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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맥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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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필녀일기 참말
이그저어바다 추천 0 조회 1 26.02.26 16:3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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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6.02.26 16:33

    첫댓글 기연미연 其然未然 그런가 아닌가. 그런 순간이 있었습니다.
    어차피 병원에 왔으니 그만 딱 죽었으면 자식들도 편할 텐데.
    그 말은 처음 듣는 생경한 내용으로, 그렇다고 수긍하기엔 불효자이겠고 해서 그런 말 하지 마시라고, 빨리 퇴원해서 집에 가자고 잘랐더랍니다.
    지금 돌이켜보니 그 말이 참말일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노인들이 두고 쓰는, 늙으면 죽어야지가 아닌 생명 의지를 버린 절실한 말.
    얼마나 큰 고통이 짓눌렀더란 말일까. 죽음과 바꿀 수 있다면 벗어 던지고 싶은 통증. 맘의 사투에 측은한 마음이 전율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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