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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 책방, 구슬꿰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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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관리_100편 읽기 100-27편_장 씨 아저씨_문미숙
김세진 추천 0 조회 132 22.08.25 22:43 댓글 3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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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8.26 08:22

    첫댓글 읽었습니다

    짧은 글이지만, 눈물나게 감동적이였습니다.

    누구나 자기가 필요한곳이 있다는 것에 의지가 생기고, 목표가 생기나 봅니다.

    문미숙 선생님께 박수를, 장씨 아저씨께 더 큰 박수를 보냅니다.

    감동 ^^

  • 잘 읽었습니다.

    항상 술을 마시며 사는 분들을 만나면 저분들은 뭘 어떻게 해드려도 안될꺼라며, 쉽게 포기하는 직원들을 가끔 봅니다.
    그분들은 원래 그런분이라고 단정지어버리면 계속 그런분일수 밖에 없을겁니다.
    일할 기회를 드리고 싶었다는 문미숙선생님의 글을 보면서 저도 초년생 쉽게 포기했던 모습들이 떠올라 부끄러웠습니다.
    충분히 할수 있었을텐데, 그런 기회가 없어 못하신 것일수도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매일 읽으면서 반성과 다짐을 반복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감사합니다.

  • 22.08.26 10:05

    아저씨의 생각은 어떠신지? 어떻게 살고 싶으신지? 궁금해하고 여쭈어 간 것,
    의미 있는 존재이고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일들을 반복하기 위해 노력한 실천!
    아저씨가 봉사활동을 하는 그 장면에서 만큼은 봉사자이며 의미 있는 활동을 하는 아저씨가 되니 귀합니다.선생님 사례를 읽으며 떠오르는 분이 있는데... 적용이 쉽지 않습니다. 더 궁리하고 의논해 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2.08.26 11:48

    읽었습니다.

    문미숙 선생님의 장 씨 아저씨 이야기는 고전이지요.
    알콜 문제로 바라보지 않은 문미숙 선생님의 자세 배워갑니다.

  • 22.08.26 12:42

    생각나는 몇 분이 계셔서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자신이 누군가에게 의미있는 존재가 된다는 것, 살아가는 큰 힘이 되겠지요^^ 잘 읽었습니다!

  • 22.08.26 14:27

    조아라 읽었습니다.
    사회복지사라 그럴까요, 늘 글을 읽다 보면 저도 모르게 감정이입이 되어 글을 읽는 편인데
    약속을 지키기 위해 복지관으로 찾아오신 아저씨의 얼굴을 보신 순간의 장면이 떠오르면서 그 감동이 전달되어 울컥했습니다.
    저도 사회복지가 뭔지 깨닫게 해주는 사례를 직접 경험해보고 싶고 당사자와 함께하는 사회복지사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 22.08.26 20:29

    27편_읽었습니다.
    밑반찬 배달을 위해 전날 술을 드시지 않고, 술 드시고 싶은 마음을 꾹꾹 눌러 참고 복지사가 처음으로 부탁한 밑반찬 배달을 위해 오시는 장 씨 아저씨에게 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아울러 저희 복지관에 매일 여러 차례 찾아오시는 00 아저씨께도 뭔가를 부탁하여 당자가 할 수 있는 무언가를 부탁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근 지역아동센터에서 동네 아이들에게 자원봉사 교육을 진행할 때 장 씨 아저씨를 초청하여 경험을 들려주시는 시간을 계획하는 것….___실천해 보고 싶은 내용입니다.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부탁을 받을 수 있는 존재구나.‘ 하고 느끼도록 거든 실천가님의 실천에서 배웁니다.

  • 22.08.26 21:11

    '바로 이거구나' 이 문장을 읽을 때 가슴이 설레고 벅찼습니다. 옆에서 응원하던 동료들의 마음처럼 읽는 내내 아저씨를 응원했습니다.
    교환편지에 이어 또 배웁니다. 고맙습니다.

