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팔로오토홈스(대표 곽기형)는 2011년 독일 데스레프스사의 글로비코 모델을 수입하며 캠핑 카라반 시장에 뛰어들었다. 초기에는 캠핑 카라반 시장의 판도를 확인하기 위해 수입 차량의 판매에 집중했다.
▲ 버팔로오토홈스는 뎁쓰렙스의 글로비코도 수입 판매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시장의 충분한 성장 잠재력을 확인한 이후로는 자체적인 캠핑 카라반 기술 개발에 비중을 늘리고 있다. 그 결과물로 나온 제품이 최근 시장에 출시된 델핀 270 모델이다.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들어낸 트레일러, 델핀 270은 이름처럼 돌고래 모양의 친밀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캠핑을 위한 최적의 캠핑 카라반이 되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보급형 트레일러로 무게를 경량화해 경차로도 견인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바디와 섀시 등을 자체 개발했기 때문에 구입 후 발생하는 사후 관리와 A/S가 수입 제품들에 비해 확실하다. 작은 크기라 주차선의 한계를 넘지 않고, 지하주차장 출입도 가능하다. 따라서 대형 카라반을 쓸 때 문제가 되는 주차 부담에서 자유롭다. 작아도 3~4인이 취침할 수 있는 실내 공간이 확보되므로 가족단위 캠핑에 적합하다.
▲ 글로비코에 외부 텐트를 연결할 경우 공간이 넓어 대가족이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관성 브레이크식 독일 AL-KO 섀시와 커플러를 사용했으며 AC 220V 전기시스템, 40L 급수시스템, 샤워기 겸용 믹스탭, 침대 변환식 테이블, 창문용 스크린/모기장, 2구 가스쿠커 등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추가 옵션으로 DC 12V 전기시스템, 70L 급수시스템, 41L 3way도메틱 냉장고, 트루마 가스히터, 트루마 2way 온수기, 위성 AV시스템, 미니해키 썬루프 등을 추가할 수 있다.
제원은 전장 3,955mm, 전폭 1,830mm, 높이 1,965mm로 차량 총 중량은 570kg이다. 아쿠아 민트, 앨리스 블루, 티타늄 실버, 시그널 레드, 미드나잇 블랙, 순백색 등 6가지 색상으로 출시되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다. 확장성이 좋아 사이드 어닝 타프나 버팔로의 후방 텐트 및 오토캠핑용 텐트와 연결할 수도 있다.
▲ 경차로 끌 정도로 가볍지만 내부는 3-4인 가족이 취침 가능할 정도로 넓은 편이다.
▲ 델핀 270 후면에는 트윈 가스레인지와 도메틱 냉장고가 설치돼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에 위치한 전시장에서 버팔로오토홈스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버팔로 제품을 이용한 캠핑 체험장도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www.autohomes.co.kr)와 카페 ‘캠핑 플러스 카라반(cafe.daum.net/autohomes)’을 통해서 온라인 자료실을 운영한다. 버팔로오토홈스의 모든 제품은 1년 무상 A/S 서비스를 보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