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과일을 먹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그 때 그 품종이 제일 맛이 있을 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복숭아 사과 등 다양한 품종은 각기 출하시기가 있고 그 때가 최고로 맛이 있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출하가 집중되기에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9월17일 강서농수산물 시장에 출하되는 농산물을 보면서 무엇을 먹어야 하는 지 생각해 봅니다. 9월의 제철과일 넘버원은 포도이고,한국인이 제일 좋아하는 캠벨얼리입니다. 5 Kg에 경락가가 9,000-13,000 수준인 것을 보니 소비자입장에서 15,000-20,000 수준이 적합할 수 있습니다. 포도송이가 큰 것이 특품(500g 송이 10개~11개),상품입니만 크다고 다 맛있지는 않습니다. 쉽지는 않지만 송이가 작아서 하품으로 나온 것이 더 맛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포도는 포도장수가 맛보기용으로 사용하는 용도인데, 송이가 작고 알이 굵은 것이 맛이 좋습니다. 9월의 복숭아는 장호원 황도, 엘버트 등으로 불리는 황도입니다. 복숭아 중에서 만생종이기에 맛이 최고입니다.9월중순부터 10월중순까지 씨즌입니다. 출하되는 복숭아의 90%이상이 황도입니다. 복숭아 보관방법은 냉장보관 하실 때, 먹기 2-3시간 이전에 꺼내 두었다가 먹어야 합니다. 그래서 실제는 박스에 넣어 실온에 보관하면서 하나씩 꺼내 먹어야 합니다. 곰팡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으니 감수하십시요. 그리고 요즘 나오는 자두가 추희입니다. 관심 가져볼 만 합니다. 사과는 장수홍로가 최상이지요. 진한 색을 띨 수록 맛이 잘 들었다고 봅니다. 신맛이 전혀없고 당도만 강해 담백합니다. 국산개발품종입니다. 홍로 품종 중 자홍이라는 품종이 맛이 더 뛰어나다고 합니다만 잘 구분이 안됩니다. 품종에 자홍이라고 되어 있으면 관심을 가져보세요. 이 품종은 큰게 비싼 것이 특징입니다만 작은 것이라고 맛이 덜한 것은 아닌 듯합니다. 5kg에 17-18개 짜리도 먹기에는 좋습니다. 추석 선물로도 아주 좋은 품종입니다. |
출처: 잘사는삶 원문보기 글쓴이: 애플바이
첫댓글 홍로 앤드. 료까도 맛잏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