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을 이기는 방법...?
1.시원한 산속에서 캠핑을 한다.. 2.계곡물에 발 담그고~~수박 한통을 먹는다.. 3. 땀 흘리며~ 보양식을 먹는다.
ㅋㅋ 오늘은 3번 삼계탕을 먹으러 갑니다.
어머님과 삼계탕을 먹을땐..이곳을 꼭 방문해야 합니다. 오랜만에 들려보는 오이삼계탕...
오이 삼계탕은 도착 30분전에 미리 예약을 하셔야합니다.. 주문후 모든 과정이 이루어지기 때문이죠~
성질 급한 다크도 처음 이곳을 방문할때... 조금 짜증이 나기도 했지만, 삼계탕 맛 때문에 모든것이 용서가 되더군요..ㅋㅋ
깔끔한 반찬 3종이 나옵니다.
양파*오이*고추...절임 담백한 삼계탕에 아주 좋은 반찬 입니다.
녹두삼계탕 등장... 다크는 삼계탕집을 방문하면... 항상 공기밥을 추가로 주문하곤 하지요~
하지만, 이곳은 양이 무척 많아서 추가 주문을 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조금은 늦은 저녁...시간 구수한 녹두향이 배고픈 다크가족을 아무말 없이 식사에 몰두할수 있도록 하는군요~
그럼, 맛나게 먹겠습니다...
제일 먼저 제일 좋아하는 닭다리를 잡아 봅니다.. 예전보다 살짝 작아진 느낌..ㅋㅋ
부드러운 느낌이 드시나요 ?
다리뼈가....쏘~옥 보고만 있어도 보양을 하고 있는듯~~
삼계탕에 빠질수없는 인삼주도 한잔 합니다. 요즘 속이 좋지않아 알콜흡수를 자제하고 있습니다.
이모님께 매운 고추를 간청해 봅니다.. 옥상에서 키운거라 더 맵다고 하시더군요~~
엄청 맵더군요. 이열치열을 몸으로 체험하며 식사를 합니다.
어깨살... 깜장콩이 제일 좋아하는 부위죠~
깜장콩은 뚝배기에 담겨진 어깨살 4개를 먹어 치웠답니다...
걸죽한 진국입니다...
다소 죽을 싫어 하시는분은 거부감을 느낄수 있지만, 다크가족 모두 이런 느낌에 죽이라면 언제든지~~~콜 !!!
고소함과 담백함이 혼합되어...입을 행복하게 해 주는군요~
마지막....육수까지~~
다크야... 다 묵었다 아이가~~
한방울에 흔적도 없이~~
한그릇에 남은 잔뼈들 입니다... 깔끔하죠~
다음엔... 어머님께서 칼국수를 먹어 보자고 하십니다.
추어튀김에 칼국수..다음 메뉴로 결정 !!
2층에 마련된 오이삼계탕..
우연히 작년부터 드나들던 오이삼계탕.. 음식에 관련... 까칠한 평가를 서슴없이 말씀하시는 어머님도 최고라고 말하던 곳입니다.
오손도손 식구들과 이야기 나누며... 맛난 보양식도 먹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여기서잠깐?
맛집을 찾아 가실때.. 삼복은 피해서 가시는 것도 센스 아닐까요...? 간혹 블러그를 보시고 방문을 하셨는데.. 제일 바쁘다는 삼복(초복*중복*말복)에 방문 하셔서 써비스가 형편 없다고 하시는데 포스팅 해서~올리는 사람 힘빠지는 댓글입니다. 물론 잘먹고 오셨다는 쪽지에 힘도 생기죠..
**다크써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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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삶.그리고...인생 원문보기 글쓴이: *^다크써클^*
첫댓글 오이계탕이라해서... 오이넣고 끓이는지 알았어요
ㅋㅋ나둥... 오이 찾고 잇었음..ㅋㅋㅋ
왜 오이삼계탕인지? 아직두 모르겠읍니다,
다음에 만나면 왜 오이삼계탕인지 가르쳐 줄까요?ㅋㅋ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