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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제 내 치즈를 찾아 떠난다
- 한 인간 배종부의 이야기 -
2013.6.26.殉命의사람 배종부 목사
카페 http://cafe.daum.net/HolySpiritArmy에 殉命 배종부 목사의 글들이 있습니다.
메일 saesung7@hanmail.net으로 목회자료를 신청하시면 수 많은 자료들을 계속 보내 드립니다.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오전 11:00시에 성령의군대 기도대성회가 새성교회당에서 열립니다.
매월 월-수 3일간 새성교회당에서 성령세미나가 있습니다.
어려운 농어촌교회,개척교회는 자비량부흥성회를 인도해 드립니다.
사람들 대부분은 변화를 싫어한다. 그리고 낯선 환경속으로 들어 가기를 두려워 한다. 나이가 들어 갈수록 점점 더 안주한다. 나도 그렇고, 내 주변의 사람들도 그렇다.
나는 내 인생이 정말 무료하고 따분하다는 사실을 오래 전부터 깨달았다. 지금 걸어 가는 내 목사의 길에 전혀 흥미와 매력을 느낄 수가 없게 되었다. 나는 행동하는 목사의 길을 걷고 싶다.
50대 중반! 이제 내 나이 60세가 다 되어 가고,
내가 마지막으로 내 인생을 몸부림쳐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아아! 나는 진정 무엇을 하고 싶어 하는가?
목사의 길? 좋은 길이다. 그러나 지금 내가 걸어 가는 이러한 목회의 길은 절대 아니다. 나는 전혀 다른 목사의 길을 걸어 가리라.
아니 더 나아 가, 목사가 아닌, 전혀 다른 인생길을 한번 더 걷고 싶다. 이제 나는 정말 다른 길을 걸어 보고 싶다.
내가 그토록 소원하는 부흥사의 길!
이 길은 이미 쇠락(衰落)한 길이다. 더 이상 교회들은 부흥회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 내가 얼마나 부흥사의 길을 열어 달라고 기도했던가?
부흥회는 정말 필요치 않은가?
부흥회는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하다. 그러나 목사들과 교회들이 더 이상 부흥회를 하지 않으니 이것이 문제이다.
이제 그만 하련다...(? !)
이제 나의 기뻐하고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찾아, 길을 떠날 시간이 온 것이다.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이라면 지금 그 길을 걸어 간들 무엇이 아깝고 후회되리...
자! 나는 이제 어떤 길을 갈까?
나 이미 늙었으나 아직 건강이 있고, 지성이 있고, 똑똑한 분석력이 있고, 세상을 보는 눈이 있다.
나는 이제 나의 길을 찾아, 새로운 여행을 떠나려 한다. 나는 더 이상 이렇게 살지 않는다. 나는 나의 진정으로 원하는 길을 찾아 여행을 떠날 것이다. 나는 이제 인생을 알고, 사람들을 알고, 돈을 알기 때문이다.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해야 즐겁고 성공한다는 사실도 알기 때문이다. 지금 내 나이는 나의 치즈를 찾아 떠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좀 더 있으면 정말 늙어서 아무 일도 못한다. 가려면 지금 가야 한다.
나는 늘 해 보고 싶었던 일이 있었다.
멋진 등산(登山)을 해 보고 싶었다. 큰 산들을 타면서... 앞으로 열심히 등산하려 한다. 일주일에 2-3번은 꼭 산에 가리라. 이 등산은 평생을 할 것이다.
세상에! 지금 일년에 단 한번도 산에 가지 않으면서...
그런데 이건 여가(餘暇)이지, 내 인생은 아니다.
나이 들어 가면서 나 개인적으로 깨닫는 바가 있다. 금식과 기도보다 더 중요한 것이 등산(登山)과 운동이라는 사실을... 육체의 건강이 없으면 아무 것도 없다는 사실을...
부흥사에게는 일반목사에게 없는 강력한 영력과 은사가 있어야 한다. 지성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강력한 육체의 힘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부흥회는 시간 시간마다 클라이막스가 있다. 회중을 몰아 가며, 앞장 서서 설교와 기도와 찬양을 차고 나가야 한다. 그런데 힘이 딸린다. 숨이 찬다. 강한 심장과 폐, 팔다리가 없이는 부흥사를 할 수 없다.
나는 이제서야 금식과 기도보다 등산과 운동을 더 소중히 여기게 되었다.
남은 내 인생을 무엇을 하며 살까?
1>.과일장사, 채소장사, 생선장사 -
온 몸으로 부딪치며 바닥에서 살면 돈을 벌 수 있다. 손님에게 언제나 최상의 먹거리를 제공해야 한다.
2>.보험설계사 -
이 시대에 가장 돈을 효과적으로 벌 수 있는 직업이나, 대기업을 배불려 주고 나는 혹사 당하니, 마음에 들지 않는다.
3>.여행사 사업 -
정말 해 보고 싶다.
실무(實務)를 배워서 해 볼까?
아아! 지금 이 나이에...
여행(旅行)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이 아닌가?
지금 영어를 배운단 말인가?
아니 외국어를 잘 하는 친구를 고용하면 되지!
4>.새로운 종교의 길 -
“중(! ?)”
