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행편 이용 시 경험한 휠체어 대여 서비스 정보 공유 드립니다
항공사 측에 게이트까지 또는 좌석까지 모셔드리는 서비스를 각각 구분해서 신청하실 수 있고 별도 요금은 없었습니다
비행편 예매 시 동반보호자가 있어야 하고 탑승자를 지정해서 사전에 신청하셔야 합니다
절차는 일단 탑승자 수속 시 휠체어를 제공받는데 미리 보호자가 도착해서 요청하면 차량 하차장까지 마중 나와 주더군요
탑승 수속 후 직원이 필요치 않으면 수속장 통과 후 탑승 게이트에서 만나시구요, 보호자가 짐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면 보안수속대 통과까지 도움을 주십니다 (국제선의 경우 어떻게 도움을 받을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보안수속대에는 보호자 1인까지 같이 별도 검사대로 통과하실 수 있고(원칙은 1인이라는데 저는 어머니랑 2인까지 통과)
이후 탑승장 앞에서 항공사 직원이 탑승 시간이 되면 소형 휠체어로 교체(좌석까지 요청 시) 후 우선 탑승 진행,
도착시에는 가장 나중에 내리며 좌석까지 휠체어로 직원에 모시러 와서 추후 탑승하는 교통편 탑승장까지 모셔줍니다
평소엔 눈여겨 보지 않았었는데, 잘 봤더니 대부분 항공사가 유사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공항 직원이랑 탑승 항공사 직원이 같이 연계해서 모시는 시스템 이더군요 (참고로 대한항공 이용했습니다)
그냥 휠체어 대여를 신청하시면 그냥 게이트까지만 신청이 되어서 긴 항공통로를 부축해서 걸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을 수 있으니
구분 해서 좌석까지 서비스를 확실히 신청하셔야 좋겠습니다
사실 서울 오시는 편도편에는 그걸 모르고 휠체어 서비스를 처음 신청해서 이용하다 보니... 통로를 부축 받아 걸으셧습니다
접이식 휠체어 등을 준비해서 다니는 방법도 생각해 봤는데 화장실도 다니셔야하고...보행보조기도 필요해서
보호자 짐이 많으면 정작 환자를 보호 못하니 휠체어는 대여하는게 효율적인거 같더군요
참고로 보행보조기가 그렇게 많은 종류가 팔지 않던데 구매하실 때 폭과 높이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저는 폭이 좁을걸 찾아서 진성메디 JS-DW500 이라는 제품을 샀는데 아버지 키가 165정도인데도 최고로 높여야 맞았습니다
폭은 방에나 나올때나 화장실 문턱 넘는걸 감안해서 더 좁은게 없는가 찾게 되던데..바퀴가 달린제품은 잘 못찾겠더군요
Chiron님의 글을 읽다보니 환자의 보행가능여부가 여명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보조기를 이용해서라도
걷고자 노력 하는 중인데... 통증을 어느정도 감내하고 걸어야 하는것인지는 판단이 잘 서지 않네요 (가령 억지로 아픈데 걸어서 더 아파진다거나 할까봐서요) 그래도 보조기 사용 시에 그나마 보행이 좀 가능하시고 체중이 좀 분산되서 걷고 나서 통증도 덜한듯 합니다
참고해주시고..혹시 다른 좋은 방법 있으면 조언도 바랍니다
첫댓글 좋은 정보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통증을 감내하연서 걷기운동은 무리가 아닐까요~ 골절 위험도 있고(?)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튼튼한 보행보조기를 사용해서 안전을 우선 시 해야 할 듯 합니다
소중한정보 감사합니다.
좋은시간 되세요~~~~~~~~~~~~~~~~~~~
참고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