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대회 결과
우 승 : 이의표/이규동
준우승 : 황선광/안승민
공동3위 : 김성주/정순용, 박희성/이영만
[우승 : 이의표/이규동(이화)]
[준우승 : 황선광/안승민(천우)]
결승전
[대회 후기]
제11회 대회는 천안.아산 지역 동호인으로서 전국 동호인대회 우승 경력자가 무려 5명이나 출전한 강호들의 화려한 결투장이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신청자들의 열기가 높아 일찌감치 선착순 마감을 하였고 선수들은 수요일 결전의 날만 기다리며 칼을 벼르고 컨디션을 조절하는 형국이었습니다.
예선은 동호인대회 우승자를 기준으로 추첨하여 시드 조를 배정하였고 나머지 8팀은 무작위 추첨에 의거 조편성을 하였습니다.
예선 결과 시드를 받지 못한 황승규/이요한 조가 전승으로 조1위로 본선에 진출하였고 이화의 신예 김국현, 이규동, 공규남 선수가 모두 본선에 진출하여 힘든 예선통과의 기쁨을 누렸으며 시드 배정조는 모두 본선에 진출하였습니다.
4강에는 예상대로 김성주/정순용, 황선광/안승민, 박희성/이영만 조가 진출하였고 예선과 8강전에서 탈락의 위기를 맞았던 이의표/이규동 조가 이의표 선수의 노련한 경기운영과 이규동 선수의 스트록과 발리가 살아나면서 기사회생하여 4강에 안착하였습니다.
결승에서는 박희성/이영만 조를 누르고 진출한 황선광/안승민 조와 우승후보 김성주/정순용 선수를 이기고 결승에 진출하여 파란을 일으킨 이의표 이규동 조가 맞붙어 관중들은 황선광/안승민 조의 우승으로 끝날 것으로 예상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러나 축구선수 골키퍼 출신답게 뛰어난 순발력과 연결 발리 그리고 높은 로브로서 상상을 초월하는 노련한 경기 운영을 펼친 이의표 선수의 리드속에 이규동 선수의 강력한 스트록과 발리가 살아나면서 6:4로 결승을 마무리 하여 시드를 배정받지 못한 상태에서 제11회 대회 우승의 영광을 안았으며, 또한 수요대회 최고의 매니아인 천우클럽의 안승민 선수는 여러차례 3위 입상과 준우승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도 준우승에 머물러 아쉬움을 달래야만 했습니다.
이번대회로 이의표 선수는 5회 대회 우승에 이어 2번째 우승, 이규동 선수는 3번의 3위 입상끝에 드디어 수요배의 왕자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천안시테니스협회 이광구 이사님, 권순형 이사님께서 방문하여 격려를 해주셨고 회원들은 뜨거운 커피와 어묵탕으로 찾아주신 선수분들께 감사의 정을 표해주었습니다.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 주요 경기를 녹화하여 동영상을 제작하여 카페에 올려주신 김국현 카페운영자님 열정에도 감사드립니다.
테니스 매니아들이 수요일이 돌아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천안 이화 수요오픈 테니스대회!
제11회 대회에 참가해주신 선수 여러분과 밤 늦게 결승전까지 응원해주신 30여 동호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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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1.
이화테니스클럽 회장
첫댓글 정말 늦게까지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그리고, 의표 형님 & 규동 형님 우승을 진심으로 추카드립니다....
의표 형님^^ 고생 하셨고~우승 축하 드립니다! 규동아! 우승 축하해~ (Good shot^^)
의표 형님, 규동아 우승 축하 합니다,....
늦은시간까지 응원해주신 이화회원님들 그리구 타클럽 회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승하신 의표형님 규동이 축하하고 준우승하신 황선광 형님 안승민 님도 수고하셨습니다
모두모두 축하드립니다,,,,
회장님 대단하십니다. 업종을 바꾸어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문장실력이 죽여주네요........... 왠만한 해설자 명함 내밀기 어려울 것 같은데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저도 아쉬움이 많이 남은 경기였고 아직 그립적응중으로 조만간 조아질듯 느낌이
좋습니다. 자신감 역시 살아나고 있구요, 끝까지 조은 매너와 배우고자 하는 열정, 응원문화 모두 다
수준이 높게 자리매김해 나가는 것 같습니다.
적어도 우리코트에서는 라인시비없는 클린 매너와 쿨하게 상대방을 받아 줄 수 있는 그런 모범적인
이화클럽이 되어서 오늘 와서 즐긴 분 다시 오고싶은 마음이 계속 들도록 해야 오픈수요배의 진정한
의미가 있다고 보는 바입니다.
과찬의 말씀
다시 오고 싶은 수요배
좋은게임과 분위기 잘보고 왔습니다..
수요배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우승하신 의표삼촌과 규동이형 축하드립니다.....회장님의 열정에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