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근무하는 운송초등학교 5학년 30여명, 선생님 10여명과 함께 학력향상 극기훈련캠프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부산을 출발하여 하동 톨게이트를 통과 한 후 섬진강을 왼쪽에 끼고 평사리, 화개장터를 지나 구례에 도착하게 되었다. 점심을 먹고 지리산 성삼재 주차장으로 향하게 되었다. 진행자가 계속하여 연락을 취하니 마침 오늘은 성삼재까지 대형버스가 올라갈 수 있다고 하였다.
성산재에 내려 노고단까지 3시간 30분 정도(왕복) 가는 길이 온통 눈길이라 눈싸움에 학생들은 그냥 기분이 좋았고 내 자신도 원하는 코스에 인솔하게 되어 정말 좋았다. 노고단에서 내려올 때는 눈이라도 내려라 될텐데 라고 한 후 30분 지나 눈이 오니 선생들과 학생들은 허허 교장을 제갈교장이라 칭찬하게 되었답니다. 저녁은 곡성(압록)에 유명한 참게탕 저녁을 먹게 되었다. 곡성의 레일바이크(1.5km) 증기기관차 여행, 장미 공원, 민속놀이 등을 체험하게 하고 점심을 먹고 순천 갈대밭으로 이동 마침 물때가 좋아 학생들이 갈대밭 관람 배를 타게 되었다. 각종 철새가 학생들과 우리를 반겨주니 가히 환상적이었다. 이제 오후 3시경 갈대밭을 거의 다 보고 발길을 옮기니 비가 후두둑 내리기 시작하여 부산에 오후 6시 10분경 도착 하교시키고 나니 몸이 천근만근이었다.
<노고단 정상 부근의 철쭉 눈꽃>
<노고단 가는 길목에서 카페지기 찰칵>
<노고단 정상 표지석>
<노고단 하산 길>
첫댓글 항상 바쁘고 열심히 살아 가는 모습이 좋습니다.
몸은 세포가 늙어니 할 수 없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청춘이다. 구~ㄷ ! !
감사합니다. 그냥 바쁘게 달려 봅니다. 우리 카페는 세 명의 카페인가 봅니다.
정말 열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