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 13코스
배둔시외버스터미널에서 화당마을을 지나 베니키아센트럴호텔로 이어져 고성과 통영을 모두 거치는 코스로 걷기 길 대부분이 해안가를 따라 이어져 있어 경치를 감상하기 좋다.
바다와 산, 논과 밭이 어우러져 자연을 느낄수 있는 편한 길이며 아기자기하고 작은 마을들을 구경할 수 있으며 고성에서 통영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해안가, 면화산 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고즈넉한 자연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코스다.
◆일자 : 2022년 12월 31일(9일차)
◆코스 : 배둔시외버스터미널 - 구만천 둑방길 - 당항만 둘레길 해상보도교 - 마동호 수문 - 내곡리 - 동림마을 - 거류119안전센터 -
거류초등학교 - 거류면사무소 - 당동마을 - 당동만 둘레길 - 거류체육관 - 화당마을회관 - 화당방파제 - 면화산 둘레길 - 성동조선소 - 통영 황리사거리
☞ 13-2코스 【거류119안전센터 ~ 황리 사거리】
◆거리 : 21.0km (누계 거리 : 230.46km)
◆시간 : 4시간 19분 (누계시간: 60시간 00분)
♣2022년 마지막 날, 3주만에 다시 찾은 남파랑길 투어다.
세밑 한파로 아침 공기가 매우 차겁긴 하지만 고즈넉한 시골길의 차거운 공기가 상쾌하기 그지없다. 거류읍내에서 따뜻한 붕어빵 한 봉지로 몸을 뎊힌후 잘 정돈된 당동만 둘레길을 약 1시간 정도 따라 걷다가 면화산 자락으로 들어선다. 면화산 둘레길을 따라 약 30분 정도 걸으면 성동조선소의 거대한 크레인이 눈에 들어오면서 통영땅으로 들어서게 된다. 휴식도 없이 바쁘게 서두른탓에 다행이 4시간 19분만에 목적지 통영군 광도면 황리사거리에 도착하면서 오후에 걷게될 14코스에 대한 시간적 여유를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