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영춘지맥 16회차 산행일자: 2016.7.3 누구랑: 여주산사람들 영춘지맥팀
산행코스: 행치령-백암산-가마봉갈림길-황병고개-김부리 산행거리: 15km 산행시간: 08:20 - 17:00(8시간40분)
▲ 올해도 벌써 하반기를 시작하는 7월로 참 빨리도 가는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날까지도 장마철이라 비소식이라도 있나라고 신경쓰지만
오후 늦게 내린다는 예보에 안도합니다.
▲ 신라의 마지막 경순왕의 장자인 마의태자는 금강산으로 간것이 아니라 오늘 날머리
김부리에서 후일을 도모했다고...그래 마의태자비 노래비가 있습니다.
▲ 여주를 6시에 출발 양평길 국도를 타고 홍천 서석을 지나 엄청나게 고도를 높이며
행치령에 도착합니다.지남번 날머리 물넘이재에서 국도를 1.1km정도를 걸어야
하는데 차를 타고 눈으로만 담고 행치령에서 출발합니다.(08:10도착)
▲ 여기 앞을 보세요...
▲ 오늘 영춘지맥 16회차에 모두 8명이 함께 했습니다.
▲ 451번 도로 아홉사리재까지 마의태자의 숨길을 느낄수 있게 계단도 잘 만들어 놓고....
▲ 행치령이 해발 500여m가 넘지만 지맥산행 답게 500-600m를 오르 내려야 합니다.
물론 지난 15회차 보다는 한결 수월하지만......
▲ 마의태자가 넘던 숲길로 들어서며 역사적인 영춘지맥 16회차를 시작합니다.(08:24)
▲ 잘 정비된 가파른 계단 오름길이 몸 상태를 만들지않은 상태라 힘이 듭니다...
▲ 아홉사리재 방향으로....(08:42)
물넘이재-1.1-행치령-2.1-931갈림길-2.9-백암산갈림길-1.3-문내치-2.7-
가마봉갈림길-1.4-황병고개-3.5-김부리까지 15km입니다.
▲ 행치령에서 1.26km...451번 도로를 만납니다.(08:54)
▲ 구름이 잔뜩 끼어 햇볕이 따가운것은 피할수는 있어 그나마 다행이지만
습도가 높아 끈적거리고 체질상 땀이 어찌나 많이 흘렸는지...
▲ 해발 650m 아홉사리재 쉬어가기 좋은 정자가 있습니다.
▲ 451번 도로....아홉사리재는 좌측으로 더 가야...
▲ 최고문표 도토리묵에다 야생화총무의 시골떡,토마토,파프리카등 넘쳐 납니다.
▲ 홍천에서 놀다가 이제 인제...설악산이 지척이란 생각이 듭니다.
지난회 날머리 물넘이재는 도로를 따라 1.1km를 가야..
▲ 절개지 수로로 오르는 것이 너무 가팔라 조금 내려와 벌목지로 오르려는데 길도 없고..
무조건 좌측으로 치고 올라 마루금에 붙습니다.(09:11)
▲ 지도상 송전탑 지납니다. (09:47)
▲ 등로 우측으로 가득봉이 보입니다.
▲ 등로 앞으로 935.5봉이....(10:04)
▲ 우측 가득봉으로 임도가 잘 연결되어 있네요..
▲ 930봉으로 추정되는 지점에서 ....(10:34)
▲ 수종갱신을 위해 벌목 현장너머 임도길이 보이는 가득봉...
▲ 고산지대에서 많이 볼수 있는 작은키 조릿대 구간을 많이 지납니다.
▲ 갑자기 훤해지면서...
▲ 임도길을 만납니다.(11:40)
▲ 선두가 점심을 먹자고 기다렸지만 백암산으로 더 가기로....
▲ 숲에 쌓여 볼수 없었던 조망이 보입니다...
▲ 백암산 갈림길 오름...뒤로 멀리 가마봉이 보입니다.(11:49)
▲ 육군 과학화 전투 훈련단에서 세운 출입금지 표시목인데 위반시
1년이하 징역이나 벌금에 처한다고....백암산 갈림길(12:14)
▲ 백암산은 지맥길에서 비껴 있지만 멀지않은 곳이기에 들리기로...
백암산만 오르는 일반 산님들도 요즘 많아졌다 합니다.
▲ 영춘지맥 구간중에서도 지난번과 같이 오지중에 오지산행입니다.
▲ 이날도 산행 내내 단 한명도 만나지 못했습니다.
▲ 첩첩산중 오지 백암산에서....
