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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4050연우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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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산행후기 스크랩 백두대간 남진 25구간( 신의터재 ~ 큰재) 산행
노송 추천 0 조회 119 19.03.02 15:1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산 행 개 요****

 

산  행  지 : 백두대간 남진 25구간( 신의터재 ~ 큰재)

일       시 : 2019. 02. 23()

산행 코스 : 신의터재(07:05) - 329.2(07:24) - 무명봉(07:54) - 임도네거리(08:09) - 지기재(08:22) - 안심산(08:46) - 무명봉(09:04) - 개머리재(09:12) - 무명봉(09:33) - 무명봉3(10:05) - 백학산(10:42) - 좌분기봉(10:51) - 윗왕실재(11:50) - 466.7(12:11) - 513.9(12:39) - 개터재(옛고개, 13:01) - 회룡재(13:30) - 408.6(13:48) - 공골좌분기봉(13:59) - 419.3(14:29) - 큰재(14:42)

산행 거리 : L= 23.88km (누적 L=534.32km, GPS상 거리)

        * 대간 L= 23.88km, 누적 대간 L= 504.93km

        * 접속 L=  0.00km, 누적 접속 L=   28.19km

        * 차량 L=  0.00km, 누적 차량 L=    4.65km

        * 알바 L=  0.00km, 누적 알바 L=    1.20km

산행 시간 : 산행 07시간 37(산행 평균속도 : 3.14km/h)

* 누적 산행 시간 : 237시간 19(본인 기준)

참  가  비 : 나홀로, 택시비:27,000 (누적금액 : 1,242,000)

출  발  지 : 0530( 성서 우리집 )

산행 종류 : 횡단형 산행

산행 날씨 : 오전에는 조금 추웠으나 오후에는 산행하기 좋은 날씨

산의 개요 :

***백학산(白鶴山,615m)은 일명 장자봉이라고도 하며 산 아래 효곡리 왕실마을을 백학이 알을 품듯 감싸 안은 포란지세(包卵之勢) 형상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산 위에 겨울눈이 쌓이면 백학이 날아와 앉아 있는 모습과 같다 하여 또는 산을 하얗게 덮을 정도로 백학이 내려와 앉았다고 하여 백학산이라 불리운다고도 한다. 높이는 낮지만, 속리산 천왕봉에서 윤지미산을 거쳐 흘러내리는 백두의 맥을 용문산, 황악산으로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충렬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상주는 三白(,누에,곶감)의 고장으로 유명하며, 백학산 정상은 상주시 5개면(공성면,외남면,내서면,모동면,모서면)이 접해있다.

산행 지도 :

*** 클릭 시 확대됨

나의 산행 궤적 :

*** 클릭 시 확대됨



산행 후기 :

*들머리(신의터재) : 경북 상주시 화동면 선교리 884

*날머리(큰재) : 경북 상주시 공성면 우하리 524-6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앞)

*이용택시: 화동택시(054-534-4828) - 27,000

 

 

일주일 만에 대간길을 걸으려고 집을 나서니 기분이 참으로 좋아진다.

바깥공기야 미세먼지로 찌들어져 있다지만 내 기분은 청정하기 그지없어 고속국도를 달리는 내 몸도 즐겁기는 매한가지더라.

한시간 정도를 달려 도착한 큰재!!!

조금 있으려니 예약한 택시가 슬그머니 다가와 잽싸게 배낭을 옮겨 싣는다.

택시기사와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를 하다 보니 어느새 신의터재에 와버렸네 그려 ㅎㅎㅎ

간단히 산행준비를 하고 초입에 들어서니 걷기 좋은 산길이 쫘~~악 열려 기분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어버린다.

힐링길을 음미하며 느긋하게 가다보니 대간길을 살짝 벗어난 곳에 329.3봉이 자리하고 있어 한번 정수리에 올라서 떠오르는 해를 보니 붉게 타오르는 태양빛은 미세먼지에 쌓여 제대로 볼 수가 없더라.

아쉬운 맘을 뒤로하고 산길을 내려오니 포도밭이 나오는데 오늘 대간길은 첨부터 끝까지 이럴거라 짐작이 가기에 무덤덤하게 받아들인다.

야트막한 동네뒷산을 사부작거리며 가다보니 임도도 만나고 포장길도 만난다.