나는 정말“중”의 길이 무엇인지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 불교의 그 깊고 넓은 세계를 탐구하고 싶기 때문이다. 나는 인문학을 좋아하는 사람이고, 나는 종교인이니까!
세계의 종교 중에 가장 매력적인 종교는 불교(佛敎)이다. 다른 종교는 잘 모르고, 알고 싶지도 않다. 그러나 불교는 정말 매력적이다. 은둔적이고, 철학적이고, 인생을 깊이 통찰하고, 사람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인격적이고...
기독교는 이제 정통했으니, 나머지 생애는 불교를 연구해 보는 것도 매력 있는 일이 아닐까? 차제에 아예 세계종교들을 연구해 볼까? 내 삶으로 깊이 연구하지 못하면 서론적인 학문적 방황으로는 의미가 없다.
“중”은 귀신의 길임에 분명하다. 성령의 은사와 능력을 받고 환상의 문이 열린 내가 보니, 가장 센 귀신이“중”이었다.
내가 가장 싫어하는 놈이 진정한 불교의 길을 걷지 않는, 돈이 넘쳐 배가 나온 중놈들이다.
이번 여름 휴가에 설악산에 다녀 왔다. 신흥사의 땅이 설악동에서부터 대청봉까지이다. 설악산 한번 입장료가 주차비 5000원, 입장료 3500원, 합계 8500원이다.
한번 생각해 보라. 일년이면 천문학적인 돈이 신흥사로 들어 간다. 또 국가에서 문화재 보호 명목으로 수천억원의 돈이 절로 들어 간다. 기가 차지 않은가?
그래도 나는 중놈이 아닌, 불교에는 매력과 호감을 갖고 있다. 불교의 Temple stay 운동은 정말 이 시대에 가장 어필하는 포교방법이라고 생각한다.
5>.식당 - 이것은 내 평생의 숙원(宿願) 사업이다.
나는 평생 목사로 산다. 나는 전도와 선교를 생각하면서, 교회가 운영하는 식당을 통한 선교사업을 늘 꿈꾼다. 이 시대에 교회의 식당사업은 가장 효과적인 전도와 선교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식당은 최고의 요리사가 있어야 한다. 헌신적인 교인들이면 족하다. 식당을 통하여 효과적인 전도와 선교를 할 수 있다.
<고향집 어머니의 맛> 식당 운영과 음식의 원칙
1.음식은 말 그대로“고향집 어머니의 맛”으로 조리한다.
2.모든 음식은 “방금 조리한 따끈따근한 음식으로...”만든다.
3.철저하게“손님을 가족으로...”모신다.
편안하고, 즐겁고, 최고의 대우를 받고...
4.모든“음식 값은 실비로...”제공하여, 손님들을 감동시킨다.
5.교회의 최고의 인적 자원으로“최고의 써비스와 안내”를 한다.
6.식당의 모든 인테리어, 세팅은“전도와 선교를 목적으로...”한다.
7.교회당을 월-토 식당으로, 주일은 예배당으로 사용한다.
훌륭한 교회 시설을 일주일에 하루만 쓸 이유가 없다. 교회 자리 배치를 식사 가능한 원형 탁자형으로 개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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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제 내 치즈를 찾아 떠난다.”
자! 이제 길을 찾아 떠나라. 구체적으로 추진하라.
아아! 난 가슴이 설렌다.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이제 내 남은 인생을 나의 진정 원하는 그 길을 가리라.
더 이상 구차하게 살지 않으리라.
늘 쭈그리고 앉아 있지만은 않으리라.
나는 이제 행동하리라.
행동하는 신앙이 필요하다.
누가 내 치즈를 옮겼는가?
1.
유머에 50에 사업 시작하고,
60에 영어 배우고,
70에 골프 레슨 받고,
80에 비아그라 먹고,
90에 건강 검진 받는 사람을 뭐라고 할까?
‘미친 놈’이다.
대학을 나와도 청년실업이요,
나이 50만 넘어도 자리 보전이 힘들고
준비없이 맞는 노후는 암담하기만 하다.
어떻게 할 것인가?
스펜서 존슨은‘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에서
인간의 安住를 탓한다.
치즈가 무한하지 않음을 알면서도
그 창고안에서 몸부림칠 것인가?
벽을 허물어야 문을 내고,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자고로 남의 문은 좁은 문이요, 내가 낸 문은 아방궁이다.
헬렌 켈러는 한쪽 문이 닫치면 다른쪽 문이 열린다고 말한다.
하늘이 큰 일(所任)을 내리심에는
반드시 먼저 마음(心志)을 괴롭게(苦) 하고,
몸(筋骨)을 고단(勞)케 하며,
배(體膚)를 주리게(餓)하며,
몸(身)을 비우(空乏)며,
하는(行) 바를 어지럽게(拂亂)하나니,
마음(心)을 움직여(動) 성질을(性) 참으며(忍)
해 내지(能) 못한 바를 더 잘하게(曾益)하는 것이다.<맹자 고자장 하편>
(故天將降大任於是人也, 必先苦其心志, 勞其筋骨,
餓其體膚, 空乏其身, 行拂亂其所爲, 所以動心忍性, 曾益其所不能)
神은 견딜 수 없을 고통은 주지 않는다.<정호승 에세이>
세월의 압박을 걱정하는 세대들은
낡은 데 집착 말고 새 치즈창고를 찾아라.
