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문단] 삶에 대한 전체적 평가
- 보통 착한 아이의 특징은 말을 잘 듣고 순응하며 말대꾸하지 않는 아이임.
- 필자의 삶은 반항심으로 가득 차 있었으며 삐딱한 ‘착하지 않은 아이’였음.
- 이런 반항심 덕분에 현재의 필자를 만들 수 있었다고 생각함.
[2문단] 학창 시절: 학교 문제에 반항심이 가득했던 여고생
- 학교의 문제에 관심이 많고 부당함을 느끼면 나서서 항의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었음
- 학교 측의 일방적인 사업 진행에 대해 부당함을 느낌. 이에 친구들의 의견을 수렴해 대표로 항의하는 글을 작성함.
- 생각과 변화: 불만을 목소리로 내는 과정은 어려우나 결국 목소리를 내어야지만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느낌.
[3문단] 정치외교학을 전공하기로 결심하며: 학교에서 정치로의 반항심.
- 고등학교 2학년 시절 ‘제2회 대구평화연대 걷기대회’의 기획자로 참여하게 됨.
- 자유와 평화를 위한 취지로 ‘하나 된 남북’을 부제로 내세운 걷기 운동이었음.
- 오랜 기간 동안 공들여 준비한 걷기 운동이었으나 많은 비난의 목소리를 들음. 특히 걷기대회 당일, 통일 관련 부스에서 지나가는 어르신들마다 핀잔과 따가운 눈초리를 계속 겪었음.
- 생각과 변화: 오히려 그런 비난이 반항심을 일으켜 통일과 남북문제에 관심을 가짐. 이는 정치와 이념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정치외교학을 전공하기로 결심함.
[4문단] 현재: 권력이 만든 경계에 대한 반항심과 소외된 자들에 대한 관심.
- 대학교 1학년, 통일문제연구소에서 진행한 통일특강을 들으며 한국 사회의 해결되지 못한 과거사와 권력에 의해 소외되어온 이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됨
- 권력이 형성한 경계와 그 경계 너머의 소외된 이들, 이들에게 무관심한 사회에 문제가 있음을 인지하고 이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낌.
- 통일문제연구소 부설 동아리 ‘YUI’에 들어와 1년간 부원 생활을 하며 이와 관련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함
- 올해는 동아리 부장을 맡으며 통일문제와 함께 사회 구조에서 소외된 이들에 대한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 나갈 예정임.
[5문단] 삶에 대한 정리와 앞으로의 자세
- 보통 반항심이 잘못되었거나 고쳐야 하는 것이라 생각함
- 필자에게 반항심은 자신만의 기회와 길로 나아가기 위한 원동력이었음.
- 사회에 나가서도 순응하기보다 반항심을 꺾지 않고 자의에 움직이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