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 소나무과(Pinaceae) 6속
속 전나무속(Abies) 8종
국명 전나무
학명 Abies holophylla Maxim.
별명 쿠상낭,젓나무,저수리
분류 상록침엽 교목
분포
전국의 깊은 산에 자생하며 평안북도 이북에서는 해발 1200m이하의 계곡,
남부지방에서는 해발 1500m이하 분포한다.
형태
잎은 상록성의 선형이고 길이 4cm, 폭 2mm로서 끝이 뾰족하며 뒷면에 백색기공조선이 있고
횡단면에는 수지구(樹脂構)가 있다.
개화기는 4월 하순으로 일가화이며, 황록색 꽃이 핀다.
웅화서는 원통형이며 길이 15mm로서 황록색이고 화경은 길이 4.5mm이며 자화서는 2-3개가 서로 접근하여 달리고
길이 3.5cm로서 긴 타원형이며 길이 6mm정도의 화경이 있다.
개화실제관찰 : 4월
구과는 난형 또는 원통형으로서 길이 10-12cm, 지름 3.5cm이고 끝이 뾰족하거나 둔하며 과경은 길이 7mm이다.
실편은 거의 둥글고 길이 25-30mm로서 흔히 밖에 수지가 묻으며 포는 밖으로 나타나지 않고 거의 원형이며
10월 상순에 성숙한다.
종자는 난상 삼각형이며 길이 12mm, 폭 6mm로서 연한 갈색이고 날개는 길이 13.5mm, 폭 12mm이다.
높이 40m, 지름 1.5m에 달하며 가지는 윤생하고 수평으로 퍼진다.
수피는 잿빛이 도는 암갈색으로서 거칠고 소지는 회갈색이며 털이 없거나 간혹 있고 얕은 홈이 있다.
유시에는 측지가 원대보다 길다. 동아는 난형이며 털이 없으나 수지(樹脂)가 약간 있다.
천근성이다.
특징
우리나라에 원래부터 있었던 전나무는 추운지방을 좋아하는데, 주로 이북의 고산지대와 고원지대에 자라고 있다.
남쪽지방에는 일본 전나무가 심어지는데 일본에서 건너온 이 나무는 따뜻한 곳을 좋아한다.
목재의 색이 모래알같이 희고 깨끗하다 하여 사송(沙松)이라고도 불리우는 이 전나무는 대표적인 음수로
그늘에서 더 잘 자라며, 어려서는 자람이 매우 느리나 심은지 10-15년이 지나면 자람이 왕성해져서
대경재생산이 가능한 수종이다.
종자결실은 풍흉이 심하여 5-7년마다 풍년이 드는데 천연갱신이 잘된다.
전나무는 나무의 줄기가 밋밋하고 가지의 퍼진 모습이 아름답고 품위가 있어 조경수로도 많이 심고 있다.
목재는 나이테가 뚜렷하며 심재는 갈색을 띠는 황백색 또는 엷은 적색이고
변재는 황백색으로 심변재의 구분이 뚜렷하지 않다.
나무결은 대체로 통직하고 나무갗은 거칠고 윤이 나며 가볍고 연하며 향기가 강하고 산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