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서북릉 (강원 인제. 귀때기청 1578m)
* 6/23 (토) - 무덥고 구름 낀 날씨. 무주공산
* 산행코스 : 한계령 - 서북릉 3거리 - 너덜지대 - 귀때기청봉 - 대승령 - 대승폭포 - 장수대 (9시간 15분)
* 09:55 - 한계령 (해발 920m)
- 급경사 계단길 올라. 설악루, 위령비, 탐방지원센터 지나 가파른 오름길(돌길)
- 급경사 오르막 (계단길과 돌 깔아 놓은 길)
10:13 - 이정표 (한계령 0.5km) 무덥다. 땀이 비오듯 흐른다.
- 급경사 오르막
10:40 - 휴식
- 봉우리(1307봉) 넘어 긴 내리막
- 평탄한 숲길 지나 가파른 오르막
11:22 - 전망봉 (휴식. 귀때기청, 암릉이 보인다)
11:28 - 서북릉 주능선 3거리 (이정표)에서 왼쪽 귀때기청으로..
- 깊은 숲속 돌길
11:45 - 이정표 (귀때기청 1km표시)
11:47 - 너덜지대 시작
- 작렬하는 6월의 뜨거운 태양아래 너덜지대를 조심스럽게 오르다. (사방으로 전망은 기가 막히다. 내설악 일대와 점봉산, 가리산 일대, 안산, 한계천 계곡의 조망이 아주 좋다)
- 조망을 즐기며 너덜지대를 천천히 올라..
12:44 - 귀때기청봉 정상 (좁은 공간에 등산객들이 많다)
- 너덜지대 하산
1:10 - 너덜지대가 끝나고 숲속 공터에서 휴식 (점심 먹고..)
1:43 발 - 숲속 능선길 오르내리막 (바위와 돌길. 간간이 전망대가 나타난다)
2:50 - 작은 너덜지대 지나 (뒤돌아 보면 지나온 귀때기청이 아련히 보인다)
- 참나무 거목숲 지나
3:02 - 이정표 (대승령 3.6km, 귀때기청 2.4km표시)
3:20 - 긴 나무 계단 오름길(예전에 밧줄 잡고 오르던 곳으로 위험했던 곳이다)
3:25 - 암봉 (전망대. 지나온 귀때기청 능선길이 아득하게 멀어졌다)
3:30 - 또 하나의 봉우리 (1408봉. 이정표 대승령 3.2km, 귀때기청 2.8km표시)
- 숲속 정글지대(숲속에 큰 주목이 여러 그루 나타난다)
3:45 - 이정표 (대승령 2.8km)
- 깊은 숲길. 주목, 참나무 거목길
4:03 - 이정표 (대승령 2.4km)지나 주목, 정글 숲길
4:19 - 이정표 (대승령 1.8km)지나 깊은 숲길
4:55 - 큰 바위 사이 통로가 있는 봉우리 (1210봉. 시원한 바람이 부는 바람골이다. 긴 내리막 계단길이 있고, 흑선동 계곡이 내려다 보인다)
- 급경사 계단길 내려가 완만한 오르막 숲길
5:13 - 대승령 (3거리 이정표. 휴식. 물도 떨어지고 긴 능선길 걷느라 다들 지쳐있다.)
5:30 발 - 돌 깔은 길 내리막
5:55 - 전나무 거목이 있는 작은 계곡 (휴식. 웅덩이에 고인 적은 물로 열을 식히고..)
- 큰 소나무가 많은 숲길로 하산
6:25 - 대승폭포 전망대 (가뭄으로 대승폭포의 물줄기가 말라 버렸다.)
6:32 발 - 긴 나무 계단길로 하산 (전망대에서의 조망이 멋지다. 가리산 연봉과 몇해전 큰 수해로 상처를 입은 한계천일대가 잘 보인다)
- 계곡 (마른 계곡에 약간 고여 있는 웅덩이 물에 땀 씻고..)
7:10 - 장수대 분소 (탐방지원센터. 장수대 휴게소)
(9시간 15분 소요)
* 설악산 서북릉을 10여년 만에 다시 찾았다.
무더운 여름날 뜨거운 태양아래 너덜길을 걷는 것은 힘들고 지치게 만든다.
그러나 기가 막히게 멋진 전망이 힘든 여정을 충분히 보상하고도 남는다.
길고 험하지만 내설악 일대의 장쾌한 조망이 좋은 서북릉은 시간 여유를 갖고 조망을 즐기며 산행하기에 아주 좋은 코스이다.
한계령 휴게소
한계령 휴게소 위 위령비와 탐방지원센터
나무가지 사이로 귀때기청봉이 보인다
귀때기청의 너덜지대와 암봉
멀리 가리산 연봉과 가까이 암봉들이 보이는 전망대에서의 조망
주능선 3거리에서 보이는 내설악 일대
귀때기 청봉과 너덜지대
귀때기청 오름길에서 보이는 내설악 일대 전망
너덜지대
너덜지대를 오르는 무주공산파
너덜지대에서
너덜지대 오름길에서 본 내설악 (중청과 대청도 보인다)
너덜과 내설악 암봉들
한계령쪽 조망 (멀리 희미하게 점봉산 줄기가 보인다)
너덜지대
귀때기청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귀때기청봉에서
귀때기청에서 남쪽 조망 (오른쪽에 뾰족한 가리산이 보인다)
귀때기청에서 바라다 본 가야할 서북릉 (멀리 안산이 보인다)
서북릉 암봉에서 뒤돌아 본 귀때기청봉
귀때기청봉 (산사태로 너덜이 계곡 아래로 흘러내리고 있다)
남쪽 상투바위골과 장군바위골에 도열한 기암봉들
아름다운 기암봉군
남쪽 계곡의 기암봉들
서북릉의 작은 너덜지대
지나온 귀때기청봉 능선길
북쪽 큰귀때기골의 바위 협곡
1408봉 전망대에서 뒤돌아 본 귀때기청 능선(귀때기청이 멀리 아득하게 멀다)
대승령 가는 암릉
숲속의 주목
속이 파인 큰 참나무
1210봉 바람골에서 내려다 보이는 흑선동 계곡
대승령에서 장수대 가는 돌 깔은 길
장수대 가는 길의 전나무 거목
장수대 가는 숲길
수해로 심하게 망가진 대승골
대승폭포 (가뭄으로 물이 완전히 말라 있다)
장수대 가는 내리막 길에서 바라다 본 서북릉
장수대 가는 나무계단길과 소나무
장수대 분소. 탐방지원센터
장수대 휴게소 (앞에 가리산 연봉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