새로운 기회는 없던 기회가 아니라, 내가 몰랐던 기회다.
긍정의 마인드가 길을 만든다.
길이 없으면 만들며 간다.
여기서부터 희망이다.
세계적인 Standard Chartered나
G.E. 명함 내려 놓고
하이티넘에 새 출발하는 사람들은‘미친 놈’이 아니라
탁월한 선택을 한‘얄미운 놈’이다.
나이 들수록 기꺼이 일하고, 영어 배우고, 골프 레슨 받고,
비아그라 먹고, 건강 검진 받자.
99세까지 88하게...
2.
이 책은 나에게는 남다른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다. 특히 허의 행동 일부와 헴의 행동에서는 나의 모습이 그대로 투영된 것 같아, 마치 거울을 보고 있는 느낌마저 들었다. 다가 오는 변화에 대한 예측과 변화를 수용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모습이 예전에 나와 다르지 않은 모습이었다. 그들 중 허는 나를 너무 닮아 있었다. 처음에는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과거 속의 안락함에 대한 연민에 사로 잡혀 있었으나, 결국 또 다른 치즈를 찾아 불확실한 미로 속으로 뛰어 든 순간에는 전율 같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지난 과거 속에 나의 모습을 한참동안 머릿 속에 그려 보았다. 지난 1999년 12월 나는 몇 해 동안 운영하던 공장을 송두리째 잃어야만 했던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다. 그 당시 많은 기업들이 도산을 했고, 내가 운영하던 사업체도 원청업체의 어음부도와 도산에 의해서 동반 도산을 하게 되었다. 이후 많은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만 했고, 그로 인해 세상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과 가치관을 갖게 되었었다.
동시에 실패의 원인을 남들이 물으면 나의 적절하지 못했던 대응보다는 당시의 정부를 원망했고, 당시의 원청업체 몇 군데의 담당자들을 욕했었다. 사실 두 해 전 까지만 해도 나는 나의 잘못보다는 시대적인 한탄 만을 실패의 원인으로 생각했었다. 그런 생각은 점점 나 자신을 병들였고, 아무런 의지를 갖지 못한 무기력한 인간이 되어 갔다.
그런 나에게 알고 지내던 지인이 대안으로 제시한 것이 대학이었다. 그러나 나는 그 조언에 대해 처음에는 부정적인 생각으로 일관했었다. 하지만 무엇인가 해야만 한다는 생각이 나를 지배할 즈음, 새로운 길을 모색하기 위한 방편으로 대학을 생각하게 되었다.
대학은 나에게 많은 새로운 것을 가져다 주었다. 먼저 17년 만에 수능을 준비하면서 고등학교 참고서를 집어 든 순간 느껴야 했던 두려움은 대학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으면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게 되었고, 대학생활 한 학기를 마치면서 난생 처음 공부로 1등을 하게 되면서 미래에 대한 두려움도 조금은 잊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대학에 들어 와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됨에 따라 조금씩 생각의 변화도 생겨나면서 시대에 대한 한탄보다는 나 스스로에 대한 질책을 하게 되었다.
3.
스펜서 존슨의“누가 내 치즈를 옮겼는가?”라는 책이 있는데
거기 나오는 주인공은 두 마리의 생쥐와 두 명의 꼬마인간입니다.
이 넷은 행복의 치즈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데
천신만고 끝에 치즈 창고를 발견했고,
거기서 마냥 행복해 하고 좋아합니다.
그런데 쌓인 치즈를 즐기는 사이에
거기서 그들은 안주하게 되었고,
그러는 사이에 치즈가 말라 간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어 버렸고, 치즈가 상해 가는 것도 몰랐습니다.
평생 행복의 치즈와 함께 살 줄 알았는데,
치즈가 다 상하고 떨어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직장이 내 곁을 떠나 갔습니다.
사랑이 상해 가기 시작했습니다.
건강이 내 곁을 떠나 갑니다.
돈이 배신을 합니다.
친구가 내게 원망을 하며 내 곁을 떠나 갔습니다.
소위 실패의 자리에 빠지게 된 것입니다.
두 마리의 생쥐는 떠나 간 치즈에 연연하지 않고
다음 치즈를 향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한 꼬마는 며칠 동안 고민하고 실의에 빠져 있는 듯 하다가
다시 치즈를 찾아 보기로 했습니다.
그 길은 쉬운 길은 아니었습니다.
넘어져야 했고, 때로 피를 흘려야 했고, 고독에 울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마침내 도전하고 또 도전하여,
커다란 치즈 창고를 발견하게 됩니다.
나머지 한 꼬마는 빈 창고에 웅크리고 앉아서 넋두리를 늘어 놓았습니다.
행복의 치즈는 어디로 갔을까? 분석하기 시작합니다.
누가 내 치즈를 훔쳐 갔을까? 두리번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난 최선을 다했는데 하면서 허탈감, 좌절감에 빠져 들기 시작했습니다.
이웃과 세상을 향하여 불평과 원망을 시작했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의 입술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실패하고 인생을 끝내게 되는 것입니다.
새 치즈를 찾아 떠나서 마침내 치즈 창고를 발견했던 한 꼬마는
그가 가는 인생길에 발견했던 진리들을
다음 찾아 오는 사람들을 향하여 전합니다.
