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증상과 특징 ㉮ 상위엽이 약간 소형으로 되면서 외측 또는 내측으로 비틀어진다. ㉯ 장기간 일조부족과 저온이 지속되다가 갑작스럽게 청천 고온으로 되면 생장점 부근의 엽둘레가 타면서 비틀어지는 소위 낙하산엽으로 변한다. ㉰ 상위엽의 엽맥 사이가 황화하고 잎은 작아진다. ㉱ 따라서 칼슘 결핍의 특징은 증상이 생장점 가까운 잎에서 나타나고 엽둘레가 타면서 엽맥 사이가 황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2). 진단 포인터 ㉮ 생장점 부근의 잎이 황화 상태를 잘 관찰하여 황화가 엽맥과 관계가 없이 모자이크상으로 되어 있으면 바이러스일 가능성이 크다. ㉯ 같은 증상에서도 상위엽은 건전하고 중위엽에 나타나는 경우는 다른 요소결핍일 가능성이 크다. ㉰ 생장점 부근의 위축은 붕소 결핍에서도 일어나지만 붕소 결핍의 경우에는 갑작스럽게 일제히나타나는 것은 없다. 또한 붕소 결핍이 되면 과실에서 점액이 나오거나 잎이 비틀어지는 특징이 있다.
(3). 발생하기 쉬운 조건 ㉮ 다비(암모니아 과다), 다카리시용에 의해서 칼슘 흡수는 현저히 저해된다. ㉯ 건조에 의해서 토양용액이 농축되었을 경우 ㉰ 공기 습도가 낮고 증산에 비해 물의 공급이 충분치 못할 경우
(4). 대책 ㉮ 토양 진단 결과 칼슘이 부족되어 있는 경우에는 석회비료를 충분히 시용한다. ㉯ 석회 시용과 동시에 심경을 행하여 뿌리가 깊고 넓게 분포되도록 한다. ㉰ 암모니아계 비료, 카리비료의 일시적인 과용을 피한다. ㉱ 관수 관리에 주의하여 결핍의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충분히 관수한다. ㉲ 응급 대책으로는 0.3%의 염화칼슘이나 카루키-H의 수용액을 1주일에 1회 정도 엽면살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