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에서 마주 터진다
북사도 전란 남군산 병겁
태을도 방방곡곡 태을주 방방곡곡
1. 유비무환(有備無患) 무비유환(無備有患)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유비무환(有備無患)이요 무비유환(無備有患)이라 하나니, 천하사를 하는 사람이 준비를 충분히 하고 있으면 근심될 일이 없지만, 준비가 철저하지 못하면 걱정할 일이 있는 법이니라." 증산상제님께서 하루는 동곡에 계시더니, 제자에게 명을 내려 "오늘밤에 일본 헌병이 혹시 잡으러올 지 모르니, 너는 길옆에 지키고 서서 밤새 주위를 잘 살피거라." 제자가 명을 받고 밤새도록 경계를 하였으나 종시 아무런 흔적도 보이지 않으므로 아침에 날이 밝자 보고드리거늘, 증산상제님께서 크게 기뻐하시고 칭찬과 위로의 말씀을 하시며 "천하사를 하는 사람은 항상 불시에 적이 침입할 것에 대비하여야 하나니, 방심하여 마음을 놓고 태만히 하다가는 갑자기 들이닥치는 적의 침입에 속수무책이 되느니라." 증산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무너지는 기와장과 같은 신세에서는 병략의 신선이라 불리는 한신이라도 어찌할 수 없고, 두 손이 묶여있는 땅에 들어가서는 제갈공명의 신술묘법이라도 벗어날 도리가 없느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p259-260)
2. 대혁대건(大革大建) 성웅겸비(聖雄兼備)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마음은 요임금과 순임금의 자질을 갖도록 닦고, 일은 진시황과 한무제의 웅략을 취하라." 제자가 이르기를 "돌아오는 세상의 다스림은 성(聖)과 웅(雄)을 겸비해야 가능합니까?" 말씀하시기를 "개벽의 운수는 크게 혁신하고 크게 건설하는 것이니, 성웅(聖雄)을 함께 갖지 않으면 어찌 가능하겠느냐. 건설한 후에라야 성인이라 하나니, 영웅이 아니면 가짜 성인이요 성인이 아니면 가짜 영웅이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135)
3. 불시지비(不時之備) 심모원려(深謀遠慮)
@ 하루는 대선생께서 동곡에 계시더니 한밤중인 삼경에 이르러 말씀하시기를 "모두 잠자리에 들거라." 하시니, 제자들이 명을 받들어 모두 옷을 벗고 깊은 잠에 빠졌더라. 그런데 사경에 이르러 대선생께서 창졸간에 놀래고 겁먹은 표정으로 급히 명을 내리시기를 "빨리 밥을 하거라."하시니라. 제자들이 명을 받들어 밥을 하려고 겨우 불을 붙였는데, 또 급히 명하시기를 "빨리 밥을 지어 가져오거라." 하시니, 제자들이 고하기를 "이제 겨우 물을 붓고 불을 붙여서 아직 밥이 되지 않았나이다." 하니, 대선생께서 놀래고 두려워하는 목소리로 "커다란 화가 목전에 당도하여 상황이 화급하거늘, 어찌 밥이 다 되기를 기다리겠느냐." 제자들이 명을 받들어 익지 않은 생쌀을 드리니, 겨우 몇 수저를 들었는데 놀라서 어쩔 줄 몰라하시며 급하게 떨리는 목소리로 "일본 헌병이 우리를 체포하려고 문밖에 당도하였으니 모두 각자 살 길을 도모하라." 하시며, 황망스럽고 바쁜 발걸음으로 먼저 피해 달아나시더라. 제자들이 혼비백산하여 대선생 뒤를 따르며 애절하게 고하기를 "살 길을 가르쳐 주소서." 하니, 대선생의 목소리가 떨리고 말씀이 촉급하사 "나도 역시 내 목숨을 구할 겨를이 없는데, 어느 틈에 너희들의 목숨을 구해주겠느냐." 하시니라.