"변하지 않으면 살아 남을 수가 없습니다.
새로운 세계에 대한 두려움을 없앤다면
성공의 길은 반드시 당신 앞에 열려지게 될 것입니다.
치즈 냄새를 부지런히 맡다 보면
치즈가 상해가고 있음을 빨리 느낄 수가 있을 것입니다.
새로운 치즈를 마음 속에 그리며 영상을 그리며 살아 가면
행복의 치즈를 향하여 도전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겨나게 될 것입니다.
사라져 버린 치즈에 대한 미련을 빨리 떨쳐 버릴수록
새 치즈를 향해 새롭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실패의 창고에 웅크리고 앉아 있는 것은 무익합니다.
과거의 사고방식은 우리를 새 치즈 곁으로 인도하지 못합니다.
환경과 함께 자신도 변해야 합니다.
세상과 함께 당신도 변해 가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 변화를 차라리 즐기십시오. 그리고 도전하십시오."
이 책을 추천하는 그레서 크로니는 이 책을 그렇게 요약했습니다.
"인생은 자유로이 여행할 수 있도록
시원하게 뚫린 대로가 아닙니다.
때로는 길을 잃고 헤매기도 하고,
때로는 막다른 길에서 좌절하기도 하는 미로와도 같습니다.
그러나 믿음을 가지고 끊임없이 개척한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새 길을 열어 주실 것입니다.
그 길을 걸어 가노라면 원치 않았던 실패를 당하기도 할 것입니다.
우리는 다시 일어나 승리의 행진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실패의 자리에서 털고 일어나는 순간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손을 붙들어 주실 것입니다.
한 번의 실패를 영원한 실패인 양 낙담하지 마시고
한 번의 실패가 인생 전체의 실패인 양,
인생 자체의 실패인 양 포기하지 마십시오.
특별히 여러분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구원은
절대로 실패하는 법이 없을 것입니다.
여러분을 향하여 만들어 놓으신 하나님의
아름다운 계획은 절대로 패배하지 아니할 것입니다.
4.
“누가 내 치즈를 옮겼는가?”라는 책은 경매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읽어들 보셨겠죠? 우리 모두 문화인이라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전 이솝 우화와 같은 우화라 생각했습니다. 사람들의 어리석음을 시니컬하게 비웃어 주면서도 베스트셀러가 되다니, 참으로 대단한 일인 듯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전 단순한 이야기가 아닌 이 속에 담긴 사람들의 틀에 박힌 고정관념... 보수적인 마인드... 이런 것들로 인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태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만약 지금 스스로 새로운 치즈를 찾아 내지 못한다면, 그 차이는 단지 한 발짝의 차이가 아니라... 엄청난 차이가 될 겁니다! 당신이 -누군가 찾아 낸- 새로운 치즈로 접근할 때 당신과 같은 생각으로 기다리던 다른 경쟁자들 역시 누군가 찾아 낸 새로운 치즈로 함께 움직이고, 다시 경쟁이 치열해질 것은 명약관화합니다.
그 때 다시 여러분은 이런 말을 하겠죠?“요즘 경매는 도무지 먹을 게 없어!”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당신의 그런 말을 하는 시점에 새로운 치즈를 찾아 냈던 사람은 또 다시“새로운 치즈”를 찾는 여행을 떠났을 때 입니다!
계속 기다리시겠습니까? 아님 이제 새로운 치즈를 찾아 떠나시겠습니까?
5.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저자:스펜서 존슨
모두가 변한다 난? 직장에 다니는 난 그다지 책과 친하지 않다. 책을 접할 기회도 많지 않다. 회사에 다니는 오빠의 권유로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라는 책을 펼치게 되었다.
이 책은 급변하는 세상을 어떻게 슬기롭게 해쳐 나가는지를 제시해 주고 있다. 변화는 늘 있고, 도전 정신의 중요성을 일께워 주는 이 책이 나에게 꼭 필요하고, 변화의 시대에 살고 있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어, 이 책을 독후감으로 제출하려 한다.
가공의 두 마리 쥐와 두 사람을 주인공으로 설정되어 있다. 냄새를 잘 맡는 쥐(스니프), 행동이 재빠른 쥐(스커리), 변화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헴), 뒤늦게 변화를 받아들이는 사람(허)로 이야기는 전개된다.
주인공인 이들 넷은 '미로 속의 치즈' 찾기에 나선다. 첫번째 창고의 치즈가 바닥 났을 때 냄새를 잘 맡는 스니프와 잘 뛰는 스커리는 곧 바로 다른 창고의 치즈를 찾아 또 다른 미로를 더듬어 나아 간다. 그러나 헴과 허는 새로운 미로를 찾는 여행을 꺼린다.
이 책의 제목처럼“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라며 분석과 우문 만을 거듭한다. 고래고래 소리 지르며 분노하며 어쩔 줄 몰라 한다. 치즈가 바닥난 창고의 벽을 뒤지고 캐보지만 새로운 치즈는 나오지 않는다. 허는 뒤늦게나마 새로운 치즈 찾기에 나서지만, 헴은 허의 충고마저 거부한다. 그러다 허는 뒤늦게나마 떠나기로 결심한다. 아무리 기다려도 치즈는 생기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후회도 들고 미련도 생겼지만 설레임과 기쁨도 컸다.
