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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
1984년 한국 최초로 피자를 들여온 피자업계의 신화, 성신제 고문의 인생역전 성공 스토리를 자전적 에세이 형식으로 엮은 책. 그는 ‘피자 헛’과 ‘케니로저스 로스터스’로 연이어 두 번 사업에 실패하고 자살을 결심할 만큼 극한의 절망을 겪었으나 다시금 ‘성신제 피자’로 재기에 성공했다. 이렇게 절망의 밑바닥에서 다시 회생할 때 그의 나이 50. 우리가 성신제 고문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그가 성공과 실패의 극단을 경험하고도 자신의 삶을 포기하지 않았으며, 50이라는 나이에도 새로 시작하기를 두려워하지 않았다는 점을 말이다. 회생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경제 불황과 서서히 실체를 드러내는 가족 해체, 그리고 극심한 청년 실업으로 온 국민의 위기의식이 고조되고 있다. 더불어 아버지로 대변되는 40, 50대 가장들의 어깨가 처지고, 미래를 향해 도전해야 할 20, 30대 청년들이 삶의 두근거림을 잃어가고 있다. 300억대 자산가에서 무일푼 알거지가 되고, 다시금 창업자금 17만 원으로 부활한 그의 이야기는 국가 전체가 앓고 있는 불안증과 우울증을 해소하는 데 일조할 것이다. 이 책은 성신제라는 개인의 패자부활 스토리를 담고 있지만, 그의 개인사 속에는 분명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와 우리 부모님, 그리고 이웃들의 이야기가 함께 들어 있다. 모두가 경제 불황과 위기를 말하는 이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희망을 논해야 하는지, 그 의미를 되새기게 해줄 것이다. |
지은이 소개 | |
성신제 1984년, 미국의 외식업체 피자 헛을 한국에 들여와 52개의 직영점포를 개설해 큰 성공을 거두며 피자업계의 신화로 불렸다. 그러나 미국과의 상표권 분쟁에 휘말려 결국 사업에서 손을 떼고 만다. 이후 ‘케니로저스 로스터스’ 치킨 체인점을 독자적으로 운영하면서 열정을 불살랐으나 역시 IMF 사태로 도산한다. 거듭된 사업 실패로 극한의 절망을 겪으며 자살을 결심했다가 다시 재기할 때, 그의 나이 50이었다. 그는 지금 한국 고유의 피자 브랜드 ‘성신제 피자’ 고문으로 있으면서, 외국의 외식 브랜드에 맞서는 피자 독립군임을 자처한다. 트레이드마크인 희끗희끗한 머리와 수염 때문에 외양은 마치 마음씨 좋은 옆집 아저씨 같지만, 그 안에는 가슴 뜨거운 청년이 살고 있다. 그래서 그는 매장에 나가 손님을 맞이하고 주방에서 도우를 만들 때 누구보다 활력 넘치는 사람이 된다. 300억대 사업가에서 무일푼 알거지가 되고도, 그는 다시 시작하기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화려한 성공과 벼랑 끝의 좌절을 동시에 겪은 그의 삶은 이 시대의 고개 숙이고 어깨 처진 40대와 50대들에게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해줄 것이다. 성신제, 그의 젊음과 열정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저서로《창업자금 칠만이천원》이 있다. |
목차 | |
프롤로그 - 그래도 희망은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