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차별의 웃픈 싸움
최근 미국 대통령이 ‘종교 자유 보호에 관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불현듯 궁금해졌지요. 그렇다면 지금껏 미국은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았다는 말인가. 짬을 내어 검색해보니 목회만 하느라 세상 정세에 어두웠던 스스로가 부끄러워졌습니다.
이번 행정명령에 따라 미국 일부 주가 추진하는 ‘종교자유법’ 제정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종교자유법이란 자신의 종교적 신념으로 인해 고객의 요구를 거절할 수 있는 것을 보장하는 겁니다. 현재 미국 사회에서 깔끔하게 정리돼 시행되는 게 아니라 토론과 논쟁을 거듭되는 법안입니다. 특히 성소수자 단체와 보수적 기독교계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법안입니다. 왜냐하면 종교적 신념의 명목 하에 동성애자에게 물건을 팔지 않을 권리와 목사가 동성결혼의 주례를 거절할 수 있는 자유를 보장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소수자 단체는 자신들을 차별하는 법이라고 반대하는 것이고, 보수 기독교계는 차별이 아닌 종교적 신앙 자유를 보장하는 법이라고 찬성하는 거죠.
혹자는 성(sex)을 선택할 자유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렇다면 내 신앙의 양심에 따라 죄(sin)를 죄라고 부를 자유는 없는 것인가요. 교회를 결혼식장으로 빌려주지 않는 것과 성직자가 주례 요청을 거절하는 것에 벌금을 부과하는 것이 과연 합당한가요. 이제 곧 이 싸움은 바다를 건너 우리에게 올 것입니다. 뜨거운 감정보다 냉철한 지혜가 필요합니다.
/안성국 목사(익산 평안교회)
▣ 악한 영과의 싸움
케냐의 마사이 마라 초원에서 치타가 임펠라를 잡는 장면을 목격한 일이 있다. 치타 세 마리가 먹잇감을 응시하는 장면을 보고 우리 일행은 차를 세우고 숨죽이며 지켜보았다. 수십 분이 흐른 후 치타가 갑자기 뛰어 나갔다. 치타가 시속 120㎞로 달리자 임펠라 떼는 죽을힘을 다해 도망쳤다. 그들을 쫓아 동산 하나를 넘어 가보니 치타 세 마리가 벌써 임펠라 한 마리를 3분의 1이상 먹어 치워버렸다. 붉은 피가 묻은 입을 벌리며 우리를 바라보는 치타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다.
우리의 대적 마귀는 지금도 삼킬 자를 두루 찾고 있다. 우리 역시 한 순간에 먹잇감으로 전락할 수 있다. 지금은 근신하고 깨어 자기를 지켜야 할 때다. 우리 대장 예수님을 의지하고 굳게 서야 한다. 우는 사자처럼 덤비는 악한 영과 싸워야 하기 때문이다. 이 싸움은 전적으로 예수님의 손에 달려 있다. 그 손을 의지하고 승리를 경험하자.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 5:8)
/한태수 목사 (은평성결교회) <국민일보/겨자씨>
▣ 영적 싸움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에서 사탄의 공격에 대적해서 승리해야 하는 그리스도의 군사로 부름 받았습니다. 그래서 사탄과의 이 영적 싸움은 그리스도인의 숙명입니다. 그러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 싸움을 무시하거나 회피하다가 처절한 패배를 맛보면서 가정을 갈등과 고통의 도가니로 만들어 버립니다. 사탄이 부부의 생각 속에 공격의 화살을 쏘아대면서 부정적이고 악한 생각을 따라 상대 배우자를 대적하도록 유혹하기 때문이지요.
이처럼 사탄은 부부사이의 갈등을 부채질하는가 하면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구박하고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대들도록 부추깁니다. 직장상사가 특별한 이유 없이 부하직원을 괴롭히고, 범죄자들을 통해 삶에 공포와 아픔을 주는 일에도 관여합니다. 또한 인간의 평안과 기쁨을 공격해서 삶의 허무와 자포자기하는 마음을 조장하지요. 그런가 하면 불신자들을 이용해서 그리스도인을 공격함으로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의 삶을 봉쇄해 버립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은 이 영적 싸움에서 사탄의 공격에 말씀으로 대적해서 승리 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여러분의 삶이 고통스럽습니까? 그렇다면 사탄의 유혹이 아닌 성령의 인도하심에 우리의 삶을 맡겨 드려야 합니다. 그 결과 매일 경험하게 되는 영적 싸움에서의 승리를 통해 평안과 기쁨을 얻게 될 것입니다.