▲ 영춘지맥 아니면 언제 백암산에 와 볼수 있었겠습니까...
▲ 백암산 정상석이 있는 공터에 식탁을 펴고...
▲ 한자리에 오순도순 둘러 앉아 맨밥이 아닌 물 말아서 넘깁니다.
여름철 땀 많이 흘릴때는 먹은만큼 갑니다.
▲ 백암산에서 점심까지 느긋하게 먹고 다시 삼거리 원점회귀...(13:09)
▲ 산님들이 지나 다닌지 오래된듯 풀들로 무성합니다.
눈 크게 뜨고 잘 살피면 산삼이라도 찿을듯..ㅋ
▲ 다시 임도길이...(13:42)
▲ 문내치입니다....
▲ 넓다란 포장 임도길 만들면서 온갖 야생화 씨앗을 뿌려 아름답습니다.
▲ 절개지 사면을 치고 오르다가 너무 경사가 심해 다시 내려 옵니다.
▲ 그냥 도로를 따라 30여분간 오르기로....
▲ 햇볕은 없는 날이지만 꾸준하게 오르는시멘트 도로 오르는것이 보통 힘든일이 아닙니다.
차라리 가파르지만 산길로 올라 섰어야 되는건데...해가 나면 하라도 못합니다.(14:11)
▲ 넘고 넘어 저 멀리 가야할 가마봉이 보입니다.
▲ 임도가 아닌 포장도로와 이 거대한 통신탑은 육군 과학화 전투 훈련장 시설...
백암산,소뿔산등 이 일대 3500만평이 훈련장이랍니다.
▲ 안테나가 있는 1119봉뒤로 다음 구간 소뿔산이 보입니다.
▲ 또 만나는 임도 개설 현장...(15:00)
▲ 이곳이 군 훈련장 안으로 일반 등산객을 위한 길을 만들어 줄 필요는 없겠지만...
▲ 바로 직진해 넘어 가야할 길을 위험스럽게 내려 섰다가 다시 올라야 하는 수고를....
▲ 한창 공사중입니다.
▲ 가마봉 갈림길 까지 오를때 가장 힘이 듭니다.(15:18)
다 올랐나 싶게 힘들게 올라 서면 다시 한 봉우리가 기다립니다.
▲ 오르는 우측으로 가마봉 보입니다.
▲ 가마봉의 큰바위 주먹코 얼굴..
▲ 가마봉 삼거리...(15:54)
남은 배낭털이 시간..가마봉은 보기에도 멀고 지맥길도 아닌데다
체력적으로 후반전 힘들어 다녀 오는것을 포기합니다.
▲ 1100고지를 다시 힘겹게 넘으면... ...
▲ 좌측의 가득봉과 우측 백암산
▲ 전후 좌우 사통팔달 조망이 시원하기는 한데 날씨가 뿌옇습니다.
▲ 1100고지에서 황병고개 임도길이 바로 보입니다.
▲ 다음 구간 소뿔산으로 가기전 넘어야 할 1000봉이....
▲ 황병고개입니다.(16:33)
▲ 다음구간 들머리...
▲ 오늘 산행은 도로를 걷는 시간이 무척 많습니다.
▲ 내려온 가마봉 일원입니다.
▲ 민가가 보여 거의 다 왔구나 했는데 훈련용 건물이네요...
▲ 도로가 이리 저리 만들어 어디로 갈지도 헷갈리는데 CC TV를 보고 마이크 울려 댑니다.
이곳은 민간인 출입할수 없는곳으로 징역형이나 벌금 매길수 있다고....
▲ 잠시후 군 순찰차에 탑승하고 우리 버스가 기다리는 통문까지 압송(?)..
▲ 모처럼 보는 군용 차량도 반갑기도 하고 통제하는 일직사관도 이렇게 통제하는 일을
이해해달라고 강압적이지 않게 아주 부드럽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 하여간 내려 오기는 했는데 다음 구간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황병고개로 올라 가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 부대에 출입신고를 하고 허가를 받고 가라는데 등산객을 위해 부대장이 허가한다는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밖에 ....앞으로도 계속 영춘지맥을 위해 산님들이 오고 갈텐데
휴일만이라도 제한적으로 오고 갈수 있도록 조치해줬으면 합니다.
"http://cafe.daum.net/100mot" -아침바다-
첫댓글 수고 많으셨고요 함께 한 산행 즐겁고 행복했습니다.갈증날때 시원한 맥주한잔 꿀맛 이었고요~^^
첫댓글 수고 많으셨고요 함께 한 산행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갈증날때 시원한 맥주한잔 꿀맛 이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