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연은 겹처마집 처마에 들어가는 부재이다.
서까래 위에 올라가서 지붕을 날아 갈듯 모양을 내는 부재이다.
부연은 모양이 꼭 꽁치 같다.(내 생각)
부연 옆구리는 착고가 들어 갈 수 있게끔 페여 있다.
아래 사진은 천안 한옥집에 들어갈 부연이다.
부연사진

부연의 종류는 몇가지 있가 있다.
살펴보면 평부연(벌부연), 선자 부연, 고대부연, 가지부연 등이 있다.
모양에 따라 위치에 따라 이름이 붙여졌다.
벌부연(평부연)은 장연 위에 올라가는 부연 중 선자쪽을 제외한 부연을 말한다.
이 부연은 모양이 똑같기 때문에 벌부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아래 사진은 벌부연 시공 사진이다.

선자부연은 선자서까래 위에 올라가는 부연으로서 길이가 모두 다르다.
착고자리도 벌부연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부연의 양 옆에 비스듬히 착고 자리가 페여있다.
착고자리는 시공시 위치를 찾아서 파는게 정석이다.
아래 사진은 선자 부연의 모습이다.

고대부연은 사래 춤이 커서 선자부연으로 그 곡에 맞게 걸 수 없을 경우 선자부연을 사래곡에 맞춰 만든 부연을 말한다.
아래 사진은 고대부연 사진이다.

가지부연은 선자부연 시공시 초장과 이장 사이가 너무 벌어질 때 넣는 부연이다.
부재 명에서 알듯이 나무 가지 나오듯 나온 부연을 말한다.
아래 사진은 가지부연 사진이다.

먹통 정지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