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여름캠프
전체 회원이 아니지만 계획은 계획데로 진행 이게 나의 철칙 ㅎㅎㅎ
일기예보에 일요일 비가 온다고 했는데 역시나 일요일 비가 쪼멘 내렸다.
토요일 가면서 댓거리 gs수퍼에서 일괄 준비물을 구입해서 거제로 향한다.
가는길에 영제형님 형수님 그리고 창수랑 옥수휴게로 아래에서
국시 한양푼이 때리고 거제까지는 금방이다.
도착과 동시에 삼천포에서 장어가 동시에 도착을 한다. 택배에서 받아
열어보니 장어가 너무 크고 좋다.
창수랑 영제형님 이렇게 텐트치고 차광막 치고 평상내려다 차리고 하니 묵구잽이 배가 고프다 ㅎㅎ
그래서 창수야 불부터 피아라 장어가 올라가고 물라꼬 준비하는데
원자네 부부도착 참 물 사람은 시간도 잘 맞찼지.
가면서 영제형님 막걸리 한말을 사 왔는데 맛이 제법이다.
장어에다 막걸리 몇잔 했더니 치기가 팍 오르네.
곧이어 상아형님 도착하고
안원장 창균형님 함께 도착을 하니 집안이 시끄럽다. ㅎㅎ
다들 물꺼 묵고 배채추고 나니 고동장으러 가자네
앞 바다에 나가 수영하고 고동잡고 하는데
영제형님은 발바닥 굴껍질에 찔려서 피가 퐁퐁
해수욕장이 아니라서 수영하기엔 별 좋지 않는곳이라 조심해야 하는데
몇몇사람 발에 상처만 남겼다.
소향 원자화백이 백구두에 조선나이키 작업중
그리고 다시 저녁이 되고 장어에다
신마동 사무국장 친구분이 직접 잠수하여 잡아온 개조개랑 부채조개
그리고 삼천포에서 장어라 함께 보내져온 피조개 엄청 먹어 치운다.
밤은 깊어가고 웃음소리 이야기 소리
잔잔한 바닷소리
하늘에 별이 하나 두개 구름사이로 보인다.
1키로 22,000원 장어가 크고 너무 맛있었다.
정희형수님을 통하여 구입이 가능하며 택배로 바로 받을수 있음.
5키로 했더니 10명이 충분히 먹고도 남을 정도
아침 밥상에 까지 장어가 올라 왔으니
정말 푸짐했다.
피조개 구이도 해 먹고 살짝 대처서도 먹고
쫄깃쫄깃 맛났습니다.
저녁엔 멀리 고성에서 미옥님이랑 을순님이 깜짝 방문을 하여 주셨네요.
언제나 만나면 반가운분들 그리고 즐거운 이야기들
한참을 깔깔 웃고 흥겨운 시간 만들어 주고 가신 두분에게 감사말씀 전합니다.
참 그리고 복숭아 맛있게 잘 먹었고요.
다음에 당황포 벙개 한판 합시다. ㅎㅎㅎ
개조개랑 가리비는 국내산 손수 주문을 하여
스쿠버한것을 받아왔는데 가리비는 근해에서 잡다보니 좀 작았고
개조개는 살이 탱탱한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시한번 전재원님께 감사.
이튼날 거제자연휴양림으로 이동하여 평상하나 빌려서
또 푸지게 묵네.
백숙에다 삼겹살.
잠깐의 휴식을 보내고 오후 2시를 넘기면서 우리는 마산으로 귀환.
훌라 3인방 ㅎㅎㅎ
돈은 없고 장부만 가지고 입씨름 하다 만 훌라 3인방.
자연휴양림의 하늘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초록의 나뭇잎 사이로 자연이 숨을 쉬고 있는곳
이렇게 2013년 캠프는 즐거움과 추억을 남기고 마감을 합니다.
내년에도 좋은 장소 물색하여 함께 할수 있기를 바라며.
첫댓글 말안해도 다알제? ㅎ 나뭇꾼 안원장의 쑥쑥한 쑥때문에 벌레들이 다 도망가고 ㅎ
막내슬이아범 뒷치닥거리 넘 고생 많았수..창균씨 영재행님 아 , 돈 뺏어 먹는다구 고생했구
펜션제공한 정희씨부부도 감쏴
정말 재미있는 1박 2일 이었습니다.
TV에 나오는 1박2일 저리가라...맛있는거 먹고 보고 즐기고 웃고...
말 안해도 알지....
모두 고생 하신 덕분에 더 재미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