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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블로거기자단
 
 
 
카페 게시글
제주도 추천여행지 스크랩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제주 사려니숲으로 오세요..
비바리 추천 0 조회 272 09.07.31 06:04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사진/들머리의 삼나무숲과 산수국)

 

제주에는  치유와 명상의 숲이 있다. 산림 생태 문화의 진수를 만끽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던
사려니숲길 걷기의 행사는 지난달 말일에 대미를 장식하면서 막을 내렸지만
 도민과 관광객들 사이에 여전히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사려니숲길은 제주시 봉개동 비자림로에서
시작하여  물찻오름을 지나 서귀포시 남원읍 사려니오름까지 약 15km의 숲길을 말한다.
숲길을 시작하는 "들머리" 에는 하늘을 향해 시원하게 쭉쭉 뻗은 삼나무숲으로 둘러쌓여 있다.
윗 사진에서 보듯 삼나무숲 아래에는 산수국이 피어 고혹적이다.
들머리를 지나 시원한 숲길로 들어서면 보일듯 말듯 이어지는 숲꼬리가 인상적이다.
숲가에는 천남성이 매우 많은데 이는 독풀인 특히 어린이를 동반할 경우에는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푸른 신록의 숲길에서 멋진생각을 하면서 새들의 지저귐에 귀 기울이노라면
저절로 몸의 독소들이 빠져나가 몸과 마음이 치유됨을 느끼게 될것이다.

 

 

 (사진/ 사려니숲길)

 

 사려니 숲길로 들어서면 보일듯 말듯 이어지는 숲길의 부드러운 굴곡이 인상적이다.
숲에서 불어오는 바람소리 ,각종 새소리들은 일상에서 찌든 우리의 몸과 마음을
일순간에 깨끗히 비워줄것이다.

 

 

 

 

 걸으면서 숲가를 잘 살펴보면 태고적 신비를 간직한 생태환경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다.각종 고사리류와 천남성 야생화들이 즐비하다.
그러나 특이한 모양의 천남성은 독풀이니 만지거나 캐거나 하는 행위는 금지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시는 각별히 조심하기를 바란다.

 

 


 

 

 (사진/천미천 새왓내의 단풍나무)

 

들머리에서 시작하여 출발한 숲길에서 약 1.5km 떨어진 곳에는 바로 천미천 계곡이다.(새왓내)
이곳에는 각박한 땅이나 바위틈에서도 잘 자라는 제주인의 꽃 "참꽃나무"를 만날 수 있었다.
5월에 꽃을 피우는지라 지금은 지고 없지만 그 주변부에는 또다른 시원함을 제공하는
단풍나무의 눈부심도 관찰할 수가 있다.
 

조심조심 걷다보면 숲에서 들리는 각종 새소리도 아름답지만

방긋방긋 웃어주는 야생화들도 함께 해 주어 심심치가 않다.

노오란 미나리아재비는 정열적인 색감의 붉은 참꽃나무와 새왓내에서 만났고 

골무꽃과 묘한 아름다움이 있는 등심붓꽃,

그리고 처음보는 신기한 새둥지란도 만날 수 있었다.

숲속에서 만난 은난초도 잊을 수가 없다.

오랜 수령의 나무 전체를 완전히 감싸안은 콩짜개덩굴도 인상적이다.

 

 **사려니숲에서 만난 야생화들**

 

   

  

  

 

(사진/ 사려니숲길에서 만난 야생화들 -미나리아재비,참꽃,등심붓꽃, 콩짜개덩굴,골무꽃,은난초,등심붓꽃,새둥지란)

 

