이크 체험 7.2 km (구절리역~아우라지역)
꽃벼루재 걷기 12.0 km (아우라지역~나전역)
* 참여인원 : <산내들내 길찾아...> 회원 44명
마루한,산들내,짱돌매헌,장구니,네마님 63토끼+1명, 김재순, 안송자,최남순, 박복훈,홍명자, 임강순,태영자,바람,
그림자, 목동,금수산금수산W ,서현, 정광덕.이미숙, 김종문.박대봉, 한우가,박달도령 1004,안나,푸르나, 천등산,
나드리, 마나님+2명, 단산선생, 홍인,금헌, 단양지킴이,율리따 염성순,알씨, 동해의푸른,ranny
* 일 정 : 제천역 집결 (06:40)...인원파악, 승차권 발매 제천발 아우라지행 열차 (07:10) 발차 아우라지역 (구 여량역) (09:17) 도착 마을버스로 이동 (아우라지역 > 구절리) 구절리역 레일바이크 (10:30) 탑승 >>> 7.2 km 아우라지역 (11:30) 도착 아우라지 뱃길, 나룻터 관광, 점심식사 (11:30~13:00) 꽃벼루재길 걷기 (13:00 ~ 16:00) >>> 12.0 km 족발,막걸리 뒷풀이 (16:00 ~ 17:30) 나전발 제천행 열차 (17:35) 발차 제천역 (19:41) 도착 후 해산
[프롤로그]
오랫만에 옛동인을 만나 저녁 늦도록 주(酒)님을 모시다 보니...
마눌님 구박에 못이겨 부랴부랴 일어나 챙겨준 배낭을 매고 제천역으로 나갔지만 아직도 비몽사몽 ㅠㅠ
06시50분에 도착하여 인원 파악을 했는데~
동행할 총원이 46명인데 도마님 불참으로 아쉽지만 44명이 정선나들이를 함께 합니다
아우라지행 07시10분 열차표를 발매하고 부푼 마음으로 열차에 탑승하여 오늘 여정을 시작합니다
지난 2010년1월 "산내들내길찾아..." 정모가 시작된 이후 한번도 거르지 않고 이번이 17차 정모입니다
열차에서 일정표를 배부하고 회비를 수납한 후 이동중 아침풍경도 감상하고 일부는 잠도 잡니다
"꽃벼루재" 지도
아우라지역(옛 여량역)에 09시17분 도착
아우라지역에서 구절리역까지 미리 준비된 마을버스로 이동합니다 (차비는 1인당 1천원씩)
<구절리역 주변 지도>
구절리역 주변안내도
구절리역의 상징 "여치카페"
풍경열차
장승 옆에는 송천이 흐르고...
아우라지 유래와 레일바이크 이용안내판
구절리 관광안내도
첫번째 모델... 멋지죠?
찍사가 훌륭한지 모델이 폼나는지...잘 몰겠당
실물이 좋으면 모델이, 사진이 좋으면 찍사의 능력입니다
(서현님! 정모에서 자주 뵙기 바래요)
두번째 모델 .... 금수산님 부부와 목동님 방가워요^^
안나 & 푸르나 ... 함께 다녀야 짝패
철길따라 풍경이 흐르는 아리랑! 정선
풍경열차가 레일바이크 타고 아우라지역으로 갔던 승객과 레일바이크를 달고 다시 돌아 왔습니다
풍경열차
"산내들내 길찾아" 회원님들의 기념촬영 (41명)
3명이 안 보여~~~~
아직은 출발전 휴식시간...
10시30분 레일바이크 탑승.....매헌과 나드리님은 63토끼샘 부부의 공짜탑승객
마나님, 단양지킴이님 멋져 부러요~~~
금헌,산들내,홍인님
<1호차> 누님들 멋져요... 동해의 푸른샘과 박달도령님! 힘 좀 팍팍 써봐유~
<2호차> 듬직한 한우가님과 단산선생님 ... 폼 쥐깁니당
<3호차> 1004님과 안나 & 푸르나님
<4호차> 금헌,산들내 & 홍인,마루한님
<5호차> 마나님, 누님, 천등산, 단양지킴이
<6호차> 네마님, 금수산님 부부, 목동님
<7호차> 매헌, 나드리, 63토끼 샘님 부부
<8호차> 아우라지 처녀들은 낯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9호차> 새내기 회원님 4총사
<10호차> 누님들 일행...
<11호차> 다정한 "바람과 그림자" ...매일 신혼이예요^^
<12호차> 서현님 ...오늘 잠시 짱돌이 짝쿵입니다
아우라지를 향하여...
송천을 따라 레일바이크가 신나게 달립니다~~~~~~
숲속의 호랑이
터널을 통과하고 환호하는 "산내들내 길찾아" 일행들...
건널목에는 간수가 교통정리를 하고....철로는 도로보다 통행에 우선입니다
바람개비가 있는 풍경...
아우라지까지 1.4 km 남았습니다
레일바이크 체험을 맘껏 즐겨 봅니다
골지천이 송천과 만나는 아우라지...바로 보이는 여울이 골지천
벌써 아우라지역까지 7.2 km를 달려 왔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아우라지역에 도착
아우라지역 "어름치 식당"
<아우라지역 주변 지도>
잔디운동장에는 천막이 있어 그늘 속에서 모여서 맛 있는 점심을 먹고...
