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Silk Road;緋緞(비단길)
실크로드(Silk Road;緋緞(비단길)"은 근대 이전의 동,서 交易路(교역로)를 일컫는다.
독일의 지리학자인 "리히트 호펜"이 처음 사용한 실크로드(비단길)의 語源(어원)자체가 中國(중국)의 緋緞(비단)이 로마 帝國(제국)으로 흘러들어 가는 루트를 意味(의미)하기 때문에
이 실크로드는 東洋(동양)과 西洋(서양)이 서로 連結(연결)되는 四通八達(사통팔달)한 하나의 巨大(거대)한 交通網(교통망)인 것이다.
이 실크로드는 중국의 中原(중원)에서 시작하여 河西回廊(하서회랑:하서는 황화강 서쪽을, 회랑은 긴 복도 형태의 지형을 뜻하는데, 古代美術(고대미술)의 寶庫(보고)로 일컬지고 있는 敦煌(돈황)의 莫高窟(막고굴)을 포함하여, 萬里長城(만리장성)의 서쪽 끝이며,실크로드의 關門(관문) 역할을 하는 玉門關(옥문관)까지로 약 1,000키로에 달한다) 을 가로 질러, 타클라마칸 沙漠(사막)의 남, 북변을 따라 파미르 고원,중앙 아시아 草原(초원), 이란 高原(고원)을 지나 地中海(지중해)의 東岸(동안)과 西岸(서안)에 이르는 장, 장 6,400키로에 이르는 거대한 길인 것이다.
일반적으로 실크로드는 3 大(대) 幹線(간선)으로 天山北路(천산북로),天山南路(천산남로),西域南路(서역남로)로 나뉘는데, 이 3대 간선 이외에도 5대 支線(지선:마역로,라마로,불타로,메소포타미아로,호박로)을 비롯해 수 만 갈래의 길이 거미줄같이 얽혀 있어 ,가히 凡世界的(범세계적)인 그물망 모양의 交通路(교통로)인 것이다
그래서 "실크로드를 制覇(제패)한 자는 중국을 制覇(제패)한다"는 말이 있듯이 실크로드에 자리 잡고 있었던 많은 국가들은 歷史上(역사상 )언제나 끊임없이 북방 騎馬民族(기마민족)과 중국으로 부터 꾸준히 侵略(침략)을 받아와 興亡盛衰(흥망성쇠)를 거듭 하였다.
이렇한 偉大(위대)한 실크로드를 따라 大河(대하) 다큐멘타리 映像(영상)을 製作(제작)하기로 한, 프로젝트가 企劃(기획)된 것은 한 때 "竹(죽)의 帳幕(장막)"에 갇혀 있었던 중국을 周恩來(주은래) 수상이 日本(일본) 言論人(언론인)들에게 外部世界(외부 세계)에 紹介(소개)해 줄것을 要請(요청) 하면서 시작되었다.
한때 迂餘曲折(우여곡절)이 있었지만
古代 貿易路(고대 무역로)이자 思想(사상)과 文命(문명)의 길이었던 실크로드를 따라 製作(제작)된 "다큐멘타리 실크로드 映像(영상)"이 完成(완성)되어, 전세계적으로 放映(방영)되자, 엄청나게 스케일이 크고, 아름다운 이 영상을 본, 수 많은 視聽者(시청자)들의 反應(반응)은 感動(감동)의 물결로 뜨거웠고, 폭발적인 관심과 인기를 끌게 되었던 것이다.
이 "대하 다큐멘타리 실크로드"는
1, 다큐멘타리 실크로드 1부,
2, 다큐멘타리 실크로드 2부,
➡25년 후에 새롭게 다시 照明(조명)한 다큐멘타리 "新(신) 실크로드"로 구별되는데 여기서 簡略(간략)하게 紹介(소개) 하여 본다.
➡다큐멘타리 실크로드 1부, 2부는 일본의 NHK와 중국의 CCTV 合作(합작)으로 제작 되었으며,音樂 監督(음악감독)은 日本(일본)의 天才的(천재적)이며,뉴에이지 음악가인 키타로가 擔當(담당) 하였다
➡新(신) 실크로드는 다큐멘타리 실크로드 1부, 2부가 放映(방영)된후 25년만에 HD의 流麗(유려)한 影像(영상)으로 재 誕生(탄생) 하였다.
➡다큐멘타리 新(신) 실크로드(10부작, 2005년도 방영)
1편:4천년의 깊은 잠
2편:되살아나는 천년의 記憶(기억)
3편:초원의 길,바람의 民族(민족)
4편:서역의 모나리자
5편:동으로 간 푸른 눈의 승려
6편:이름없는 자의 무덤
7편:하늘의 실크로드
8편:실크로드 문명의 興亡盛衰(흥망성쇠)
9편:제국의 開拓者(개척자)들
10편:永遠(영원)의 都市(도시)
新(신) 실크로드는 다큐멘타리 실크로드 1부, 2부가 放映(방영)된후 25년만에 HD의 流麗(유려)한 影像(영상)으로 재 誕生(탄생) 하였다.