 
** 물찻오름과 윌든,사려니오름**
비자림로에서 약 4.5km 떨어진 곳에는 물찻오름이고
비자림로코스와 붉은오름코스, 사려니오름코스가 만나는 지점은 " 사려니숲길"의 중앙지점이다.
이곳은 치유와 명상의 숲길이며 주변에는 목재 테크가 있다.일명 치유와 명상의 숲 "읠든" 이다.
사려니오름에서 약 3km떨어진 곳에는 숯가마터가 있다.
이곳은 난대림연구소 제주시험림내에 있으며 제주인들의 신림문화도 엿볼 수 있다.
제주시험림내에는 국내 최고령 조림 삼나무숲이 기다린다.
1930년대에 조림된 인공림으로 편백숲과도 어우러져 있다. 삼나무숲을 한바퀴 돌 수 있는 목재 데크가
높여져 있어 생태탐방과 산림욕, 산책코스로 제격이다  
숲길걷기의 종착지점에  바로 사려니 오름이 기다린다. 남원읍 한남리에 위치해 있으며
정상까지 데크가 깔려져 있고 오름아래쪽에는 세심정이 있다. 숲길걷기는 이렇게 하여
종착이 되는데 제주시 봉개동의 절물오름 남쪽 비자림로에서 시작하여 사려니오름까지 15km이다.
 

 

  

 

 

 

 * 하얀겨울의 사려니숲길 **

사계절 모두 아름답지만 특히 겨울에는 또다른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낄할 수 있다.
굳이 따로 설명이 필요 없을듯 하다. 사진으로 감상해 보기 바란다.
 

 

 

 

 

 

(사진/제주인의 꽃  참꽃나무)

 

 

 (사진/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사려니숲의 안개낀 풍경)

 

 

 

**연중 개방 사전예약 병행 시행**
사려니 숲길걷기 행사가 공식 종료됨에 따라 6월 1일부터는 숲길 개방코스가 일부 조정된다.
1, 연중개방구간: 현재 사려니 숲길코스는 제주자치도가 관리하는 임도와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산림연구소가 관리중인 시험림 구간으로 분리돼 있다.
이 가운데 제주도가 관리중인 구간은 물찻오름 입구인 비자림로 입구-한림시험림 경계까지 약 9km와
비자림로 입구 - 남조로 변 붉은오름까지 약 9.5km 구간이다.
이 구간은 지금처럼 연중 개방돼 탐방객들이 장유롭게 숲길을 이용할 수 있다.
(문의 064-710-6764)

이 구간에는 이미  종합안내판과 간이 발효화장실, 주차장, 정자, 평사., 숲해설관,목재테크 시설 등을
같줬으며 앞으로 숲 해설가 배치와 시설물을 보완해  탐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 사전예약 탐방방간**
이에 비해 난대산림연구소가 관리중인 제주 한남 시험림 6km구간은 6월부터 탐방객 관리규정에
따라 사전 예약에 의해 허가를 받아야만 탐방 할 수 있다.
탐방신청은 개인, 가족, 동호회 단위로 할 수 있으며 탐방신청서는 직접 방문하거나 팩수 우편등을
이용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탐방일  2일전까지 하는것이 원칙이다.
또 공공 단체 , 학교,기관 등의 단체탐방은 문서를 통해 탐방신청을 할 수 있다.
(문의 064-730-7272)

시험림 구간의 1일 탐방 인원은 평일 100명, 주말에는 200명으로 제한한다.
비자림로 입구를 통한 시험림 출입은 금지된다.
탐방 시간은 일반인은 매주 수~~일요일 오전 9시부터 5시까지이며
오후 3시 이후에는 금지된다.학교, 공공기관 등의 단체탐방은 주중에 가능하다.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일출봉과 한라산,만장굴이 7월 10일까지 한달동안 무료개방이 되니
사려니숲길걷기와 함께 한다면 최고의 명품코스가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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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7.31 15:14

    첫댓글 아흑.~~ 이말만 나오네요,,. 좋습니다.

  • 09.07.31 23:46

    사려니숲~ 꼭 가봐야하는 곳이죠^^ 9에 제주도 가면 꼭 가야겠어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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