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여름방학캠프 현장체험학습 울릉도 독도캠프
7월 28일 월요일 잠실 선착장에 도착했다.
도착하기 전까지만 해도 아무생각도 없고 기분도 좋았다.
근데 막상 도착하니 두렵기도 하고 다시 집에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친구들과 친해질수는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부모님께 인사를 하고 11시에 출발을 했다.
휴게소에서 소고기 카레덮밥을 맛있게 먹고 3시간 30분에 걸쳐서 강릉에 도착했다.
펜션에서 잤는데 좋았고, 바로 앞에 바다가 있어서 정말 좋았다.
강릉에서 하룻밤 자고 3시간동안 배를 타고 울릉도에 갔는데 배멀미가 생겨 힘들었다.
전망대는 경치가 너무 좋았고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다.
봉래폭포를 갔다 오고 내려올때 천연 에어컨에 들렸는데
땀이 마르면서 너무 시원하고 인공적으로 만든것 같아서 너무 신기했다.
그리고 성인봉은 내 인생에서 제일 힘들고 높은 산이었다.
왕복 5시간에 걸쳐서 내려왔다.
남들보단 정상까지 올라가는데 늦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 올라가서 정말 뿌듯하고 홀가분했다.
이 산은 친구들에게 정말 추천해주고 싶다.
1시간 30분에 걸쳐 독도에 갔다. 365일중에 65일 들어갈 수 있는 독도를
운 좋게 날씨가 좋아서 들어갈 수 있었다.
비록 20분 밖에 구경을 할 순 없었지만 사진도 찍고 독도 경비원들도 구경하고 경치가 정말 좋았다.
20분이 금방 지나가고 다시 1시간 30분에 걸쳐 울릉도에 도착했다.
해수중 전망대에 갔는데 꼭 수족관에 들어간 기분이었다.
골뱅이 같이 생긴 생물이 정말 많았고 특히 복어가 많이 보였다.
그리고 울릉도 마지막날엔 해안 산책로를 걸었는데
물이 에메랄드빛이여서 바다 속이 다 보였다.
물고기가 헤엄치는걸 볼 수 있었고 수영하고 낚시를 하는 아저씨를 볼 수 있었다.
가족돠 함께 다시 와서 볼 수 있었으면 했다.
정말 재미있고 알찬 4박 5일이었다.
친구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