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UBF 3부 가을 제자수양회 보고
God’s Vision, My Vision
요절 :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출 19:6)
광주 3부는 “God’s Vision, My Vision”라는 주제로 11월 9일(금)~11일(일)까지 광주 바이블 칼리지에서 가을 제자 수양회를 가졌습니다. 수양회전 꿈이 없는 세대, 꿈을 잃어버린 세대처럼 세속주의와 적당주의에 물들고 현실문제에 매여 소시민적으로 살고 있는 모습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두셨던 소망, 예수님이 12 제자에게 두신 비전, 그리고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두신 하나님의 비전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이 주제를 잡게 되었습니다. 이번 수양회는 광주 3부에서 개척한 울산, 진주, 순천 센터와 연합하여 이뤘는데, 총 149명, 47명의 양이 참석하였습니다.
수양회를 통해 첫째,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의 비전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말씀역사는 스텝 목자들이 깊이 있게 준비하여 섬겼습니다. 주제1강은 “여호와께로 돌아오라”(호 6장) 말씀을 구마가 목자(광주 3부)가 전했습니다. 그는 호세아의 품을 떠나 세상 애인과 연애하는 음란한 고멜과 같이 반복하여 세상을 사랑하는 혼합주의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는 회복의 역사가 있기를 강조했습니다. 주제 2강은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출 19장) 말씀을 김스데반 목자(진주)가 전했습니다. 말씀을 통해 독수리 날개로 인도하신 하나님,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의 비전을 주신 하나님을 영접했습니다. 주제 3강 “마른 뼈들을 큰 군대로”(겔 37장) 말씀은 노요셉 목자(울산)가 전했습니다. 그는 에스골 골짜기의 마른 뼈들과 같은 캠퍼스 영혼들에게 말씀과 생기를 대언하여 살아나는 역사를 이루자고 증거했습니다. 주제 4강은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행 19장) 말씀을 조아브라함 목자(순천)가 전했습니다. 그는 소수의 제자 중심의 말씀역사를 이뤘던 에베소 개척 역사를 통해 로마 개척의 환상을 본 사도 바울처럼 새롭게 말씀 중심의 역사를 이루자고 강조했습니다. 아침 1강은 “너는 복이 될지라”(창 12장) 말씀을 나새본(수학3), 아침 2강은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창 15장) 말씀을 서승일(물리치료2) 목자가 섬겼습니다. 우리는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캠퍼스에서 일어나 성서한국 세계선교의 꿈을 붙들고 233개국 8000 캠퍼스로 나아갈 비전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둘째, 변화와 결단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수양회를 준비하면서 초청역사가 잘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수양회 당일 하나님께서는 동서남북에 흩어진 양들을 보내주셨습니다. 어떤 양은 수양회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스스로 찾아오기도 하고, 수능 끝난 예비대학생들도 소원을 가지고 참석했습니다. 이를 통해 복음역사는 사람의 힘으로 하는 역사가 아니라 하나님이 친히 주관하시는 역사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번 수양회는 특별프로그램을 준비하지 않고, 말씀과 소감 중심의 역사에 집중했습니다. 여름수양회처럼 양들을 초청하기 위해 힘쓰기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깊이 젖어들고 하나님과 교제하는 쉼이 있는 수양회였습니다. 기존의 인생소감 형식을 약간 바꾸어 주제를 살리기 위해 나의 비전 이야기 발표로 바꾸었고, 소감 쓰기도 나의 비전 소감 쓰기로 바꾸었습니다. 소감을 통해 개인의 비전과 비전을 이루기 위해 어떤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가 진지하게 나누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김드보라 목자는 과거 유명한 데모꾼이었는데, 밤을 새워가며 인생소감과 일용할 양식 쓰기를 통해 예수님을 깊이 만나는 체험을 하였습니다. 그녀는 결혼 후 10년 동안 자녀가 없는 훈련을 받았고, 평신도로서 진주 센터를 개척하는 역사에 귀히 쓰임받았고, 현재 경남 과기대 교수 목자로 쓰임받고자 기도하고 있습니다. 서설리 자매는 카지노경영학과(제주관광대)를 다니다 휴학중이었는데, 수양회 2주전 친구의 소개를 받고 순천센터의 첫 자매양이 되었습니다. 그녀는 말씀을 통해 은혜받고 친구들과 함께 성형수술을 하려고 계획한 것을 포기하였고, 전남과학대 치위생과에 들어가 개척역사에 쓰임받고자 결단했습니다.
“하나님을 위하여 위대한 일을 계획하고 위대한 일을 시도하라” 비전은 사람을 가슴뛰게 하고, 열정적이 되게 하고, 위대한 사람이 되게 합니다. 우리가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백성으로 살고, 말과 삶으로 예수님을 증거하는 제사장으로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2041년 10만 선교사 파송의 UBF의 비전을 우리의 비전으로 영접하고 이것을 성취하기 위해 댓가를 지불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한마디 :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
박다윗 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