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간 묵상영화 2편>
1 . 패션 오브 크리이스트 (그리스도의 수난)
(2004년 제작, The Passion of the Christ)
감독 ; 멜 깁슨
배우 ; 제임스 카비젤 / 모니카 벨루치 외.....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 126 분
국가 : 미국
줄거리 :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나자렛 예수의 마지막 12시간을 그린 영화이다. 이 영화는 그리스도가 마지막 만찬 후에 기도하기 위해 갔던 게쎄마니 동산에서 시작된다. 그곳에서 사탄의 유혹을 물리친 그리스도는 유다에게 배신 당해 체포되어 예루살렘으로 끌려온다. 바리새인들은 그를 신성모독죄로 단죄하고, 재판에서 그는 사형을 선고한다.
팔레스타인의 로마 제독, 빌라도는 바리새인들의 주장을 들으며 그의 앞에 끌려온 예수를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한다. 자신이 정치적 위기에 직면해 있음을 깨달은 빌라도는 이 문제를 헤롯왕에게 의논한다. 헤롯왕은 빌라도에게 예수를 돌려보내고, 그는 군중들에게 예수와 죄수 바라바 중 누구를 석방할지 결정하도록 했고, 군중은 바라바에게 자유를 예수에게 비난을 주장한다.
예수를 넘겨 받은 로마 병사들은 그를 채찍질하고 그 후 예수는 빌라도 앞에 다시 끌려오게 된다. 빌라도는 만신창이가 된 그를 군중에게 보이며,‘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은가?’라고 묻지만 피에 굶주린 군중들은 만족하지 못한다. 딜레마에 빠진 빌라도는 군중들이 원하는 데로 하도록 부하들에게 명령한다. 그리하여 그리스도는 예루살렘 거리를 지나 골고다 언덕까지 십자가를 메고 가도록 명령을 받는다. 골고다의 언덕 위에서 예수는 십자가에 못 박히게 되고 마지막 유혹에 직면한다. 그의 아버지가 그를 버렸을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 하지만 예수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어머니인 마리아를 바라보며 그의 어머니만이 완전히 이해할 수 있는 마지막 한 마디를 하고 죽는다. “모든 것이 완성되었다.”“나의 영혼을 당신 손에 맡기 나이다.”. 예수가 죽는 그 순간, 자연의 모든 것이 돌변한다.
2 . 잔다르크의 수난
(1928년 제작, The Passion of Joan of Arc / La Passion de Jeanne d'Arc)
감독 : 칼 테오도르 드라이어
배우 : 마리아 팔코네티 / 유진 실바인 외.....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시간 : 82분
국가 : 프랑스
줄거리 : 프랑스 100년전쟁 중, 신의 계시를 받고 출정한 프랑스의 애국소녀 잔다르크(마리아 팔코네티 분)는 영국군의 포로가 되어 영국군 법정에서 심문을 받으며 열렬하게 자신을 변호하지만, 재판관들은 엄숙하고 딱딱한 표정으로 잔 다르크를 법정에 세운다. 그녀를 마녀로 모는 심문관들이 격렬한 표정으로 그녀를 심문하자, 그녀의 변호인인 젊은 신부는 그녀에게 공감하며 그녀가 '성처녀'임을 강조한다. 하지만 잔다르크는 신의 메신저로서 남자의 옷을 입었다는 진술을 취소하지 않으면 사형을 당할 처지에 놓이게 되고 온갖 회유와 협박, 고문 끝에 결국은 화형을 당한다. 하지만 그녀는 사후 약 500년이 지나서야 가톨릭 교회로부터 시복, 시성된다.
주: 최근에 발굴되어 복원된 이 영화는 카나다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뽑은 '전세계 100대 영화'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자료출처: 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