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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걷기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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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로 ,애, 락 스크랩 검진 받으러 서울 병원에 다녀와서
촌님(김욱동) 추천 0 조회 65 17.05.24 15:1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어제는 내가 허리 디스크 터져서 수술한 청담동 우리들 병원 본원엘 다녀왔다

편한세상이다 보니 모바일 앱으로 우등고속 내가 앉고싶은자리 에매해서 스마트폰으로 체크하고 촌놈이 한양 나들이에 나섰다

요즈음 집짓는다고 피곤해서 그런지 출발한지 얼마 되지않아 골아떨어져 양재동쯤에서 깼다

 

잠시후 도착 한 강남 터미날 전철을 타도 되지만 강남터미날 지하철 역이 너무 복잡해서 늘상 택시를 이용하는편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택시 승강장에 사람들이 많이 늘어서 줄지어 있다

한참을 기다려 택시를 타고 물으니 이런일이 잘없단다 대게는 택시가 여러대 줄지어서 고객을 기다리는데 이상하다고 말씀하신다

기사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우리들병원에 도착

 

접수대에서 접수하고 X레이 먼저 촬영하고 2층 1호실 최진 원장님 진료실 앞에서 대기 세번째다

내차례가 되어 들어갔다 불편하거 없으세요?

아뇨 수술하고 나서 오른쪽 종아리에 힘만 주면 뒤가 자주 납니다

전에는 안그랬는데 수영하는데로 불편하고 매우 불편해요

 

간단하게 말씀 하신다 사는데 큰 지장은 없죠?

네 그냥 저냥 살만 해요

그냥 그대로 사세요

사시다가 정 불편하면 에약하시고 다시오세요 수술해야 하니까!

 

그래야 겠지요

또 다시봅시다

아뇨 저는 선생님 절대 안보고 싶습니다 ㅎㅎㅎ

안볼수있으면 좋?어요

하고 이제 검진 받으러 안와도 된다는 소릴 듣고 나왔다

 

다시 택시로 오면서 모바일 앱으로 예매를 해서 내가 앉고 싶은자리를 예매하고 터미날에 도착해서

시간이 남아 간단하게 식사를 마치고 잠시 바람을 쐬러 밖에 나가 앉았는데 건너편에 흡연장이 있었다

남녀 노소 나이불문하고 앉아서 담배를 꼰아 물고있었다

 

할아버지도 게시고 아버지뻘도 게시고 손녀딸같은 여식애들도있고

하여튼 제가보기에 참 꼴불견이더라구요

저거 우짜노 어떤 임신부도 두 내외가 앉아서 담배를 피우는데 뱃속에 태아가 부모 잘못 만나 연기 마시는것 같아 정말 한참을 보게되더라구요

얼굴은 참하게 예쁘게 아리땁게 생겼는데 담배는 우째 배웠을꼬 하는 생각을 많이 했네요

 

저도 아들은 흡연을 안하는데 우리 사위둘다 흡연을 해서 걱정을 했는데 딸들이 어찌 어찌 했는지 한바탕 했다더니 요즈음 금연을 하고 과자봉지 달고 산다고 하드라구요 ㅎㅎ

다행이지요 한번에 끊지 못하면 금연이 안되잖아요 줄여본다고 하는사람은 절대 금연을 못합니다

한갑이상 피는사람은 끊을수 있지만 몇개피 안피는사람은 정말 금연이 힘들거든요

 

하여튼 그리 시간을 보내고 다시 원주를 거쳐 횡성에 도착을 했네요

아침에 운동을 못해 간단하게 몸좀 풀고 휴식을 취한다음 5시30분에 수영장으로 갔습니다

병원에 가면 뭔 대책이 있겠지 하고 갔지만 별 소득없이 돌아와 다시 좋아하는 수영장에서 자유형으로 10바퀴(500m) 돈다음 평형으로 50m하고 키판 잡고 50m 하고 잠시 휴식을 취한다음 다시 자유형으로 수회 왕복을 하는데 어쩐 일인지 다리에 쥐가 안난다

 

마음 편하게 한시간을 하고 즐거움 마음으로 개운하게 집으로 귀가 했다

누구나 그렇?지만 나이 들어가며 병 한두가지 없게 살기는 참 어렵다고 생각한다

나는 항상 긍정적이라 개의치 않치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산과 자전거 장거리 산악 자전거를 즐길때 어떨지 걱정은 된다

 

이제 집 다 짓고 나면 산행과 자전거 그리고 사진과 여행을 다시 열심히 해보고 싶다

아마도 마음뿐일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생각은 그렇타!

이제 60이 넘은 싯점에서 어지간하게 정리를 하고 남은 인생을 후회없이 멋지고 즐겁게 살아볼 생각이다  

 

우리는 부부가 서로 프라이버시 침해하지 않으며 서로가 배려하며 많이 믿고 신뢰하며 살고있다고 자부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부부간에도 신뢰다

그래서 그런가 부부 모임이 하나밖에 없다

 

남들과의 모임 이성과의 모임 그런게 좋타고 생각한다

이성간의 모임이 더 활력소가 되는것 같다

그런것조차  귀찮아지면 완전이 늙어버린거겠지만

 

난 항상 그렇케 생각하기때문에 그런걸로 다투거나 신경쓰지 않는다

아내도 적극 추천해서 오히려 내가 만들어 줬다해도 과언은 아니라고 본다

서로 경쟁할 필요도 없구 만나서 즐겁게 수다떨고 즐기다 보면 정말 즐겁지 않은가

 

남자든 여자든 이성간에 모임이 삶에 활력소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거의 대부분의 부부가 매우 이기적이고 보수적이라 그런지 자기는 되고 아내는 안되고 아내 역시 자기는 되고 남편은 안되고 그렇키 때문에 모임에 가보면 거의가 다 등산복 차림에 배낭을 메고 오지 않턴가! ㅎㅎㅎ

 

그런걸 보면 웃음이 난다

왜 솔직하지 못하지

왜 속이고 살지

그런데 살다보니 우리처럼 사는부부가 별로 없는것 같다

 

부부간에 신뢰가 쌓이면 절대 그럴 필요도 없구 오히려 멋지게 입고가 가서 즐거웠어 관심좀 받았어 그런것도 물어볼정도는 돼야지

우린 서로 난 아내의 모임에 대해 모두 알고있고 인사도 했고 다들 잘 알기때문에 초대받아 가기도 했다

아내 역시 내 모임에 대해 모두 알고 있고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 누군 어떻코 누가 어떻코 뭣이 어떻태더라 기타 등등

 

숨김이 없으면 꺼리낌 없이 마음 편하게 여행도 보내주고 가고 아주 활기차게 삶을 사는데 많은 도음이 된다고 생각한다

아이들 삼남매 키우며 앞만 보고 달려온 우리 이제는 열심히 즐기면서 살아야 할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 그럴때라고 본다

 

그렇키 위해서는 건강이 뒷바침이 돼야 한다

서로가 아플때 위로해주고 쓰다듬어주며 기운을 북돋아주고 서로가 서로의 힘이 돼주며 앞으로 남은 생을 정말 멋지게 살기 위하여 노력해야 겠다

싫어도 힘들어도 운동 열심히 하며 관리도 하고  해서 병원에 안갔으면 좋?다

정말 병원을 멀리하기 위하여 한번 더들고 한번더  웃고 한번더 당기고 먹기전에 한번 더 생각하고 숙면을 하며 마음은 열고 무거운 짐은 내려좋코 비우고 활짝 열어놓쿠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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