/강안삼
▣ 선한 싸움
평화는 전쟁의 반대말이 아닙니다. 꿈을 위해 싸운다면 가장 격심한 전투 중에도 평화로운 마음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벗들이 모두 희망을 잃는다 해도, 선한 싸움이 가져다주는 평화가 우리를 도울 것입니다.
- 파울로 코엘료의《흐르는 강물처럼》중에서 -
* '선한 싸움'이란 다름아닌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했을 때 찾아오는 것, 그것이 진정한 고요와 평화입니다.
'선한 꿈'을 위해 혼신의 힘으로 자신과 싸우면, 싸움 중에도 마음의 고요와 평화를 얻습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 그리스도인은 영적 싸움 중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죄와 싸우고 경건과 죄 사이에서 자신과 싸웁니다. 사탄은 그리스도인들을 무너뜨리는 것으로 죄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무너지지 않기 위해서는 죄를 짓지 않아야 합니다. 죄를 지었다면 그 죄로 인해 괴로워하고 바로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께서 명령하신 대로 거룩을 향해 몸부림쳐야 합니다. 주님은 기적을 따라하라고 하신 것이 아니라 당신처럼 거룩하라고 명령하셨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만약 훌륭한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위해 당신이 추구하는 것이 능력이라면 사탄에게 속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늘 기억하고 조심해야 할 것은 거룩임을 잊지 마십시오.
그리스도인은 십자가에서 흘리신 예수의 보혈과 죽음 가운데서 다시 사신 부활로 충만해야 합니다. 그리고 약속하신 주님의 다시 오심을 사모해야 합니다. 사탄에게 속지 말아야 합니다. 사탄은 이 생명을 잊도록 조장하고 있답니다. 이 생명의 복음 대신 성공 형통 번영 기적 예언 등으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사탄은 자신의 존재를 잊게 만듭니다. 대신 문화라는 말을 쓰게 만들고 취향이라는 말, 혹은 인권이라는 말, 개성, 혹은 예술이라는 말을 쓰게 만듭니다. 더 나아가서 사탄을 악한 존재가 아닌 친숙한 존재로 느끼도록 조장합니다. 사탄에게 속으면 안 됩니다. 사탄은 우는 사자처럼 두루 다니며 삼킬 그리스도인들을 찾고 있습니다.
/조관호 목사(부산 수정동교회) <겨자씨/국민일보>
▣ 마귀들과 싸울지라 (찬송가 348장, <통> 388장)
1. 마귀들과 싸울지라 죄악벗은 형제여 담대하게 싸울지라 저기악한 적병과 심판날과 멸망의날 네가 섰는 눈앞에 곧 다가오리라
2. 마귀들과 싸울지라 죄악벗은 형제여 고함치는 무리들은 흉한 적군 아닌가 무섭고도 더로운죄 모두 떨쳐버리고 주예수 붙들라
3. 마귀들과 싸울지라 죄악벗은 형제여 구주예수 그리스도 크신팔을 벌리고 너를 도와주시려고 서서 기다리시니 너 어서 나오라
[후렴] 영광 영광 할렐루야 영광 영광 할렐루야 영광 영광 할렐루야 곧 승리하리라
▣ 우리들의 싸울 것은 (찬송가 350장, <통> 393장)
1. 우리들의 싸울 것은 혈기 아니요 우리들의 싸울 것은 육체 아니요 마귀권세 힘써 싸워 깨쳐버리고 죽을 영혼 살릴 것일세
2. 우리들의 입은 갑옷 쇠가 아니요 우리들의 가진 검은 강철 아니요 하나님께 받아 가진 평화의 복음 거룩하신 말씀이로다
3. 악한 마귀 제아무리 강할지라도 우리들의 대장 예수 앞서가시니 두려말고 용기 있게 힘써 싸우세 최후 승리 얻을 때까지
4. 죄악 중에 빠진 사람 죄를 뉘우쳐 십자가에 달린 예수 믿기만 하면 위태한 데 빠진 영혼 구원 얻어서 천국 백성 될 것임일세
[후렴] 일심으로써 힘써 나가세 일심으로써 힘써 싸우세 마귀들의 군사들과 힘써 싸워서 승전고를 울리기까지
* 갈릴리공동체 http://cafe.daum.net/Galileecommunity
(http://blog.naver.com/jesuskorea, http://blog.daum.net/bigjoy)
0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 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 할지라도 나는 여전히 태연하리로다(시27:3)
0 저가 땅끝까지 전쟁을 쉬게 하심이여 활을 꺾고 창을 끊으며 수레를 불사르시는도다(시46:9)
0 너는 모략으로 싸우라 승리는 모사가 많음에 잇느니라(잠24:6)
0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로울 때가 있으니라(전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