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교회터는스님입니다.
파주에서의 번개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주엽기준 금릉역까지 약 20분 정도 되는 거리니 주엽에서 화정까지의 거리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번개 당일 4월의 날씨치고는 다소 추웠습니다. [파주라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ㅎㅎ]
1차: 23:00~01:30 놀란돼지
제가 금릉역에 도착한 것은 밤 10시20분 즈음이었습니다.
원래 '서래'에서 모임을 하기로 하였으나 현장에서 다시 알아보니 영업시간이 밤 12시까지 였습니다. ㅜ.ㅜ
그래서 부랴부랴 몇 군데 돌아다니면서 물어봤는데 대부분 영업시간이 12시 더군요...
그나마 '놀란돼지'가 영업시간이 1시까지라서 선택의 여지 없이 정했습니다.
사장님과 1시30분까지 협상(?)한 다음 회원님들에 긴급 변경문자를 전달했습니다. [순발력!!]
장소를 정한 다음에 개인적인 촉(?)으로 3테이블을 예약했습니다. [예측력!!]
처음으로 멀리(?)서 오신 01. 습작노트 선생님[2]이 오셨습니다. 뭐 그리 바쁘신지 전화통하를 하시면서 오십니다.
예상대로(?) 금촌에 사시는 02. 생각하나 선생님[1]이 도착!! 두둥!!
왜 이런 날씨가 춥냐고 하시는 03. 고도 선생님[1]이 오셨습니다.
일단 4명이 도착해서 근고기[삼겹살+목살 600g]를 하나 시켰습니다. ^^
[왼쪽이 삼겹살이고용 오른쪽이 목살입니다. 우야우야의 고기만 비교한다면 훨씬 품질이 좋아 보입니다.]
이렇게 대충 굽는 도중에 후곡마을에 계시는 [일산의 후곡이 아닌 금촌의 후곡 ㅎㅎ] 04. 차밍선생님[1]이 오셨습니다.
차밍선생님은 가끔 '놀란돼지'에 오신다고 합니다.
오시기로 한 '날선생'님은 7일 중요한 야구시합 때문에 참석하시지 못하셨습니다. ㅜ.ㅜ
그리고 급히(?) 교하에서 날라오신 05. 젠틀맨 선생님[1]이 오셨습니다.
배가 서서히 차오르기 전에 얼릉 추억의 도식락을 시켰습니다. ^^ [회비 절감(?) 차원 ㅋㅋㅋ]
[실제로 제공되는 추억의 도시락입니다. 사장님은 '양' 적다고 하셨지만 충분한 듯 하였습니다.]
추억의 도시락을 시켰을 무렵 B급 에이스 혹은 19달러의 전설을 간직하고 계신 06. 건달푸 선생님[1]이 도착!!
19달러의 전설은 건달푸 선생님에게 직접 물어보세용^^
가장 가까우시면서 늦게 도착하신 07. 파주훈장 선생님[1]이 오셨습니다.
뒤를 이어 쩌렁쩌렁한 목소리를 내시면 등장하시는 08. 반인완이 선생님[2]이 도착하셨습니다.
큰형님[나,지현샘]이 안계신 아쉬움(?)을 달래면서 소맥을 말아드십니다. ㅋㅋㅋ
그러면서 고기의 맛에 감탄을 하십니다.
[원래 술 마실 때에는 안주를 잘 안드신다고 하십니다. 술먹을 자리도 비좁은데 안주까지 ㅋㅋㅋ]
서울에서 1차(?)를 하시고 오신 09. 존킴['좐~~~킴'이라고 불러달라고 하십니다.]선생님[1] 도착
문산에서 역시 1차를 하고 오신 10. 광끼 선생님[1]이 오셨습니다.
간만에 보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반이완이 선생님은 2013년 송년회가 마지막이었으니
14개월 만에 뵙는 군요.~~ 존킴 선생님과 고도 선생님은 작년 금릉번개가 마지막이었구용 ^^
파주에 사시는 분들은 겨울나기가 힘들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ㅎㅎㅎ
문산의 경우 2010년 1월6일의 최저기온이 영하 25.6도 까지 떨어졌다고 하니 ㅎㄷㄷ 합니다.
2차 - 새벽을 여는 시장 사람들 01:30 ~ 4:00
2차에서도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가며 즐거운 대화의 연속이었습니다. ㅎㅎㅎ
그렇지만 많은 이야기를 지면에 담기는 어렵구요. ^^
여기도 나름 맛집이니 사진 몇장 담아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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