平和通信 28 2016.6.26 ASIA平和市民NET/ Asia Citizen's Network for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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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여름을 실감하게 됩니다. 두 달만에 소식 전합니다.
5월 12일 풀뿌리역사NGO대화모임으로 모였고, AOK정연진대표를 강사로 ‘평화나비, 통일로 날다’ 라는 주제로 5월 강좌를 했고, 6월에는 미국의 사회복지와 코리아-아메리칸의 미국살이라는 주제로 대야미마을협동조합 뜨락에서 모였습니다. 5월 말 상하이에서 개최된 동아시아지구시민촌 모임을 참석 교류했고 5월 30-31일 화천평화여행은 4년째 진행했고, 조각보에서 진행한 도시락투어와 평화의 책 도서관 모임에 참석해 배울 기회를 가졌습니다. 8월 초 한국을 방문할 일본의 탈핵평화순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7월 5일부터 네델란드 헤이그와 암스텔담에서 개최되는 역사NGO활동가대회 참가를 시작으로 중부유럽 평화여행과 개인출장 여행으로 4주간 유럽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논의했던 민주, 평화 시민교육을 준비논의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사무실을 이전했습니다. 기존 사무실과 가까운 곳이면서 조금더 여건이 나은 상태입니다.
1. 풀뿌리역사대화모임 정례화
5월 12일 서대문 안병무홀에서 올 해 두 번째 풀뿌리역사NGO대화모임을 가졌다. 수도권에 있는 역사관련 단체 활동가를 중심으로 모였는데 역사란 무엇인가(이대수)를 주제로 첫 발표를 했고 소속단체 및 각 자의 활동과 사업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고 정기적으로 모여 진행하기로 하였다. 분기별 1회를 기본으로 정례적으로 진행할 것을 재확인하였다.
2. 상하이 동아시아지구시민촌 모임에 참석하다.
5월 20-23일 상하이와 주변 꾼산에서 개최된 모임에 참석했다. 울 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모임인데 농촌지역에서 모인 덕분인지 농촌과 농업에 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한국에서는 15명이 참석했고, 일본에서도 주로 농촌지역에서 활동하는 분들이 많았다. 홍콩과 타이완에서도 참석했는데 타이완의 녹색행동에서 취수신대표가 참석해 탈핵운동에 관해 소개했고 함께 토론도 했다. 내년에는 일본에서 개최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3. 아시아평화 시민강좌 계속 진행
5월 19일 군포한살림에서 전날 서울에 도착한 One Korea 정연진대표를 강사로 ‘평화나비, 통일로 날다’라는 주제로 5월 강좌를 개최하였는데 통일을 지향하는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고 한반도 통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6월 16일에는 대야미 마을협동조합 뜨락에서 미국의 사회복지정책과 코리아-아메리칸의 미국살이라는 주제로 미연방사회보장국 공보관인 김미영-사라와 여성 3대의 이야기를 들었다. 올 해 총회에서 매월 1회 국내 거주 외국인이나 한국 방문자중에서 초청해 지역에서 세계를 만나는 기회를 마련하려는 취지에서 2월부터 시작되었다.
4. 화천댐과 한국전쟁 희생자 합동위령제와 DMZ평화여행
5월 30일 군포를 출발해 춘천에서 강원도 화천댐이 바라다 보이는 전망대에서 합동위령제를 지냈다. 올 해는 화천에 자리잡은 무당이해경선생이 제자들과 함께 준비를 맡아 주셨다. 저녁식사를 어죽탕집에서 하고 이어서 귀촌학교에서 뒷풀이를 겸한 대화자리를 통해 소개와 느낌들을 자세히 나눌 수 있었다. 둘째날 칠성부대를 방문해 DMZ를 돌아보고 춘천으로 이동해 춘천역사문화연구회의 김홍영선생의 안내로 에티오피아 참전기념비와 기념관 등 여러 곳을 돌아보고 마무리 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장경률회원의 안내로 한국을 잠시 방문중인 중국 조선족 김문세님과 부인, 카나다에서 온 마르타 퍼거슨씨가 홍선희 운영위원님의 수고로 함께 참석해 다국적 모임이 되었다. 매년 5월과 7월에 개최했던 행사를 올해는 10월 화천평화두레가 준비중인 화천평화문화제로 대체할 예정이다.
5. 국제민주주의 심포지엄 참가
6월 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6.10 민주항쟁 29주년 기념으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2016 민주주의 국제연대 세미나에 참석했다. 해외에서 중요한 참가자들이 왔고 북한 대사를 지낸 독일발표자의 이야기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낮익은 독일의 룻츠드레셔 일본의 이청일목사 등 한국과 인연이 있거나 민주화운동을 지원해 주었던 분들이 여러 명 참석해 더욱 반가웠다.