  • 22.08.26 22:13

    문미숙 선생님의 글은 지금까지 몇 번이나 읽은 것 같습니다. 이웃에게 반찬을 나누는 사례를 보고 제가 당시 만나고 있던 당사자 분께 같은 부탁을 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다른 선생님들 사례를 보며 보고 느끼는 바가 컸습니다.
    <이미 술 문제로 가족과 관계가 악화, 단절되어버린 지금, 더욱 금주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실지 모른다. 뜻있는 시간, 뜻있는 일을 찾을 수 있게 거들면서 금주를 이야기해야 하지 않을까?>
    사람의 단면만 보고 잘 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술 문제에만 시선을 뒀다면 '매일 술 먹는 아저씨'로만 보였을 겁니다. 아저씨가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에서 시작했기에 술 없는 아저씨의 다른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다른 일, 함께하고 싶은 일도 떠오릅니다. 글을 읽으며 그렇게 조금씩 변화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 22.08.27 17:37

    읽었습니다.

    "당시, 이런 기록이 척박할 때였습니다."
    김세진 선생님 글 읽으니 문미숙 선생님께 더욱 감사합니다.

    어렵고 힘든 사람,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남을 도우려할 때 역설적으로 더 힘이 생깁니다. 더 기뻐합니다. 사람답게 돕는다는 건 이런 것 같습니다.

  • 22.08.28 11:59

    잘읽었습니다 너무나도 어려운 알코올 문제, 특히 중독은 시도와 좌절이 되풀이되는.. 이 지독하고 척박한 사막같은 환경 속에 문선생님은 장씨아저씨에게 오아시스 같은 존재가 아닐까 싶어요.. 오아시스를 계기로 장씨아저씨가 이미 가지고 계신 희망의 씨앗을 술이아닌 오아시스로 잘 키워, 장씨아저씨 일상에 풍성한 꽃과 열매가 자라나길 기도하고 응원합니다^^.

  • 22.08.28 13:24

    27번 읽었습니다.

  • 22.08.29 08:49

    27편 잘 읽었습니다.
    이번 사례를 읽으며, 대상자의 강점을 지역사회와 어떻게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을지에 대해 더욱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서 '아, 이렇게 하면 되는 구나'라고 무릎을 치면서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22.08.29 17:56

    잘 읽었습니다 알콜 문제를 큰 문제의 시점으로 보기보다 친근감 있게 자연 스럽게 대처 하시는 문미숙 선생님에게 큰 감동 받았습니다 다른 누구의 말에도 흔들림 없이 장씨 아저씨와 만남을 지속 하는 모습도 감동이고
    장씨 아저씨가 반찬 배달울 하면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주고 있는 사실로 가족들과 관계 회복까지 너무나 큰 효과로 금주는 아니라도 조금씩 음주를 줄이고 있다는 사실에 큰 감동과 함께 또 배우고 갑니다

  • 22.08.30 09:20

    잘읽었습니다.

  • 22.08.31 17:28

    본인의 반찬을 받아가시면서 자연스럽게 이웃집 봉사 할 기회를 주신 문미숙 선생님의 생각에 또 한번 배웠습니다! 알콜의존 대상자를 만나보면 문제너머에는 술을 끊고자하는 욕구가 있으신데 치료가 아닌 봉사로 문제해결을 했다는게 놀랍습니다.^^

  • 22.08.31 22:18

    26편과 이어 27편에서도 술문제를 강점으로 해결한 내용을 보며 강점의 중요성, 강점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연결 그리고 이를 통한 문제 해결에 대해 계속 더 많이 배우게 되는 시간입니다.

  • 22.09.01 07:42

    사람을 참 좋아하는 장 씨 아저씨. 밑반찬 배달을 위해 아저씨 스스로 술을 드시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밑반찬 배달이 아저씨에게 좋은 구실이 되었습니다.