한참을 그렇게 가다보니 지기재라는 2차선 포장도로를 만나는데 무시하고 곧장 가로질러 포도밭 가장자리로 빙 둘러가니 한참 후에 본격적인 들머리가 나오더라.

완만한 오름길을 쉬엄쉬엄 올라서니 삼거리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으로 살짝 틀어 가다보니 안심산 정수리가 조용히 잠들어 있어 추억하나 남기고 서둘러 내려온다.

안심산을 뒤로하고 완만한 내림길을 내려오는데 임도를 한번 만나고 포장길을 한번 지나가니 저 앞에 개머리재가 나를 기다리고 있어 반가움이 앞선다.

개머리재를 지나 널널한 산길을 느긋하게 가다보니 고만고만한 봉우리들이 도토리 키재기를 하면서 대간길을 이어주는데 걸어가는 발걸음이 얼마나 가볍던지!!!

난장이 무명봉을 서너개 넘나들다 보니 임도와 마주하더니 완만한 오름길이 한동안 쭈~~욱 이어진다.

느긋하게 오름짓을 하다 보니 한참후에 백학산 정수리가 보이는데 갑자기 매서운 바람이 세차게 불어대어 백학산 정수리에서 점심을 먹으려던 생각이 순식간에 날아 가버린다.

추억하나 남기고 서둘러 내려와 산길을 이어가다보니 바람이 잦아들어 허기진 배를 채울 기회가 내게 주어지네 그려!!!

맛있는 점심시간을 보내고 다시 산길을 이어가니 완만한 내림길이 한동안 이어지더니 윗왕실재의 동물이동통로로 발길이 옮겨지더라.

널널한 산길을 가벼운 발걸음으로 가다보니 숮자봉과 무명봉이 번갈아가며 나타나는데 힘든 줄 모르고 정수리를 타넘고 가더라.

한참을 가다보니 개터재에 도달하는데 어떤 산객이 표시목에다가 옛고개란 글귀를 적어놓아 혼동을 일으키게 만드네 그려???

개터재를 지나 널널한 산길을 가다보니 얼마 가지 않아 회룡재에 도달하고!!!

회룡재를 지나 고만고만한 봉우리 서너개를 넘어가니 포장길이 마중하더니 이내 싫증을 내어 나를 버리고 마네 ㅠㅠㅠ

다시 산길로 접어들어 두루뭉술한 숫자봉 두어개를 넘어오니 저 멀리 커다란 건물이 눈에 들어오는데 바로 백두대간 숲생태원이라!!!

느긋하게 생태원을 가로질러 나오니 아침에 봤던 큰재가 코앞에서 재롱을 부리고 있더라.



▼    큰재에서 택시를 이용하여 신의터재에 도착하니

7시를 살짝 넘어가고 있어 간단히 산행준비를 한다

신의터재 전경을 한번 들여다 보고

▼   들머리에 있는 지기재 이정표도 한번 들여다 보고

▼   신의터재 알림판도 한번 읽어본다

▼   몇걸음 걸어오니 대간석이 커다랗게 서있어

▼   추억하나 남겨보는데 셀프라 그런강??

아님 원래 못생겨서 그런강??

못생겼네 !!!

▼   여명이 살짝 드리운 산길을 걸어가니 기분이 좋아지는데

▼   느긋하게 10여분 정도 걸어오니

우측에 갈림길이 하나 보이고!!

▼   갈림길을 지나 9분정도 걸어오니

329.2봉이 대간길에서 살짝 비켜서 있기에

▼   좌측으로 틀어 329.2봉 고스락을 한번 밟아보고

▼   또 오르는 태양을 올려다 보니

그놈의 미세먼지가 뭔지!!!

