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부은 두 눈이
혹시 밤새 울었는지
전할 것 있다 짧게 끊은 어제 전화
또 불안한 지금
넌 금방 이라도
울어 버릴 것 같아
아무 말 못 걸겠잖아
던지듯 내 손 꼭 쥐어 준 채로
네가 사라진 뒤
미친 듯 써 내려간
한 장의 편질 이제야 읽어봤어
나도 미친 듯이 따라가서
널 불러 보지만
찬바람 싸늘하게
코 끝을 스치며 나에게
말해줘
너는 가고 없다고 보내주라고
낯 설은 이 아침 햇살
네가 없는 하루하루
사랑했지만 사랑만으론 부족한
너와 나 우리
난 금방 이라도 눈물 흘릴 것 같아
그때가 생각 나잖아
던지듯 내 손 꼭 쥐어 준 채로
네가 떠나던 날
미친 듯 써 내려간
한 장의 편질 이제야 읽어봤어
나도 미친 듯이 따라가서
널 불러
보지만
찬바람 싸늘하게 코 끝을 스치며
나에게 말해줘
너는 가고 없다고 보내주라고 보내주라고
미친 듯 써 내려간
한 장의 편질 이제야 읽어봤어
(이제야 읽어봤어)
나도 미친 듯이 따라가서
널 불러 보지만
찬바람 싸늘하게 코
끝을 스치며
나에게 말해줘
너는 가고 없다고 보내주라고
보내주라고….
이번 "편지"라는 노래 정말듣네요~~
노래들으면서 가사를 음미해보세요~~
카페 게시글
유익하고 생생한 정보
다비치"편지"들어보셨나요?^^
헬로우나연
추천 0
조회 28
13.11.13 14:1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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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진보고 깜짝 놀랬네요 ㅋㅋ 다비치 노래 좋고 잘 불러서 좋음 !
어제오늘 출근하면서 들었는데 너무좋아여 ㅋㅋ흠뻑빠졋어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