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0일 상식.hwp
1. MAC주소
- MAC주소는 사람의 주민등록번호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죽을때까지 따라다니는 주민등록번호처럼 하나의 컴퓨터(혹은 네트워크장비) 각각에 고유한 MAC주소를 가지고 있다.
- IP주소는 전화번호와 마찬가지다. 각각이 고유한 번호인 것은 MAC주소와 마찬가지지만 쉽게 바꿀 수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의 싸이월드/네이트의 MAC주소 컴퓨터이름 정보 수집에 관한 사건이 일단락 났다. 메신저 피싱을 막겠다고 추진했던 MAC주소 수집은 네티즌의 집단 탈퇴 불사라는 강경 대응으로 결국 네티즌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SK커뮤니케이션즈의 방책에 네티즌들이 반발하고 나섰던 것은 보안문제와 사생활정보 유출의 우려 때문이었다. 정보수집에 나설 경우 SK 커뮤니케이션즈의 맘에 따라(물론 안한다고는 하지만) 사용자의 위치와 인터넷 사용내역들을 고스란히 파악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크래커들에게 MAC주소와 컴퓨터 이름이 유출의 우려도 무시할 수 없던 이유 중에 하나다.
2. QR코드
QR코드(QR code)는 흑백 격자 무늬 패턴으로 정보를 나타내는 매트릭스 형식의 이차원 바코드이다. QR코드는 주로 일본에서 많이 사용되며 명칭은 덴소 웨이브의 등록상표 Quick Response에서 유래하였다. 종래에 많이 쓰이던 바코드의 용량 제한을 극복하고 그 형식과 내용을 확장한 2차원의 바코드로 종횡의 정보를 가져서 숫자외에 문자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보통 디지털 카메라나 전용 스캐너로 읽어들여 활용한다.
QR코드는 숫자 최대 7089자, 문자(ASCII) 최대 4296자, 이진8비트 최대 2953바이트, 한자등 아시아 문자 최대 1817자를 담을 수 있다.
- 주요용도 -
초기에는 자동차 부품 생산 관리등 상품 관리에 널리 이용되어 기존 바코드를 대체하는 개념으로 많이 보급되었다. 이후 일본에서는 카메라폰을 이용하여 QR코드를 다양한 인쇄매체에 인쇄하여 연결된 인터넷 정보를 검색하기 쉽게 하기 위한 수단으로 발전하였다. 예를 들어 잡지 광고에 삽입하여 카메라 폰으로 찍으면 코드를 인식하고 웹사이트로 연결하여 더 자세한 정보를 보여준다든가 QR코드를 명함에 인쇄하여 개인정보 입력을 쉽게 한다든지 다양한 활용 방법이 발달 하였다. 현재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는 카메라폰의 대부분이 이를 지원하고 있다.
-위키 백과-
덧붙여서 QR코드는 방향과 상관없이 360도 다 인식이 가능하다. 또 복원력이 뛰어나 그 점을 광고로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아반테의 경우 QR코드 가운데 아반테 이미지를 삽입하여 지하철, 신문광고로 이용하고 있다.
다음 코드, qrooqroo 등의 사이트를 통해 손쉽게 QR코드를 생성할수 있다.
3. Microsoft tag(or High Capacity Color Barcode(HCCB))
마이크로소프트 태그는 바코드계열의 기술중 가장 최신기술로 꼽힌다. QR코드의 경우만 해도 희고 검은색의 복잡한 모양을 갖추고 있다면, 스마트태그는 여러색깔로도 표현이 가능하다.
msn아이디만 있으면 누구든지 tag를 만들 수 있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연결해볼 수 있다. 게다가 태그 파일 뒤에 배경화면까지 삽입이 가능해서 광고에 많이 쓰일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2%부족할 때’ 음료병에 스마트 태그를 삽입, TV에서 볼수 없는 광고 동영상 링크를 걸어놨다. QR코드 뿐이 아닌 MS코드 또한 광고에 쓰일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
RFID가 훨씬 더 좋고 편한 기술이지만 RFID의 경우 기반 비용들 RFID칩의 가격등의 문제가 많아서 수년간은 QR코드 MS태그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예제로 올린 3가지의 ms태그와 위의 QR태그는 전부 같은 내용의 태그입니다.
4, 바이럴마케팅(Viral marketing or Virus marketing)
바이러스 마케팅(virus marketing)은 네티즌들이 이메일이나 다른 전파 가능한 매체를 통해 자발적으로 어떤 기업이나 기업의 제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제작하여 널리 퍼지는 마케팅 기법을 말한다. 컴퓨터 바이러스처럼 확산된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2000년 말부터 확산되면서 새로운 인터넷 광고 기법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는데, 기업이 직접 홍보를 하지 않고, 소비자의 이메일을 통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광고라는 점에서 기존의 광고와 다르다.