미세먼지가 태양을 삼겨버렸네 그려

▼   329.2봉을 뒤로하고 완만한 내림길을 내려오니

▼   4분만에 갈림길이 하나 나오는데

무시하고 곧장 앞으로 나아간다

▼   지그재그로 난 산길이 너무나 재미있어 한번 들여다 보고

▼   9분정도 걸어오니 대간길이 포도밭으로 변해 버렸네 그려

포도밭을 빙~~ 돌아서 가다보니

▼   잠시나마 널따란 임도를 따라 걸어가게 되는데

▼   1분도 못되 임도를 벗어나 능선길을 가게 되더라

▼   완만한 오름길을 쉬엄쉬엄 가다보니

▼   포도밭을 지난지 17분만에 무명봉에 발을 내딛는데

▼   무명봉을 지나자 완만한 내림길이 눈에 들어오는데

미끄러워 조심모드로 살금살금 내려온다

▼   3분정도 내려오니 이정표가 있는 곳에 좌측 갈림길이 있는데

무시하고 2시방향으로 틀어서 가다보니

▼   얼마가지 않아 양지 바른 곳에 묘지가 즐비하여

가던 걸음 멈추고 가야할 능선길을 가늠해본다

▼   12분후

임도네거리에 도달하는데

우측으로 틀어서 가다보니

▼   농로가 잠시 대간길을 대신하고 있더라

▼   농로를 따라 4분정도 가다보니

다시 좌측에 대간길이 이어지고!!!

▼   동네 뒷산의 묘미를 가득 지닌 산길을 가다보니

▼   얼마가지 않아 다시 산죽이 있는 농가와 마주하더라

▼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포장도와 접하는데

▼   포장길을 따라 2분정도 가다보니

지기재가 하품을 하고 나늘 기다리고 있더라

▼   지기재임을 알리는 알림판을 한번 들여다 보고

▼   인삼밭 가장자리를 따라 빙 돌아 올라가니

▼   대간길을 개간하여 인삼밭으로 만들어 놓았는데

▼   6분정도 돌아오니

농로 삼거리가 나와 좌측으로 틀어서 산길을 가다보니

▼   가야할 안심산이 어서 오라 손짓을 하는 듯하더라

▼   농로를 버리고 숲속으로 난 산길을 따라가니 기분이 좋아져

▼   쭉쭉 뻗은 나무들을 한번 올려다 본다

▼   산길을 8분정도 가다보니 목책이 길게 이어져 있어

헥헥대며 올라가니

▼   능선으로 난 산길은 유순하기 그지없더라

▼   기분좋게 7분정도 가다보니

 안심산이 대간길을 살짝 벗어나 있기에

▼   좌로 틀어 2분정도 가다보니

안심산이 조용히 잠자고 있더라

▼   다시 되돌아 나와 완만한 내림길을 5분정도 걸어오니

좁은 임도와 마주하는데

일단은 우측으로 고고!!

▼   임도를 따라 걸어간지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우측으로 갈라지는 갈림길이 하나 나와 무시하고 좌측으로 고고!!

▼   널널하게 3분정도 가다보니 밧줄이 길게 이어져 있는데

그리 위험한 것은 아니고!!!

▼   밧줄지대를 지나 3분정도 더 걸어오니 임도와 마주하여

이번에는 좌틀!!

▼   몇걸음 걸어오니 갈림길이 어지럽게 널려 있네요

이번에는 우측으로 !!

▼   임도를 따라 터벅터벅 걸어 올라가니

▼   3분만에 산길은 우측으로 벗어나기 시작하더라

▼   완만한 오름길을 2분정도 올라오니 무명봉이 하나 자리하고 있는데

▼   무명봉을 지나자 산길은 걸어가기 좋은 힐링길로 변해 있더라

▼   널널하게 7분정도 더 걸어오니 포장도로와 마주하여

▼   포장길을 따라 가니

▼   조용한 산골냄새가 나는야 너무나 좋더라

잠시 서서 시골향내 진하게 들이키고

▼   1분정도 걸어오니 개머리재가 나를 기다리고 있네요 ㅋㅋ

개머리재를 가로질러 밭사이로 난 농로를 따라 잠시 가다보니

▼   산길은 걷기 좋은 힐링길로 변하고 있고!!!

▼   그렇게 기분좋게 7분정도 걸어오니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가 나오는데

2시방향으로 틀어서 가다보니

▼   눈이 시릴정도로 아름다운 산길이 계속 펼쳐지더라

▼   6분정도 콧노래 불러가며 가다보니 안부오거리가 나오는데

살짜기 내려섰다가 다시 오름길로 들어간다

▼   역시나 널널한 힐링길이 나오고!!!