    “좋은 일 한다고 나도 봉사하니까 필요한 사람 같고…”

    이웃들에게 반찬을 가져다 드리며, 감사 인사 전해 들었을 겁니다. 이웃과 관계가 생동합니다. 아저씨의 자리와 역할이 생깁니다. 사람답고 사회답게 살아갑니다.

    귀한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 22.09.02 21:00

    공동체 안에서 역할이 있어야 사람답다 할 수 있지요.
    어울리고 기댈 공동체가 있고, 그 속에서 의미 있는 존재이게 하는 일.
    이 일이 '사회역할모델'로써 복지관 사례관리 업무입니다.
    문미숙 선생님의 실천 이야기가 이를 잘 보여줍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 22.09.01 21:57

    100편 읽기 스물 일곱 번째 글,
    문미숙 선생님의 실천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이야기를 읽으며..
    아저씨 한 분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선생님의 마음과 발걸음을 생각했고,
    아저씨가 하실 수 있는 일로써 밑반찬 배달을 제안했을 때의 떨림과
    흔쾌히 아저씨가 승낙했을 때의 기쁨은 어떠했을지 상상하며 즐겁게 읽었습니다.

    그렇게..
    아저씨가 둘레 이웃에게 밑반찬을 전하면서
    자기 역할을 가지게 된 아저씨가 술 문제를 뛰어넘어가신 것을 보며,
    '강점관점으로 발견한 사회역할을 당사자가 직접 할 수 있도록 거드는 것이 변화의 시작'임을 배웠습니다.

    특히..
    아저씨가 자신의 문제를 이겨가는 과정에서
    '아저씨의 가족관계도 좋아질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랬기에, 관계가 소원했던 아들도 아저씨의 안부를 묻고 명절에는 만나러 오겠다는 얘기도 했습니다.
    그 소식을 흐뭇하게 보던 아저씨는 얼마나 기쁘셨을까요!

    그런 점에서..
    '사회사업가다운 사례관리 실천은 당면한 문제를 넘어, 관계도 좋아지게 돕는 일'임을 배웁니다.

    ps.
    지난 편들을 읽으면서도 생각했지만,
    역시 '문미숙 선생님은 타고난 사회사업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 22.09.01 21:58

    강점관점으로 보는 사회역할이
    당사자의 삶을 변화시키는 열쇠임을
    실천 기록으로 증명 한 문미숙 선생님에게 감사하며,

    이야기에 등장 한 장씨 아저씨가
    오늘도 내일도 둘레 이웃과 함께 사시면서
    건강하게 지내시기를 소망합니다.

  • 작성자 22.09.02 20:58

    @김승철 늘 이렇게 정성껏, 마음으로, 핵심을 짚어가며
    답글 남겨주어 고맙습니다.
    김승철 선생님도 이렇게 이뤄가고 계시리라 생각해요.
    응원합니다.

  • 22.09.02 11:58

    27편 잘 읽었습니다.

  • 22.09.05 08:52

    잘 읽었습니다. "문 선생이 처음으로 부탁하는 건데 들어줘야지." 사회복지사는 당사자에게 부탁하길 어려워합니다. 아무래도 서비스를 주고 받기만 했던 관계이거나, 부탁하는 것이 죄송스럽거나, 당사자를 도와주기만 해야 하는 존재로 보거나 다양한 이유가 있었겠지요. 그렇지만 누군가 내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부탁을 한다는 것은 내가 필요한 존재라는 증거가 되기도 합니다. 문 선생님의 사례를 통해 다시금 부탁의 힘의 느낍니다. 장 씨 아저씨가 부탁을 받고 얼마나 기뻐했는지, 밑반찬 배달을 하면서 스스로도 뿌듯하지만 옆집 할머니를 통해서 또 한번 필요한 존재로 느끼고, 거기에 대해 아들과의 관계에서도 희망의 빛을 바랍니다. 그러니 술 문제도 상쇄 희석되어 갑니다. 술 문제를 직접 해결할 수는 없지만 지역사회 안에서 당사자가 스스로할 수 있는 일들을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는 가운데 이웃과 가족과의 관계가 살아납니다. 그러니 술 없어도 살 수 있는 날들이 많아집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매 사례마다 배웁니다.