입소문 마케팅과 일맥 상통하지만 전파하는 방식이 다르다. 입소문 마케팅은 정보 제공자를 중심으로 메시지가 퍼져나가지만 바이러스 마케팅은 정보 수용자를 중심으로 퍼져나간다.
기업은 유행이나 풍조 등 현실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네티즌들의 입맛에 맞는 엽기적인 내용이나 재미있고 신선한 내용의 웹 애니메이션을 제작, 인터넷 사이트에 무료로 게재하면서 그 사이에 기업의 이름이나 제품을 슬쩍 끼워넣는 방식으로 간접광고를 하게 된다.
네티즌은 애니메이션 내용이 재미있으면, 이메일을 통해 다른 네티즌에게 전달하게 되고,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다 보면 어느새 네티즌 사이에 화제가 됨으로써 자연적으로 마케팅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 바이러스 마케팅은 웹 애니메이션 기술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며, 파일 크기가 작아 거의 실시간으로 재생이 가능함은 물론, 관련 프로그램만 이용하면 누구나 쉽게 제작할 수 있고, 기존의 텔레비전이나 영화 등 필름을 이용한 광고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이 들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 위키백과 -
바이럴마케팅은 마케팅 방법이 바이러스처럼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퍼진다 해서 (virus+oral) 이름지어졌다. 위키백과의 자료에는 웹애니메이션 기술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고 했는데, 꼭 애니메이션 기술뿐이 아닌 독특하고 참신한 동영상이 주로 바이럴 마케팅에 사용된다. 예를 들면, 아이패드 출시 이후 ucc에서 화제가 되었던 ‘아이패드 믹서로 갈아버리기’가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무엇이든지 갈아버릴 수 있는 제품이란 점을 인식시키기 위해 특이한 동영상으로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서 홍보효과 얻는 마케팅 전략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52&aid=0000279517
ytn 뉴스 - 제네시스 소울 관련 바이럴마케팅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7&aid=0000254984
아이패드 갈아버리기 - 뉴스
5. 차이나 신드롬
원전사고에서 가장 무서운 것으로 ‘멜트다운(melt down)’현상이라는 것이 있다. 원자로가 냉각장치 고장으로 과열되어 녹아내리는 사고를 말한다. 이때 발생하는 열은 무척이나 고온이기 때문에 원자로 자체는 물론이고 원자로가 서 있는 땅까지도 계속 녹아내려 밑으로 떨어진다.
이런 현상을 일명 ‘차이나 신드롬’이라고 부른다. 서구 사람들이 지구의 반대편에 중국이 있다고 생각하고는 녹아내리는 원자로의 열이 지구 반대편까지 뚫고 나갈 것이라고 생각해서 붙인 이름이다. ‘차이나 신드롬’은 원자력 발전소의 끔찍한 사고 가능성을 경고하는 상징적인 표현으로 알려져 있다.
‘차이나 신드롬’은 또한 79년에 미국에서 발표된 영화 제목이기도 하다. 이 영화는 제목 그대로 핵발전소의 사고 가능성을 다룬 것이다. 핵발전소에 근무하는 한 기술자가 원자로의 결함을 발견하지만 기업측은 증거를 조작하고 은폐하기에 급급했다. 또 기술자가 사건을 언론에 전하려 하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방해하며 심지어는 자동차 사고를 일으켜 목숨까지 위협한다.
이 영화는 불과 몇 주 뒤에 일어난 실제 사건을 예언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79년 3월에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의 스리마일 섬 원자력발전소에서 유사한 사고가 실제로 일어나 전 세계를 발칵 뒤집어놓았던 것이다.
스리마일섬 원전사고와, 체르노빌 원전사고 둘다 멜트다운에 의한 사고로 판명되었고, 그때 당시 과학자들은 최악의 경우 ‘차이나신드롬’이 현실로 나타날지도 모른다는 상황을 가정하고 상황수습을 했다고 전해짐.
- 네이버 백과사전 -
ps) 미국은 79년 스리마일섬 원전사고 이후 신규원전 건설을 중단했으나, 클린에너지 라는 점과 인력수급의 이유로 2010년 3월 오바마 대통령에 의해 다시 신규원전 건설을 재개했다. 재개전 미국은 31개주에 걸쳐 104개가 가동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