▼   아무생각없이 6분정도 가다보니 무명봉이 하나 보이는데

▼   무명봉을 지나 완만하게 난 길을 가다보니

▼   14분후에 또 다시 무명봉이 하나 앉아있더라

▼   널널한 산길을 콧노래 불러가며 가다보니

▼   눈앞에 무명봉이 하나 언듯거리더만

▼   18분후 제 3 무명봉이 슬그머니 나타나 지 자랑을 하고 있더라

▼   무명봉을 지나 가파른 내림길을 내려오니

▼   8분후 임도와 마주하는데

▼   임도를 따라 백여미터도 가기전에

다시 좌측으로 산길이 이어지더라

▼   지그재그로 난 오솔길을 따라 오름짓을 하다보니

▼   얼기설기 놓여진 통나무 계단길이 나오더니만

▼   28분후 백학산 정수리에 발을 내딛게 만들더라

원래 백학산 고스락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했는데

매섭게 몰아치는 바람때문에 포기하고

▼   추억하나 남기고 서둘러 산길을 이어간다

▼   9분정도 걸어오니 야영장으로 가는 좌분기봉이 하나 나오는데

이곳에서 배고픔을 해결하고

▼   이정표도 한번 올려다 본다

▼   좌분기봉을 뒤로하고 산길을 이어가니

 완만하게 내려앉는 내림길이 한동안 이어진다

▼   널널하게 나타나는 산길을 보고 콧노래 불러가며

▼   산길을 가다보니

▼   45분만에 윗왕실재에 발을 내딛게 되네 그려!!!

▼   윗왕실재 알림판을 한번 들여다 보고

▼   완만한 오름길을 올라가니

▼   두루뭉술한 봉우리 몇개 넘게되고!!

▼   21분후 466.7봉 고스락에 발을 얹게 되더라

▼   고만고만한 능선길을 쉬엄쉬엄 가다보니

▼   8분만에 무명봉 하나를 접수하게 되고!!

▼   21분후에는 통나무계단길을 올라가고 있더라

▼   완만한 오름길을 느긋하게 가다보니

▼   8분후 513.9봉을 접수하게 되더니  

▼   16분후 안부를 지나고

▼   완만한 내림길이 눈에 들어오는데

산길이 질퍽거려 가기가 그리 좋지만은 않더라

▼   질퍽거리는 내림길을 조심스레 6분정도 내려오니

개터재로 알고 있는 안부를 만나게 되는데

▼   어떤 산객은 옛고개로 글귀를 적어놓아

잠시 헷갈리게 하네요

옛고개면 어떻고

개터재면 어떠리!!

▼   개터내를 지나 산허리를 지나는 오솔길이 너무나 맘에 들어

▼   콧노래 불러가며 구비구비 돌아가니

▼   얼마가지 않아 다시 능선으로 변하네 그려

▼   그렇게 16분을 오다보니

우측으로 갈라지는 갈림길이 하나 나오는데

무시하고 좌측으로 틀어서 산길을 이어간다

▼   한참을 가다보니 인삼밭이 또 나타나네 그려 

이곳에도 인삼이 잘 되는강???

▼   유유자적하며 7분정도 걸어오니 안부가 하나 나오더니

▼   고만고만한 산길을 한바퀴 넘게 만드는데

▼   6분후에는 회룡재에 발을 내딛게 만들더라

▼   고도차가 거의없는 산길을 가다보니

▼   8분후 통나무 계단길이 얼굴을 보이고는

▼   가야할 408.6봉이 처녀 젓가슴처럼 볼록하게 앉아있네 그려

▼   10분정도 느긋하게 가다보니

처녀젓가슴같은 408.6봉을 밟게 되는데

이게 처녀 젓가슴인강???

이게 처녀 젓가슴인강???

▼   널널한 산길을 가다보니

▼   11분후 광골로 갈라지는 좌분기봉을 하나 지나게 되고

▼   15분후 임도와 조우를 하게 되더라

▼   임도를 따라 2분정도 가다보니 다시 산길로 접어들고!!!

▼   유순한 산길을 따라 잠시 가다보니

▼   7분후 무명봉을 하나 지나게 되는데

▼   산길은 계속 유순하여 발걸음이 가볍기만  하더라

▼   완만한 오름길도 단숨에 올라가 버리고 ㅋㅋㅋ

▼   6분후 419.3봉 정수리에 발을 밟아버리더라

▼   419.3봉을 뒤로하고 산길을 이어가니

▼   완만한 내림길이 한동안 이어지더니

▼   12분후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으로 들어가게 되어

▼   멋진 통나무집도 구경하고

▼   생태교육원도 한번 들여다 본다

▼   널따랗게 자리하고 있는 야영장도 한번 들여다 보고

▼   1분후 큰재에 발을 딛으며 길었던 하루의 산행을 마감한다

▼   큰재 알림판을 들여다 보고

서둘러 귀구길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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