정선아리랑과 아우라지 유래 안내판
"지장구 아저씨 배좀 건네 주게 싸리골 올동박이 다 떨어진다"
아우라지 노래비
아우라지 뱃사공은 어디로 가고.... 배만 덩그러니 남아 사공을 기다립니다
송천이 골지천과 만나는 합수머리,,, 아우라지는 온통 옥빛입니다
정자로 통하는 다리도 명물이 되었고...
수양버들이 아우라지의 풍치를 더해 줍니다
아우라지 처녀 짝쿵
아우라지 처녀 삼총사
아우라지 강변을 둘러 보고 꽃벼루재로 이동중
메밀국수 "콧등치기"의 원조인 청원식당...
꽃벼루재 들머리
시작부터 오르막길
삼삼오오 옹기종기 길동무들이 오르막을 오르고...
정선아리랑의 고장 "아우라지"가 한눈에 보입니다
아우라지를 지나면 꽃벼루재 옆으로 조양강으로 불리는 한강상류가 흐릅니다
조양강(朝陽江)은 조선(朝鮮)과 한양(漢陽)을 합성어라고 합니다
정선 가수리부터 동강(桐江)이라 부르고 영월에서는 동강(東江)이라 부릅니다
오르막을 오른 다음 잠시 쉬었다가 다시 출발... 이제부터 평지길이 쭈욱 이어집니다
발걸음은 가볍습니다
활짝 핀 일행들...
시멘트로 포장되어 있어 걷기에 조금은 아쉽지만 주변에 나물도 많고 대화는 마냥 즐겁습니다
나드리님! 나물은 찾으셨나요?
아직은 걷기에 집중하고...
별로 힘들지 않은 꽃벼루재 길...
줄기를 자르면 빨간 물이 나온다고 해서 피나물...군락을 이룹니다
연녹색 고사리밥...
팝콘 같은 하얀 성냥꽃(분꽃나무)
연녹색의 녹음이 이렇게 아름다울 줄이야~~~
쉬었다 갑시다 !!!
휴식은 언제나 달콤하고 즐거운 시간...
아우라지 색시들!!.... 커피 한 잔 할래요?
마냥 즐거운 스토리텔링이 있는 꽃벼루재 현장입니다
넝쿨딸기꽃
홀아비꽃대
V라인이 살짝 보입니다
꽃벼루재에서 내려다 본 조양강 풍경
빨간색 병꽃나무 같은데...
꽃벼루재에는 취나물과 고춧대가 많습니다
나물 다듬기 삼매경...
꽃벼루재 날머리....노란꽃이 연두색 풀과 어울리죠?
한대골삼거리 버스정류장
봉화마을을 지나 갑니다
지하대장군과 여장군이 가랑이에서 만났습니다
"봉화마을"은 유기농 재배지
나전역으로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대교풍경이 아름답고...
조양강이 유유히 흐릅니다
나전역로 향하는 길목 마을정원에서...
한우가님
금돼지와 원님부부 이야기
나전역...이곳은 무인역입니다
<나전역 주변 지도>
도보를 마치고 정자에서 휴식중인 "산내들내 길찾아..." 여성 회원들
단산선생님, 1004님, 박달도령님 수고 하셨습니다
하늘매발톱
우리는 막걸리 파티중...안주는 김치
족발타임... 배가 많이 고프셨나 봅니다
누님들도 맛있게 드세요^^
오붓한 장구니와 식구들...
서현님과 63토끼님 식구들...
한우가님과 새내기 식구들...
오리지날 멤버끼리 건배....
1004 부처님과 나한들
때깔(色) 좋구나~~~
한우가와 박달도령
인증샷 발도장 찍어봐요
플랫홈에서 일렬로 쫘악~~~~~~~~
철로에서 악수하며 인증샷
드디어 제천행 열차가 도착...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씻는 순간...
열차에서 즐거운 시간은 계속되고...
오금환 여객전무님이 MP3를 찾아 주어 오랫만에 행복한 기차여행이 되었습니다
즐거운 하루를 보낸 마나님 일행...
제천역에 19시41분 도착하니 어둠이 내리고...
한발로 인증샷!!!
[에필로그]
"산내들네 길찾아..." 회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6월 정모는 소백산 자락길 5코스 (단양 기촌 ~ 가곡 보발)를 걷습니다
반가운 얼굴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2011년 5월 16일
짱돌 올림
첫댓글 오금환 여객전무님 덕분에 정말 기분 좋은 철도여행이 될 수 있었습니다
분실한 MP3 도찾아 주시고, 불편과 안전을 세심히 살펴주고 음료까지 서비스로 주시고...
연락 닿으면 맛있는 식사라도 한번 모셔야 되겠습니다
회원님들의 성원에 감사 드립니다^^
6월 정모에도 많이 동참하여 건강하고 멋진 삶을 함께 만들어 가요^^
수고하셨습니다..^*^
장구니님도 준비하느라 넘 수고 많았어요^^
멋쟁이 높은 빌딩 으시대지만, 나는 좋아 나는 좋아 님과 함께면...
님과 함께 걸은 꽃벼루재 .... 잊지 못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다정한 분들과 함께한 멋진 하루였습니다.
후기는 항상 그 곳을 한 번 더 걷게 합니다. 다시 한 번 멋진 길을 걷게 해주신 짱돌님 감솨~~!
다음에 또 가면 더 새롭고 재미있겠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