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카투만두 파슈파티낫사원과 화장터

[연꽃]

 네팔은 티벳몽골족과 인도 아리안족이 대부분이고 61개 종족이 어우러진 나라다

아리안족이 많아서인지 눈에 띠게 잘생긴 사람들이 많다

티베트인은 인물은 좀 그렇다

차창 밖으로 보여지는 사람들이 인도풍의 옷차림으로 여자도 예쁘고 남자도 예쁘다

네팔의 면적은 한국의 1.5배 인구는 2천4백만명 정도이고

엄격한 카스트 신분제도로 사회가 만들어져 있다

종교는 힌두교 79% 불교 14% 그나머지는 이슬람교란다

평지가 전체 면적의 17% 언덕이 67%인데 인구의90%가  농사를 짓고 있으며

인구중 70%가 산속에 산다고 한다

지구상에 기차가 없는 나라, 아니 기차길을 놓을수가 없을것이다

거의 70%이상이 언덕에 산속에 계단식 밭을 일구며 살고 있으니 어디다 철로를 만들것인가

네팔의 수도 카투만두는 5개의 봉우리로 둘러싸인 해발 1400m의 분지에 있는 도시다

인구 150만명이 살고있다 카투만두는 나무로 지은 집 이란 뜻이다

Kath는 나무 mandu는 집이란 뜻 이기 때문이다

이곳은 티베트가 중국의 한자치구로 병합되던 1950년대 티베트에서 집단으로 넘어온

망명자들의 거주지로 네팔속의 작은 티베트가 되었다

*네팔 힌두인의 최고 성지 파슈파티나트(Pashupati Nath)*

세계4대 힌두교 사원이고 시바신을 모신 사원이다

파슈(Pashu)는 생명체, 파티(Pati)는 존엄한 존재. 나트(Nath)는 사원이다

파슈파티는 시바신의 별명중 하나다

시바신은 파괴와 창조라는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파슈파티나트는 네팔 최고의 힌두성지이며

바그마띠강이 통과하는 힌두교 최고의 화장터를 가지고 있다

네팔인들은 죽으면 이 화장터에서 불붙어 성스러운 바그마띠강에 재로 흘러가길 소원한다

(네팔 힌두교인 최고 성지 "파슈파티낫" 사원과 화장터, 입구 관 만드는곳)

 관 만드는 곳을 지나니 분위기가 차분해진다

화장터를 향하여 조용히 아무 말없이 간다

화장터 바로 위에 있는 사원이다

죽을날을 기다리며 기도하고 사는 건물이다 (오른쪽 흰건물)

여기 들어오기가 하늘에 별따기 만큼 어렵단다 돈도 많아야 하고 빽도 쎄야하고

순번 기다리는 사람이 셀수 없을 정도란다 힌두교인들은 그게 소원 이라니 이해는 된다

생을 마칠때까지 업장소멸은 확실히 하고 가겟다

여기서 죽음을 기다리는 분들이여  왕생 극락지발원 _()_

화장을 마친 시신에서 마지막 연기가 사라지고 있다

다 타면 빗자루로 싹싹 쓸어 강물에 먼지 쓸어 버리듯 버린다

그걸 보니 가슴이 먹먹했다

사람이 죽으면 바로 화장 한단다 모두들 표정이 굳는다

강물에서 타다남은 나무를 찾아 수레에 싣고 나오는 애들들, 얘네들은 아무렇지도 않은 모습이다

계단에 붉은색으로 길다랗게 있는 돌이 죽은이를 강물에 씻기는 장소다

힌두교인의 성스러운강 바그마띠강이다 (강이라고 하기엔 좀...성스럽다고 하는데...)

화장할려고 기다리는 시신

남성은 흰색천 여성은 오렌지색 천으로 시신을 감싸 대나무 들것으로 운반해 온단다

이시신은 오렌지색 천으로 덮여져 있고 옆에는 시신을 태울 장작더미가 준비 되어 있다

생각이 뒤엉켜 착잡했다 잘사는 것 보다 제대로 살아야 겠다

화장터의 모습

아래쪽으로 내려갈수록 천민이고 위쪽으로 올라갈수록 귀족들의 화장터이다

죽어서 화장하는것도 철저한 카스트제도이다

몸 바꾸러 가는 시신에게 신분차별 이라니 씁쓸하다

초상집 문상 온 사람들

네팔에선 상주는 일년동안 흰옷만 입는단다

화장터 옆 강가에 있는 시바신의 상징물

밑에 맷돌 같은것은 여성이고 위에 방망이 같은것은 남자의 성기가 발기 했을때를 상징한것이란다

그때의 힘이 강해서 시바신의 상징 이란다 도무지 뭔소린지...힌두교란 묘한 종교다

시바신의 상징물을 모셔놓은 수투파

이상한 아저씨들 ~ 무슨 수행을 하는거란다 ~ 이 사진 찍는데 돈내야 한다 ~돈은 벌겠군

뭘하든 해탈하슈...정갈한 한국 스님의 모습이 그리워 진다

이마에 세로줄을 그은사람은 시바신의 추종자들이고

이마에 가로줄을 그은사람은 비슈누신의 추종자 란다 여기 아저씨들은 세로줄 이니까 시바신 추종자들

몸에 회색가루를 뒤집어 쓰고 다니는 사람은

죽은자의 잿가루를 의미하며

생에 너무 집착 하거나 욕심을 부리지 말라는 뜻을 지니고 있단다

그러고보니 그럴듯 하다........그래도 이상한건 이상한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