➡신 실크로드는 옛 실크로드가 방송된 25년이 지난 후, 실크로드 旅程(여정)을 새로 밟아가며 高品格(고품격) 아시아 文命(문명) 다큐로 再構成(재구성)한 10부작으로 대형 프로젝트인 것이다
HD의 高畵質(고화질)의 이 신 실크로드 다큐는 일본의 NHK방송과 중국의 CCTV, 우리나라의 KBS의 合作(합작)으로 제작 되었으며, 세계적인 첼리스트인 "요요마"의 사운드 트랙으로 2005년에 다시 태어났다.
☛新실크로드 제 5편 동으로 간 푸른눈의 승려 이야기
4미터급의 높은 산 봉우리가 연결되는 天山山脈(천산산맥)은 실크로드의 등뼈라 불린다.
그 남쪽 산기슭에는 건조한 타클라마칸 沙漠(사막)의 大地(대지)가 펼쳐지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1,600년전.....
아직 佛敎(불교)가 初創期(초창기)였을 무렵......
한 명의 僧侶(승려)가 이 山脈(산맥)의 산기슭을 걸어가고 있었다...
그의 人生(인생)은 波瀾萬丈(파란만장)한 것이었다
屈辱(굴욕)으로 가득찬 삶....
前秦(전진)의 將軍(장군)인 餘光(여광)에게 捕虜(포로)로 붙잡혀 亂暴(난폭)하게 구는 소와 말에 그를 태워, 떨어 뜨리고는 즐거워 하기도 하고,쿠차왕의 딸을 강제로 婦人(부인)으로 삼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脅迫(협박)도 하였고,그와 한 여자를 密室(밀실)에 집어 넣고 戒律(계율)을 지키지 않는 破戒僧(파계승)의 汚名(오명)을 뒤집어 씌우려고 誘惑(유혹)을 하기도 하였다.
긴 幽閉(유폐) 생활.......
(捕虜(포로)가 되어 중국으로 끌려 가던중 目的地(목적지)였던 長安(장안:지금의 서안)에서 政變(정변)이 일어나, 도중에 한 마을에서 17년간이나 幽閉(유폐) 생활을 하였다.
그는 般若經(반야경),法華經(법화경),阿彌陀經(아미타경),維摩經(유마경)등 총 300권이 넘는 佛經(불경)을 중국에 전하였다
그것은 玄奬(현장 ) 三藏法師(삼장법사 :당나라의 高僧(고승)으로 불경을 가지러 간 天竺(천축:고대 인도)의 旅行記(여행기)인 大唐西域記(대당 서역기)를 썼는데, 이 대당서역기를 모티브로 하여 文學的(문학적)으로 西遊記(서유기)라는 小說(소설)이 명나라 때 생겨났다)라는 僧侶(승려)가 인도로 佛經(불경)을 가지러 간 것보다 200년전의 일이었다.
중국에 佛敎(불교)가 이제 막 紹介(소개)될 무렵이었다
韓國人(한국인)이 지금도 자주 쓰고 있는 空卽是色(공즉시색), 色卽是空(색즉시공).....
佛敎(불교)의 眞髓(진수)를 전하는 이 8글자는 그가 만들어 낸 말이다.
괴로움이 가득한 地獄(지옥)과 極樂(극락)이라는 말을 처음 으로 使用(사용)한 이도 바로 그였다.
그의 이름은 쿠마라지바 이다(鳩滅什:구마라집:代唐西域記(대당서역기)를 쓴 현장법사와 함께 2代(대) 大譯聖(대역성),혹은 譯經家(역경가)로 불리는데, 飜譯(번역)을 함에 있어서 현장스님은 팔리어와 산스크리트어로 돤 佛經(불경)을 原文(원문)에 충실하게 直譯(직역)을 하였고,쿠마라지바는 本人(본인)의 創作(창작)이라고 疑心(의심)되는 부문이 많이 있는 意譯(의역)을 하였다.
현장 법사의 번역을 新譯(신역)이라 하고 , 쿠바라지바의 번역을 舊譯(구역)이라 부른다.
쿠마라지바는 훗날 이렇게 말하였다
"번역이란 입에서 한 번 씹은 밥을 다른사람에게 먹이는 것과 같아 원래의 맛을 잃은 것은 물론 심지어 구역질까지 느께게 한다"
위대한 승려,쿠마라지바(鳩滅什,구마라집)
偉大(위대)한 僧侶(승려),쿠마라지바는 百年雪(백년설)로 뒤덮힌 天山南路(천산남로)에 있는 쿠차왕국(파란 눈,하얀 피부의 코카서스, 즉 인도, 유럽종의 백인계 민족) 出身(출신)으로 그의 어머니는 백인계 쿠차왕국의 王女(왕녀)이고,아버지는 인도에서 亡命(망명)온 亡命貴族(망명귀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