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의 붉은 색소, 리코펜에 주목해보자!! 토마토의 리코펜 성분은 노화방지, 암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데요,
항산화력은 비타민E의 100배에 달합니다.
오늘은 토마토의 건강효과와 함께 토마토의 종류별 특징과
건강하게 먹는법까지 자세히 알아볼게요.
★ 토마토 종류, 토마토 효능으로 챙기는 건강법
1. 노화방지 토마토를 대표하는 성분인 리코펜은 베타카로틴보다 2배 더 높은 항산화 작용을 한다. 항산화작용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의 생성을 억제해 젊음을 오래 유지시켜준다. 또 노인성치매를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2. 암 예방 토마토의 리코펜, 베타카로틴, 미량의 셀레늄, 비타민 C와 E, 식이섬유 등은 항암 작용을 한다. 전립선암을 비롯한 각종 암 발생 위험을 줄여주는데, 토마토를 일주일에 10개 이상 먹으면 전립선암 발생 확률을 45% 줄일 수 있어 중년 남성들에게 특히 좋다.
3. 고혈압 예방 토마토는 대표적인 영양 성분인 리코펜, 베타카로틴, 비타민 C는 물론 비타민 A, B₁, B₂ 및 비타민 P의 일종인 루틴을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 P는 모세혈관을 강화하고 혈압을 내리는 작용을 해 고혈압, 동맥경화에 특히 효과적이다. 나트륨의 배출을 촉진하는 칼륨도 다량 함유되어 있어 고혈압 증상에 좋다.
★ 토마토 종류, 토마토 효능으로 챙기는 건강법
4. 피로해소
토마토의 신맛 성분인 구연산, 사과산 등 식욕을 증진시켜 피로해소를 돕는다. 특히 구연산은 에너지를 제공할 뿐 아니라 위액 분리를 촉진시켜 소화를 원활하게 하고 육류 섭취로 인한 체내 산성화를 방지한다.
5. 비만 및 변비 예방 토마토 100g의 열량은 14kcal로 같은 양의 밥(148kcal)보다 9배 적다. 비타민, 칼륨, 칼슘, 유기산 등 영양소가 풍부해 과식을 억제하고 소화를 촉진한다. 펙틴 성분은 변비를 해소해줘 장 건강과 피부미용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식사 전 토마토 1개를 먹으면 토마토의 수분과 식이섬유로 포만감이 들어 과식을 예방할 수 있다.
◈ 대표적인 토마토 종류
★ 토마토 종류, 토마토 효능으로 챙기는 건강법
1. 일반토마토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토마토. 붉게 잘 익은 완숙 토마토에 특히 리코펜 성분이 많으므로 푸른색이 도는 토마토는 완전히 익힌 다음 먹는 것이 좋다.
2. 송이토마토 일반 토마토에 비해 당도는 조금 떨어지지만 리코펜 함유율이 높다. 육질이 단단하고 수분보다 과육이 많아 요리용으로 사용하면 좋다.
3. 대추토마토 방울토마토의 일종으로 대추모양처럼 길게 생겨 붙여진 이름. 붉은색은 물론 노란색, 주황색 등 다양한 컬러가 있으며 단맛이 강하다.
★ 토마토 종류, 토마토 효능으로 챙기는 건강법
4. 방울토마토 일반 토마토에 비해 비타민 C는 2배, 카로틴은 1.8배를 함유하고 있으며 당도도 더 높다. 빨갛게 익은 다음 수확하기 때문에 리코펜 성분도 풍부하다. 작고 손질이 쉬워 도시락이나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도가 높다.
5. 흑토마토 검붉은색을 띠는 토마토. 토마토의 리코펜 함량은 노란색, 붉은색, 검붉은색 순으로 많아 일반 토마토에 비해 리코펜이 더 풍부하다. 껍질이 얇아 식감이 부드럽다.
★ 토마토 종류, 토마토 효능으로 챙기는 건강법
◈ 토마토, 건강하게 먹는 방법
1. 가열 조리해서 먹기 노화방지와 암 예방에 효과적인 리코펜 성분은 익혀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가열하면 체내 흡수율을 높여줘 파스타, 피자, 조림, 육류나 해산물을 이용한 토마토스튜 등 토마토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로 평소 식단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다.
2. 기름과 함께 먹기 리코펜은 지용성으로 기름과 함께 섭취하면 체내 흡수율이 4배 정도 높아진다. 올리브유에 살짝 굽거나 샐러드로 즐길 때는 올리브유를 베이스로 한 샐러드드레싱을 활용하면 좋다.
3. 유제품과 먹기 토마토는 우유에 포함된 유지방에도 잘 녹아 체내 흡수가 잘된다. 우유와 토마토를 함께 먹으면 토마토에 부족한 칼슘을 보충해 주므로 특히 성장기 아이들에게 좋다. 우유로 만든 치즈와도 영양 궁합이 잘 맞는다.
4. 조미료로 먹기 토마토에는 감칠맛을 내는 글루탐산 성분과 신맛 성분인 구연산, 사과산 등 각종 유기산이 풍부하다. 이 성분들은 기름지거나 쓴맛을 중화하고 다른 맛과 조화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토마토를 소스나 페이스트로 만들어 조미료로 활용하면 별도의 드레싱이나 소금 없이 먹을 수 있으며, 염분을 줄여줘 혈압이 높은 사람에게 특히 좋다.
5. 가공식품으로 먹기 토마토주스, 홀토마토 같은 토마토캔, 토마토케첩 등 토마토 가공품에는 완숙 토마토가 이용된다. 따라서 가공식품으로 먹으면 토마토의 리코펜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다.
6. 주스로 마시기 토마토 한 개(100g)에는 리코펜이 0.39mg 정도 함유되어 있어 두 개만 먹어도 다량의 리코펜을 섭취할 수 있다. 토마토를 매일 두 개씩 먹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주스로 즐겨도 좋다. 시판 토마토주스의 경우 하루에 캔 하나만 마셔도 비타민 C의 하루 필요량 2/3를 충족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