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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자사낭공대사백월서운탑비
(太子寺朗空大師白月栖雲塔碑)
무구정광대다라니경
(無垢淨光大陀羅尼經)
p270
요극일(姚克一)
『삼국사기』에 통일신라시대에
서가로 실려 있는 사람은 김생과 요극일뿐이다.
삼국사기에 벼슬은 시중겸서학사(侍中兼書學士)로
구양순법을 터득하여 김생만은 못하지만 필력이 주경하여
기품이 있었다고 기재되어 있다.
『해동금석총목(海東金石總目)』에
대안사적인선사비(大安寺寂忍禪師碑)를 썼다고
기록되어 있으나 탁본마저도 구해 볼 수 없다.
참고도판
영업(靈業)
영업은 승려로써 왕희지체에도 능했다고 전한다.
이우(李俁)가 만든 『대동금석서(大東金石書)』에
그가 쓴 단속사신행선사비(斷俗寺信行禪師碑)의
탁본이 있어 그 면모를 알 수 있다.
청의 유희해(劉喜海)가 쓴
『해동금석원(海東金石苑)』에는
김생이나 최치원에 비견한다고 하여
그의 행서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단속사신행선사비(斷俗寺信行禪師碑)는
영업이 쓴 것으로 813년에 세워져
단속사지(斷俗寺址)에 있었다.
글자의 크기가 2cm정도의 행서인데
왕희지법을 터득하여
필력이 주경(遒勁)하매 결체의 묘를 얻었다.
『동국금석평(東國金石評)』에는
“담담하면서도 소랑하다〔澹而疏〕라고 평하였다.”
왕희지의 진수를 얻은 명품으로 보여진다.
주경(遒勁) ; 필력이 힘차고 굳셈
참고도판
단속사신행선사비
(斷俗寺信行禪師碑)
최치원(崔致遠)
호는 고운(孤雲)이다. 시인이며 문장가이다.
12세(868년)에 당에 유학하여
6년 만에 당나라 과거에 급제하였다.
승무랑어내공사(承務郞御內供事)의 벼슬에 있을 때
황소(黃巢)의 난이 일어났다.
이때 <토황소격문(討黃巢檄文)>을 지어 문명을 떨쳤다.
28세에 귀국하여 아찬(阿湌) 벼슬에 올랐지만
당시 난세에 상심하여 40을 즈음하여
벼슬에 뜻을 버리고 가야산에 은거하였다.
『당예문지(唐藝文誌)』에 그의 46집 1권과
『계원필경(桂苑筆耕)』 20권이 실려 있다.
대표적인 글씨유적은 쌍계사진감선사비를 비롯한
이른바 ‘사산비명(四山碑銘)’이 유명하다.
그의 종제(從弟) 최인연(崔仁渷) )도 글씨를 잘 썼다.
쌍계사진감선사비(雙谿寺眞鑑禪師碑)의
비신(碑身)의 높이는 2m 정도이며 폭은 1m이다.
지금도 하동 쌍계사에 보존되어 있다.
최치원의 사산비(四山碑)는 이 비 이외에
성주사낭혜화상백월보광탑비(聖住寺朗慧和尙白月葆光塔碑).
봉암사지증대사적조탑비(鳳巖寺智證大師寂照搭碑).
경주숭복사비(慶州崇福寺碑)를 이른다.
진감선사비는 최치원이 짓고 전액(篆額)도 썼다.
비문의 글씨는 구양순. 우세남의 유풍에서
나온 자가풍이다.
필력이 주경(遒勁)하며
결체(結體)는 약간 고장(高長)하며 긴밀하다.
전아(典雅)한 서풍으로 문필가의 정취가 흠씬 담겨 있다.
전액(篆額) ; 전자(篆字)로 쓴 비갈(碑碣)이나 현판의 제액(題額)
주경(遒勁) ; 필력이 힘차고 굳셈
종제(從弟) ; 사촌동생
고장(高長) ; 크고 길쭉하다 ?
전아(典雅) ; 우아하다
참고도판
쌍계사진감선사비(雙谿寺眞鑑禪師碑)
백지묵서대방광불화엄경(白紙墨書大方廣佛華嚴經)
755년에 쓰인 육필진적이다.
호암미술관(湖巖美術館)에 소장되어 있는데
27.3cmx13.9cm의 두루마리이다
『화엄경』 6권까지를 옮긴 것으로 발문(跋文)은
이두문(吏讀文)으로 되어 있다.
글쓴이는 이모(異毛) 등 10명에 달한다.
행간선(行間線)을 치고
매 행 34자의 소해(小楷)로 썼다.
당대 사경의 면모를 볼 수 있는 보물로서
필력이 엿보이며 풍격이 수일(秀逸)하다.
참고도판
형체만 보일 뿐 자형은 정확하게 볼 수 없다.
무구정광대다라니경(無垢淨光大陀羅尼經)
이 경은 1966년에 불국사 석가탑 탑신 제 2층에 봉안되었던
금동사리함 속에서 발견되었다.
세로는 5.5cm에 불과하며
각 행의 자수는 7-9자로 7m에 달한다.
서체는 목판본이기 때문에 전통적인 사경체(寫經體)와는
색다르며 비문이나 묘지명을 쓴 듯 한 필치이다.
그 서풍은 남조풍(南朝風)에서 우러나온 단아함에
초당의 서풍이 어우러져 있다.
글씨는 일그러진 듯이 참치(三叉)한 모습이면서도
그 가운데 조화의 미를 느끼게 한다.
신라 옛 글씨의 자연스러움이 배어있는 듯하다.
참고도판
성주사낭혜화상백월보광탑비
(聖住寺朗慧和尙白月葆光塔碑)
자형을 거의 알아보기 힘들다
참고문헌 ; <<서예통론>> 선주선저 원광대학교출판국.인터넷 사전, 도서.
첫댓글 오늘은 2020년 7월 10일 금요일이다.
우리 후배들아 일주일 잘 보냈니?
어제는 많이 더웠는데
오늘은 장마비가 와서
그런대로 시원하다.
이제 우리는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개인위생에 철저하고
건강하게 보내도록 하자
시간 나면 서예이론도 참고하여 보고
하전서예 7월 수강표 참고하여
시간이 되면 오고
수요일 6시 이후와
금요일 오전에 올 수 있으면
연락 미리해 주라
하전서실에서 기다린다
가을에는 졸업전과 전시회를
온라인으로 할 계획이다
좋은 대안이 있으면
연락주라
오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