결국 허는 다른 치즈 창고를 발견한다. 스니프와 스커리는 이미 와 있다는 이야기다.
또한“모임”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오랜 만에 만난 동창생들의 다양한 삶과 세상 변화에 어쩔 줄 몰라 허우적거리는 모습을 보여 주고, 한 친구가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하나의 이야기를 들려 준다.
“이야기”는 이 책의 핵심 내용으로 주인공인 스니프와 스커리라는 2마리의 작은 생쥐, 햄과 허라는 꼬마 아이의 고생 끝에 찾아 낸 치즈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을 때의 대처 방식을 그리고 있다.
여기서 치즈는 우리가 추구하는 것, 다시 말해 사업의 번성, 좋은 직업, 재물, 건강과 평화를 상징한다는 이야기다. 또한“토론”에서는 동창생들이 이 우화가 어떤 교훈을 주고, 자신의 상황에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해 서로 의견을 주고 받는 내용으로 끝을 맺는다.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는 조직에 속해 있는 우리들에게 크고 작은 변화를 능동적으로 받아들이고 대처할 수 있도록 많은 교훈을 주고 있다. 여기서 창고를 찾아 가는 길을 미로로 표현했는데, 이 '미로'는 우리가 생활하는 가정이 될 수도 있고, 직장, 학교가 될 수도 있다. 각자가 속해 있는 또 다른 크고 작은 조직일 수 있다. 예상치 못한 변화가 계속되는 그런 곳이다.
치즈는 상하고 변질된다. 그 변화에 당당히 맞서면 새로운 치즈를 얻는 것이고, 주저앉으면 그 반대다. 치즈는 바로 우리 인간이 얻고자 하는 희망이다. 좋은 가정, 훌륭한 직업, 원만한 인간관계, 많은 재물, 혹은 건강한 육체이고, 평화로운 영혼이 될 수도 있다.
예상치 못했던 변화를 맞아 어떤 사람은 주저앉아 버리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그 변화에 당당히 맞서 성공을 쟁취하기도 한다. 그러나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많지 않다. 낯 익은 환경이 주는 안락함에 취해, 다가오는 변화의 기회를 애써 외면해 버리는 사고방식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직장에 다니며 공부를 한다. 쉽지 않은 일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러나 나는 하고 있다. 세상은 급변하고 경쟁이 치열해지는 요즘 변화 없이는 헤쳐 나가기 쉽지 않다. 내가 지금까지 버티고 살아 갈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해 주는 책이 바로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에서 받은 교훈으로 세상의 변화라는 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법을 깨우치게 되었고, 지금에 나의 존재 가치를 느끼게 되었다.
나의 미래는 늘 변할 수 있다. 상황에 맞게 변화에 대처해야 한다. 이를 받아들여야만 세상에서 낙오자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학교생활도 열심히, 또한 직장생활도, 인간관계도 모든 것에 언제나 변화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능동적인 생활 방식을 설계해야 하겠다.
항상 기억하자. 변화는 오늘도 계속 된다.
6.
몇 해 전에 선풍적인 인기의 베스트셀러로 기록된 이 책에 대해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필독서나 마찬가지인 "누가 내 치즈를 옮겼는가?"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겨 보았으면 합니다. 이 책의 명성은 이미 세계적으로... 아마존 비즈니스 부문 베스트셀러 1위에 장기간 올라 있었으며, 이코노미스트ㆍ비즈니스 위클리ㆍ유에스에이 투데이 등의 세계 언론은 뉴밀레니엄을 맞아 이 책을 '새 천년에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선정한 바 있으며, 베스트셀러 제조기라는 별명을 가진 저자는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에서 치즈에 대한 짧은 우화를 통해 [현대인]들이 지향해야 할 [삶의 지침]을 제시하고, 변화에 대한 진리를 생생하게 펼쳐 보여 준, 내용 있고, 알맹이 있는, 꼭 한번 읽어 볼 만한 책입니다.
책의 간추린 내용을 올려 드립니다.
자신의 삶과 일에 대해 한번 생각 보시기 바랍니다.
■ 생쥐와 꼬마 인간의 우화
마이클이 들려 준 우화의 대강은 이렇다.
아주 먼 옛날 멀고 먼 곳에 두 마리의 생쥐와 꼬마 인간이
살고 있었다.
스니프와 스커리라는 작은 생쥐와 우리와 같은 모습으로
생각하고 살아 가는 꼬마 인간 햄과 허가 이 이야기의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미로 속을 뛰어 다니며 치즈를 찾아 다닌다.
주인공들은 복잡하고 어려운 미로를 통과해 비로소 치즈를
얻는다.
하루 하루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치즈는
온데 간데 없이 사라져 버렸다.
"치즈가 없다구, 치즈가!"
두 꼬마인간은 계속해서 소리를
질러댔지만 허망한 메아리만 되돌아올 뿐 치즈는 돌아 오지
않았다.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만 덧없이 되뇌었다.
인간들과는 달리 생쥐 스니프와 스커리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미로를 향해 또 다른 치즈를 찾아 나선다.
헴과 허는 이미 벌어진 사실을 부정하고 불평만 해 댄다.
그러나 허는 불평 끝에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게 된다.
그리곤 곧바로 현실을 직시하고 새로운 치즈를 찾아 미로
속으로 뛰어 든다.
