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화도량 불사가 생각보다 많이 지연되네요..
요즘은 비계설치하고 있습니다.
내화 페인트를 칠해야는데 칠하는 방법이 두가지라네요.
칠하는 방법과 뿌리는 방법입니다.
칠하면 네번정도 칠해야하고 뿌리면 두번만 뿌리면 된다네요.
뿌리게되면 가루가 날아가니 반드시 비계를 설치하고 막을 쳐야 한답니다.
어느것이 비용이 적게 들까 고민하다가 비계설치는 사무장과 작업반장이 직접하기로 하고 시작하였습니다.
페인트 칠하는 전문업체에 맡기면 삼사천만원 정도 비용이 드는데 우리 사무장이 직접 페인트 사다 나르고 인부들 일당줘서 칠하면 천만원대면 된답니다.
굉장한차이죠?
내일부터는 페인트를 뿌릴 것입니다.
내화 페인트란 열에 견디는 페인트를 말합니다. .
철구조물은 큰 불이 나면 건물이 그냥 무너져 버립니다. 철기둥들이 열받으면 구부러지니까요.
내화페인트를 굵게 칠하면 열에 견디는데 유리해 지니 화재 방지를 위해서도 반드시 칠해야 하는 작업니다.
이 작업이 일주일 정도 걸리고 그다음 판넬 붙이는 작업을 합니다.
판넬도 꼼꼼히 잘 붙여야 누수되지 않고 방열방한과 방음이 잘 됩니다.
그 작업이 최소 보름이상 걸린답니다.
그리곤 보일러 깔아야 합니다. 등작업도 해야하고..
이래저래 이사는 삼월 말이나 사월에 가게 될꺼 같네요,...
지금 현재 불사금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때입니다.
우리 황룡사는 크게 시주하는 분이 거의 없습니다.
거의 대부분 진불기도하는 분들과 기둥, 시멘트 불사해주시는 분들의 도움으로 불사를 해가고 있답니다.
우리 불자님들께 호소하건데 진불기도라고 올려 주십시오.
진불기도를 올리게 되면 제가 매일매일 정성스레 축원해드립니다.
황룡사를 전국 제일 기도도량, 인재양성도량, 복지 도량, 행복도량으로 만들겠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도비가 이세상을 아름답고 행복하게 만드는 기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