6. 박물관 도시락 투어와 평화 사람책 도서관 모임에 참석
6월 17일 조각보에서 개최하는 박물관 도시락투어에는 아평 관련해 일본과 미국에서 온 참가자들과 함께 참석해 국립역사박물관 용산전쟁박물관을 돌아보았다. 조각보 회원들과 함께 진행된 행사에서 미국에서 온 조니와 여성 3대 그리고 일본 기무라 고이치목사는 열심히 한국을 배우는 자세에서 우리를 유쾌하게 만들어 주었다.
6월 25일에는 국립현충원에서 평화의 사람책 도서관 모임에 참석했다. 반가운 얼굴도 있었고 2000년 덴마크 사회운동가가 로니 에버겔이 창안한 것으로 소통 나눔 공감의 Human Library 라고도 하는데 사회적 소수자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질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흥미로웠다. 탈북새터민 청년, 북송재일탈북동포, 중국 조선족, 미국한인연구자, 자이니치(재일 동포) 한국전쟁희생자 유족 등 모두 6명의 사람책이 자리를 마련해 함께 대화하는 시간을 갖고 현충원 참배도 했다.
7. 사무실 이전
그동안 사무실을 함께 사용하던 군포환경자치시민회가 사무실 이전을 결정하면서 함께 이사하기로 해 명동상가(군포시 산본로 323.10-34 7층 우15865)로 지난 6월 22,23일에 걸쳐 이사했다. 환경자치 회원과 아평회원들이 수고해 주었다. 전 사무실보다 조금 더 넓어져 5~6명이 모일 수 있는 탁자에서 작은 모임이 가능해 졌다. CMS이용. 칸막이벽 설치 등 이전 비용과 인상되는 임대관리비(월 15만원 정도) 부담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8. 2016 한일탈핵평화순례 준비
히로시마 원폭투하일(1945.8.6)에 즈음하여 8월 4-8일 NNAA-J(일본반핵아시아공동행동)와 후쿠시마 소송단을 중심으로 20명의 일본참가자가 한국을 방문하게 되어 아평이 호스 겸 준비를 맡아 진행하게 되었다. 한국과 일본 시민들이 2016 합천비핵평화대회 참석, 미국의 책임을 요구하는 원폭피해자 2세의 소송 기작회견 참가 및 토론회 대구에서의 비핵평화문화제 참석 서울 정대협의 전쟁과 여성인권박물관 방문 등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탈핵평화순례를 통해 탈핵평화 실현을 위한 한일국제연대 조직과 사업을 위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관심있는 회원들의 참가(일부 또는 전부. 참가자 부담)를 기대한다.
9. 주요 일정
6월 29일 오전 10시 30분 운영위원회 / 사무실 이전. 시민교육사업 추진등 논의.
6월 30일 오후 4시 풀뿌리NGO역사대화 모임. 서대문 안병무홀
7월 5-10일 유럽역사NGO활동가 대회 네델란드 헤이그와 암스텔담
7월 10-18일 중부유럽 평화여행 독일 폴란드 체코
8월 4 -8일 일본 탈핵평화순례단 한국(서울 합천 대구) 방문
9월 16-23일 동북아평화여행(러시아 연해주.중국 동북3성)추진 참가자 모집
10월14-16일 화천 평화문화제 화천평화두레 주최. 아평은 참가단체로 추진예정
시민참여로 왜곡된 역사를 바로 세우고 아시아 시민사회 교류를 확대하며 미래 100년의 평화를 만드는 활동을 하게 됩니다. 시간과 노력, 회비와 후원으로 참여해 주십시오.
* 회비(월 5천원 이상)및 후원 계좌 : 농협 302-3819-7219-81 이대수아시아평화
ASIA平和市民NETWORK는 韓日100年平和市民NETWORK를 계승하여 ‘새로운 100년의 아시아 평화공동체를 열기 위해 자신을 성찰하면서 일상에서 평화를 배우고 실천하며, 지역에서 다양하고 자율적이며 비정치적인 풀뿌리 평화운동의 전개’를 결의 하였다. 그리고 ‘한일 양국과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제 국가의 시민 및 시민단체 간의 교류를 통해 상호이해와 협력을 증진시키고 시민평화공동체의 아시아 네트워크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2009.4.23 韓日100年平和市民NETWORK창립선언. 2012.12.27 명칭변경에 따른 일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