허는 마침내 맛 좋은 치즈로 가득한 창고를 발견해 낸다.
이 우화에서 생쥐와 인간이 찾아 다니는 치즈와 미로는
현실 인간세계의 상징이다.
치즈는 우리가 얻고자 하는 좋은 직업, 인간 관계, 재물,
건강 혹은 영적인 평화와 같은 것들을 상징하며,
미로란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공간인 가정이나 직장일 수도 있고,
각자가 소속된 모임일 수도 있다.
예상치 못했던 변화를 맞아 어떤 이는 주저 앉아 버리기도 하고,
또 어떤 이는 그 변화에 당당히 맞서 성공을
쟁취하기도 한다.
주인공 허는 이러한 변화를 겪어 가며 얻은 교훈을 미로의
벽에 적어 놓는다.
이 책은 실패를 무릅쓰고 얻어낸 허의 경험을 담은 토막
글을 중간 중간에 간추려 독자들에게 직장이나 인생에서
부딪히게 될 수 많은 변화와 어려움을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지혜를 던져 준다.
[역경]을 [딛고], [일어서], [새로운 치즈를 찾아] 다니는
꼬마 인간 허의 여행 몇 장면을 들여다 보자.
매 장면 인생살이의 교훈이 배어 있다.
■ 자! 이제 떠날 시간이야
먼저 허가 미로로 떠나는 모습.
"허는 그의 쇠약해진 친구를 바라 보며
설득하려고 노력했지만 헴은 두려움이 분노로 바뀌어
허가 하는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
허는 그의 친구에게 무례하게 행동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헴이 완강한 태도를 버리지 않았기에 냉정히 그의 애원을
거절했다.
헴과 자신의 어리석었던 행동이 부끄러웠다.
왠지 모를 후련함이 그의 발걸음을 재촉했다.
떠날 채비를 마치자 허는 더욱 힘이 솟았다.
이제야 비로소 자신의 어리석음을 웃어넘길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자신의 어리석음을 비웃을 수 있게 되었을 때 비로소
변화가 시작된다.”
다음은 여행 중 단상.
"돌이켜 생각해 보면, 치즈는 하룻밤 사이에 사라져 버린
것이 아니었다.
치즈의 양은 조금씩 줄어 들고 있었고, 남아 있는 치즈는
오래 되어 맛이 변해 가고 있었다.
그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치즈는
오래되어 곰팡이까지 피어 냄새가 났었다.
마음만 먹었다면 다가 올 미래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었는데도, 허는 관심을 두지 않았다.
" 사실 조금만 주위를 살피면
누구나 세상의 변화 조짐을 미리 알 수 있는 것이다.
■ 두려움 없애면 성공이 열린다
허의 여행은 그다지 순탄치 않았다. 커다란 창고가 있어
달려가 보면 텅 비어 있기가 일쑤였다. 두려움이 엄습해
왔다.
영영 인생의 실패자로 남는 것은 아닐까?
바로 그 때, 시원한 미풍이 미로 저쪽에서 불어왔다.
신선한 바람이었다. 심호흡을 하고 나니 한결 기운이 솟는
것 같았다.
두려움을 떨치고 불어오는 바람에 몸을 맡겼다.
가슴 가득 기쁨이 넘쳤다. 허는 참으로 오랜 만에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기억 저편에 숨어 있던 [기쁨]이 이제야 [빛]을 발하기 시작한
것이다.
사실 적당한 두려움은 위험을 방지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갖는다.
다만 지나친 두려움은 일체의 변화를 방해하므로 뿌리를
뽑아야 한다.
허가 깨달았든 그렇지 않았든 간에, [가장 중요한 사실]은
<새 치즈가 항상 어딘가에 있다>는 사실이다.
약간의 두려움은 우리가 더 큰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해 주기 때문에 필요하다고 했지만, 허가 지금까지 느꼈던
대부분의 두려움은 근거 없는 두려움이었고, 그가 변화하지
않도록 방해했다.
허는 처음에는 변화를 거부했지만, 그 [변화]는 [축복]으로
바뀌어 허를 <새 치즈가 있는 곳으로 인도> 했다. 더불어
그는 <자신이 더 훌륭한 사람이 된 것도 발견>하게 되었다.
우화의 끝맺음 말이다.
첫째도 변화, 둘째도 변화.
이 책의 화두는 단연코 '변화'이다.
하루가 다르게 광속으로 변해 가는 세상 10년 후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있을까?
변화를 받아들였을 경우와 그렇지 않았을 경우 결과는 또
어떻게 달라질까 책을 읽으면서 거듭 곱씹게 된다.
■ 우화에 등장하는 인간과 생쥐
◇허(점잔을 뺀다는 뜻) : 치즈가 사라지자
몹시 당황하지만 결국 <새로운 치즈를 찾아> 길을 떠난다.
이야기를 끌어가는 중심 인물.
<변화를 받아들이는 자세>를 갖고 있다.
◇헴(헛기침한다는 의미의 의성어) : 일체의 변화를
거부하는 인물.
창고에 앉아 사라진 치즈가 돌아오기 만을 기다린다.
현실 속의 대부분 사람들을 상징한다.
