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금 엄청난 물질적 성공을 구가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사람들은 모두 그 성공에 매료되어 넋을 잃고 있다. 현대 산업의 생산성 덕분으로 누구나 할 것 없이 모두가 급증하는 세계의 부富에 마음을 빼앗기고 있으며, 실제로 그 부를 소유하고 싶어 한다. 지금 가진 것에 조금도 만족하지 못하는 현대인들의 마음은 항상 새로운 것을 좇기에 급급하다. 이처럼 들뜬 마음은 한편으로는 혹시 그 물건들이 가져다 줄 즐거움을 누리지 못하게 될까 봐 제 몫을 챙기고자 혈안들이 되어 있다.
이렇듯 현대 기술문명의 활력이 한없이 다양해 보이기에, 우리는 이것이 우리 시대만의 특유한 위업인 양 착각하게 된다. 그 결과 마치 우리시대가 인류 역사상의 지나간 어떤 시대보다, 과거 어떤 획기적 발전시기보다 윗자리를 점하고 있다는 당치않은 자부심마저 갖는 것 같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소욕지족()()()
법보시 감사합니다
존재의 안정성의 추구하는 방법으로
부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