  • 22.09.08 18:42

    잘읽었습니다.
    매 순간 아저씨를 믿어주고 따뜻하게 대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한번 놀라고, 무려 10여년 전 기록이라는 점에 두번 놀랐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문제에 주목하는 이유는 문제를 발견하는 편이 더 쉽고, 큰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되서, 또는 우리가 문제를 주목하는것에 익숙한 환경에서 살아왔기 때문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께서 작은 역할이더라도 아저씨에게 제안하고 도움받고, 그런 경험이 쌓이며 문제상황보다 도움주는 모습이 당연해지는 과정 강점관점의 표본같이 느껴집니다.
    존재 그 자체로 의미있게 바라봐주는 선생님이 계셔서 아저씨는 참 행복하셨을것 같습니다.
    좋은실천 공유해주시어 감사합니다.

  • 22.09.16 06:32

    잘 읽었습니다. 오래전 부터 이렇게 현장에서 잘 실천해 주신 분들과 기록들이 있기에 지금 또 배울 수 있는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2.09.19 22:23

    잘 읽었습니다. 여러 사례가 스쳐 지나갑니다. 감사합니다.

  • 22.09.22 21:52

    잘 읽었습니다.
    당사자와 사례관리자의 관계가 형성되었을때, 공감하려는 마음으로 꾸준히 만날 때…부탁하니 들어주시고 감사하고… 좋은글 고맙습니다!

  • 작성자 22.09.22 22:22

    꾸준히 읽어주시니 고맙습니다.
    보내는 자리에서 댓글 하나 하나가
    힘을 주어요.

    글 하나 하나에
    에너지 바가 한 칸 한 칸 채워집니다.

  • 22.09.26 18:53

    잘 읽었습니다.

    내가 왜 이렇게 삽니까를 물은 장씨 아저씨께, 아저씨 생각은 어떠신지 어떻게 살고 싶으신지를 묻는 사회사업가!

    그런 진심으로 만나고 함께 했기에 아저씨가 선생님의 부탁을 흔쾌히 들어주시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아저씨가 시간에 맞춰 복지관에 오셨을 때, 얼마나 좋으셨을까요.
    저도 말썽꾸러기들이 약속을 기억하고 등장했을 때의 마음이 떠올라 글을 읽으며 함박웃음을 지었습니다.

    장씨 아저씨의 긍정적인 변화의 시작에 사회사업가의 시선, 실천이 있다는 사실이 같은 사회사업가로서 자랑스럽습니다.

    귀환 기록 고맙습니다!

  • 22.10.06 11:30

    잘 읽었습니다.

    문미숙 선생님께서 술 문제에 집중하지 않고 뜻있는 시간, 뜻있는 일에 집중하셨기에 장 씨 아저씨께서 변화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장 씨 아저씨가 부탁을 들어주신 날, 밑반찬 배달을 위해 술을 드시지 않고 복지관에 방문한 날, 추석에 아들이 찾아오기로 했다며 이야기 한 날.
    장 씨 아저씨가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얼마나 행복하고 의미 있을지 문미숙 선생님이 부러워지는 기록입니다.
    그 감정과 기쁨을 기록으로 함께 나눌 수 있어 감사합니다.

  • 22.11.02 14:08

    잘 읽었습니다. 당사자분을 만나뵈면서 "죄송해요. 선생님." 이라는 이야기도 많이 듣습니다. 스스로도 잘해보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거나 오랜시간 반복된 어려움이 지치셨던 마음이 크다 생각합니다.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희망을 품을있게 도와드린다면 천천히 회복해 가시리라 믿습니다.

  • 22.11.18 15:24

    자신이 의미있는 존재라는 깨달음이 큰 변화를 일으켰네요... 그런 변화를 이끌어준 문미숙 선생님이 부럽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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