◇스니프(킁킁거리며 냄새를 맡는다는 뜻의 의성어) :
냄새 맡는 능력이 뛰어난 생쥐. 잘 발달된 후각을
사용해 치즈가 있는 방향을 잡는 능력이 탁월하다.
◇스커리(종종거리며 급히 달린다는 의미를 지닌 의태어)
:
빠른 발과 민첩한 행동을 자랑하는 생쥐.
실천력이 뛰어나다. 스니프와 손발을 맞춰 치즈를
찾아 낸다.
■ [변화]에 [대처]하는 방법
- 변화는 [항상] 일어나고 있다.
- 변화는 치즈를 [계속] 옮겨 놓는다.
- 변화를 [예상]하라.
- 치즈가 오래된 것인지 [자주] 냄새를 맡아 보라.
- 변화에 신속히 [적응]하라.
- 사라져 버린 치즈에 대한 [미련]을 빨리 버릴수록,
새 치즈를 보다 빨리 [발견]할 수 있다.
- 자신도 변해야 한다.
- 치즈와 함께 움직여라.
- 변화를 즐기라.
- 모험에서 흘러 나오는 향기와 새 치즈의 맛을 즐겨라.
- 신속히 면화를 준비하고 그 변화를 즐기라.
- 변화는 치즈를 계속 옮겨 놓는다
7.
이미 책으로 번역이 돼서 나온 걸로 알고 있는데,
우연히 원문을 읽을 기회가 생겨서
내친 김에 어설픈 실력으로 반역(?)을 저질러 보았습니다.
이미 읽어 보신 분들은 내용을 아시겠지만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전체 내용은 아니고, 앞에 서문 일부입니다.
인간과 생쥐가
아무리 훌륭한 계획을
세우더라도 종종 길을
잃게 마련이다.
- 로버트 번즈 1759-1796 -
"인생은 평탄하지 않으며
자유롭게 여행하거나 아무런 방해없이 걸어 다닐 수 있는 복도가 아니며
단지 미로를 통과하는 것이다.
그 미로 속에서 사람들은 출구를 찾아 헤매지만,
길을 잃고 방황하며 막다른 골목에서
좌절하기도 한다.
하지만 결코 신념을 꺽지 않는다면
출구는 우리 앞에 나타날 것이며, 그 출구는
이제껏 사람들이 생각했던
길이 아니지만 결국엔 사람들을
행복으로 이끌어 줄 것이다
A. J. 크로닌
인간의 모든 면
단순한 면과 복잡한 면
이 이야기에 등장하는 네 명의 가공 인물인 생쥐 "스니프"와 "스컬리", 그리고 작은 인간 "햄"과 "허" 는 사람들의 나이, 성별, 인종, 국적을 막론하고 우리 자신의 단순한 면과 복잡한 면을 상징합니다.
스니프처럼 일찌감치 변화를 알아 채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스컬리처럼 재빨리 행동하기도 하며, 햄처럼 뭔가 불길한 일이 생길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에 변화를 부정하고 거부하는 사람들도 있으며, 허처럼 더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변화에 적응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 네 가지 성향 중에서 어느 면을 선택하던지, 우리 모두는 미로 속에서 출구를 발견하고 변화를 받아들이는데 필요한 공통적인 요소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뒷 이야기
케네스 블랜차드, Ph.D.
여러분에게 누가 내 치즈를 옮겼는가? 의 "뒷 이야기를" 소개할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떨립니다. 왜냐하면 이 책은 이미 출판이 되었고, 모든 사람들이 읽고, 즐기며 다른 사람들과 이 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존슨과 내가 1분 관리자(The One Minute Manager)를 공동으로 집필하기 수 년 전에 그가 처음으로 자신의 놀라운 "치즈"이야기를 들려 준 이후로, 나는 이 특별한 책이 나오기 만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이 이야기가 얼마나 교훈적이며 유익한 내용이었는지, 그 때의 감동이 아직도 기억 속에 생생히 남아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미로에서 살고 있는 네 명의 재미있는 인물들이 "치즈"가 있는 곳을 찾아다니는 동안 일어나는 변화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치즈"는 사람들이 인생을 통해서 얻고자 하는 직업, 인간관계, 돈, 호화로운 저택, 자유, 건강, 정신적 여유를 상징하며 달리기나 골프 같은 운동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 만의 치즈를 꿈꾸며 그것이 자신을 행복하게 해 줄 것이라고 믿고서 치즈를 찾아 다닙니다. 치즈를 손에 넣으면 사람들은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치즈를 잃어 버리거나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 버리면 큰 충격을 받습니다.
이 이야기 속의 "미로"는 사람들이 얻고자 하는 것을 찾아 다니는 장소입니다. 직장의 조직일 수도 있고, 현재 살고 있는 이웃일 수도 있으며, 삶 속에서 맺는 수많은 인간관계일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이제 막 읽으려고 하는 이 치즈 이야기를 전 세계에 전했으며, 나중에 사람들에게서 이 이야기가 그들을 얼마나 변화시켰는가를 종종 듣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지만, 이 짧은 이야기는 직업, 결혼과 인생을 지켜 내는 명성을 얻었습니다.