다행히 일본 헌병이 물러가자, 제자들이 대선생께 여쭙기를 "바야흐로 천하의 정세가 일본의 세력이 방자하게 밀려들어와 대한제국의 운명이 장차 기울어가니, 국내외에 여론이 비등하야 지사는 의을 세워 일어나고 불의한 자는 도적질을 일삼으니, 일본 헌병이 위세를 부려 사람의 목을 치니 마치 초목을 베는 것과 같아, 상황이 누란의 위기에 처하여 참으로 위태위태하옵거늘, 이러한 때를 당하야 대선생께서는 일본헌병이 이곳으로 체포하려고 올 것을 미리 헤아리시고, 시간이 촉박하고 제자들이 혼비백산하여 위기일발의 상황에 처한 순간에 간신히 구해주어 일본 헌병을 그냥 돌아가게 하시니 무슨 까닭이나이까." 대선생께서 기뻐하사 크게 웃으시며 이르시기를 "하나는 너희들의 신심을 시험해 보고자 한 것이요, 또 하나는 너희들을 조심시키기 위함이니라. 천하의 모든 병사가 모두 몰려올 지라도 내가 능히 막을 수 있고, 천하의 중생들이 모두 위기에 빠질 지라도 내가 능히 구해낼 수 있으리니, 내가 그 무엇을 두려워 하겠느냐. 천하사를 하는 사람은 항상 길고 멀리 보며 생각을 가다듬어야 하고, 또한 언제 어느때든 불시에 닥칠 일을 준비하고 있어야 하느니라. 편안할 때 위급함을 생각하고, 위급한 가운데서도 편안함을 구해야 하느니라. 나는 너희들에게 이를 돌이켜 살피고 경계하게 하노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p255-258)
4. 될 일을 못되게 못될 일을 되게
@ 모든 일을 알기만 하고 변통을 못하면 모르는 것만 같이 못하나니, 될 일을 못되게 하고 못될 일을 되게 하여야 하느니라. 손빈의 재조는 방연으로 하여금 모지마릉(暮至馬陵)하게 함에 있고, 제갈량의 재조는 조조로 하여금 화용도에서 만나게 함에 있었느니라. (대순전경 p331)
5. 태을도 태을도인 태평천하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세상사람들이 나의 도문하에 '태을도인들이 나왔다'고 말들을 하면 태평천하한 세상이 되리라."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지금은 태을도인으로 포태되는 운수이니 아동지세이니라. 그러므로 치성을 모실 때에는 관복을 벗고 헌배하라. 때가 되어 관을 쓰고 치성을 모시면 천하태평한 세상이 되리라." "나의 도문하에 태을도인이 되는 그날이 그 사람에게 후천의 생일날이 되어 한 살이 되느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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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사도 전란과 남군산 병겁이라는 인류 초유의 비상사태가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비상사태에는 비상조치가 필요합니다. 천하가 도탄에 빠지면 새로운 도가 나오고, 천하가 혼란에 휩싸이면 새로운 나라가 선포됩니다. 태을도와 대시국입니다. 천지부모님의 모사재천과 단주의 성사재인으로 현실화됩니다. 천하동변의 비상사태에 강한 사람이 진정한 성인이요 참된 영웅입니다.
태을세상이 열리는 후천개벽기는 평상시의 상황이 아닙니다. 대전란과 대병겁으로 전 인류가 진멸지경에 처하는 미증유의 비상사태입니다. 증산상제님은 제자들에게 비상교육을 철저히 시키셨습니다. 천지부모님을 모시고 태을도 대시국 도제천하 의통성업의 천하사에 성공하려면, 비상한 생각과 비상한 방법을 강구하여 비상한 행동을 하는 성웅겸비의 태을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첫댓글 비상시에는 비상한 대비가 필요하고 비상한 사람이 요구됩니다.
증산상제님은 성웅을 겸비하라 하셨습니다.
선천 오만 년을 문 닫고 후천 오만 년을 문 여는 일입니다.
눈에 보이는 세속권력을 추구하여 일으키는 혁명이 아니라,
천지기운이 바뀌는 후천개벽기에 천하사를 도모하는 혁명이 진정한 혁명입니다.
마음은 성인의 바탕으로 닦고, 일은 영웅의 도략을 취하는 성사재인의 진정한 혁명가, 바로 태을도인의 인연을
천지신명들이 찾고 있습니다.
경험해 보지 못하거나, 예상하지 못한 시기에
무언가를 하려 하면, 우왕좌왕 당황하기 마련입니다.
후천개벽기를 맞아, 도제천하 의통성업의 천하사는 많은 준비가 선행되어야만 합니다.
오늘도 힘차게~!
"천지부모님을 모시고 태을도 대시국 도제천하 의통성업의 천하사에 성공하려면, 비상한 생각과 비상한 방법을 강구하여 비상한 행동을 하는 성웅겸비의 태을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바꾸어 보고 엎어 보고 뒤집어 보아, 비상한 방법을 강구하여 급살병에 대비해야 합니다.
비상시국에 비상한 행동이 빌요합니다.
성과웅을 겸비하여
상생의 대시국을 건설
하는 태을도인이 되도록 노력하겠 습니다
비상교육을 잘 받아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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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무환 무비유환 성웅겸비 대혁대건 불시지비 심모원려"
잘 새겨서 마음과 몸의 준비를 잘 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