NBC-TV의 간판 아나운서인 찰리 존스 씨의 일화는 실제 있었던 일 중 가장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누가 내 치즈를 옮겼는가? 를 읽고 나서 제 일을 계속 할 수 있었죠."라고 찰리는 말했습니다. 아나운서로서 찰리는 특별한 경우이지만, 그가 배운 교훈은 누구든지 활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의 일화는 이렇습니다. 찰리는 열심히 일했으며, 올림픽 경기 초반에 열린 육상 경기의 중계 방송을 훌륭하게 해 냈습니다. 하지만 그의 상사가 다음 경기의 중계방송을 그만 두게 하고, 자신을 수영과 다이빙 종목으로 배정하자 찰리는 놀라고 당황했습니다.
수영과 다이빙에 관해 아는 것이 없었던 찰리는 좌절했습니다. 자신이 인정 받지 못한다고 생각했으며 분노를 터뜨렸습니다. "이건 말도 안 되는 처사야!"라며 소리쳤습니다. 그의 분노는 모든 것을 엉망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때, 찰리는 누가 내 치즈를 옮겼는가? 를 읽었습니다.
책을 읽고 나서 찰리는 웃음을 터뜨렸고, 자신의 태도가 변화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상사가 옮겨 놓은 것은 단지 "자신의 치즈" 일 뿐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으며, 새로운 일에 적응했습니다. 그는 새로운 스포츠 두 가지를 배웠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일이 자신을 젊게 만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상사는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달라진 찰리의 모습을 발견했으며, 찰리는 그 후에 더 중요한 일을 맡았습니다. 이제까지 얻은 것보다도 더 큰 성공을 누렸으며, 나중에 아나운서로서는 처음으로 프로 풋볼선수들만 올라 가는 명예의 전당에 올랐습니다.
찰리의 일화 말고도 이 이야기가 직장생활에서부터 가정생활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친 예는 수없이 많이 있습니다.
이 이야기의 매력에 푹 빠져 버린 나는 책으로 출판되기도 전에 회사의 전 직원들에게(200명 이상) 이 책을 복사해서 나누어 주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어느 기업이든지 앞으로도 계속 살아 남고 싶어 할 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앞서 나가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 회사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치즈"를 옮기는 사람들은 경영자가 아니라, 직원들입니다. 한 때는 회사에서 성실한 직원을 선호했을지 모르지만, 이제는 "고정 관념을 깨는" 변화에 발 빠르게 적응하는 직원들을 필요로 합니다.
이미 여러분도 알고 있듯이, 끊임없이 희게 부서지는 물처럼 인생과 직장에서의 삶도 항상 변화한다고 할 때, 그러한 변화를 이해하는 안목이 없다면 사람들은 항상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살아 갈 것입니다. 치즈 이야기를 읽으십시오.
직원들에게 이 이야기를 소개하고 난 후에, 책을 다 읽은 직원들은 한결 같이 내재되어 있던 부정적인 에너지가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회사 내의 모든 부서의 직원들이 차례대로 내게 와서 책을 소개해 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으며, 이 이야기가 그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를 말해 주었으며, 회사 내에서는 이미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가 맴돌았습니다. 분명히 말하지만, 이 짧은 이야기를 읽는 시간은 잠깐이겠지만 그 효과는 대단할 것입니다.
책을 읽다 보면, 이 책이 세 장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발견 할 것입니다. 첫 번째 장은 어렸을 적 같은 반 친구들이 어른이 된 후 동창모임에서 자신의 삶이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를 이야기합니다. 두 번째 장은 누가 내 치즈를 옮겼는가? 에 관한 이야기로서 이 책의 주된 내용입니다.
이 이야기에서는 항상 단순하게 행동하는 생쥐들이 갑작스런 변화에 직면했을 때, 작은 인간보다 더 영리하게 행동합니다. 반면에 작은 인간은 복잡한 두뇌와 감정으로 인해 매번 일을 복잡하게 만듭니다. 그렇다고 해서 생쥐가 인간보다 영리하다는 말은 아닙니다. 인간은 분명 생쥐보다 똑똑하니까요.
한편, 네 인물의 행동을 지켜 보고 있다 보면, 생쥐와 작은 인간이 우리 자신의 단면 즉, 단순한 면과 복잡한 면을 상징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변화에 부딪혔을 때 단순한 면이 더 유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세번째, 토론의 장에서 친구들은 이 이야기가 시사하는 바가 무엇이며, 일과 생활에 어떻게 적용시킬 것인가에 대한 토론을 벌입니다.
이 책을 읽은 직원들 중에는 세 번째 장을 읽지 않고서 자신이 직접 결론을 내리고 싶어 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직원들은 자신이 깨달은 사실들을 어떻게 자신의 상황에 적용시켜야 할 것인가를 "토론의 장"을 관심 있게 읽으면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이 이야기를 반복해서 읽으십시오. 그렇게 하다 보면 여러분들은 제가 경험했듯이 이 책 안에서 새롭고 유익한 것들을 발견할 것이며, 스스로 변화할 수 있는 길이 보일 것입니다. 또한 성공을 위해서 내리는 결정이 무엇이든지 간에 성공으로 이끌어 줄 것입니다.
이제 새로 깨닫는 사실을 통해서 여러분이 기쁨을 얻으며, 모든 일이 잘 되기를 바랍니다. 명심해야 할 점은 "치즈와 함께 움직여라" 라는 사실입니다.
- 켈리포니아의 샌디에이고에서 캔 블랜차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