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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세라마이드는 피부의 보습보호에 중요 피부각질층의 구조는 피부 고유의 보습보호기능을 발휘하는데 매우 중요하며, 이중 특히 각질세포간 지질은 각화된 세포사이에라멜라 구조를 형성하여 단단한 시멘트와 같은 역할을 함으로서 이것이 곧 피부장벽기능의 근원이 되고 있습니다. 각질세포간 지질은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지방산 등의 지질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중 특히 세라마이드는 전체량의 약 50% 이상이 될 정도로 매우 중요한 성분이며, 피부장벽기능을 주는 보다 근원적인 지질성분이라고 할수 있다. 1970년대 각질층의 구조를 "두 구획모델(two compartment model)"로서 설명하였고, 벽돌집을 쌓을 때 벽돌과 그 사이사이에 채워지는 접착물인 모르타르에 비유하여 "brick and mortar model"라고 제안되어 부르고 있습니다. 각질세포를 벽돌이라고 한다면 지질세포는 벽돌을 단단하게 묶어주는 회반죽(모르타르)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세라마이드에 대한 이상이 생기면 장벽기능이 약화되고, 이에 피부 고유의 기능도 떨어지게 되고, 결과적으로 여러 가지 피부트러블이나 피부질환이 발생되거나 피부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에는 각질층 내의 세라마이드의 감소가 두드러지고, 이로 인해 피부장벽기능이 떨어져 있다고 설명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보습제가 선택되었다면 가능한한 자주 도포를 해 주는 것이 피부의 보습기능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많은 연구결과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아토피성 피부염이 내적인 문제도 있지만 외적인 공격인자로 부터 피부자체를 보호하게 하는 기능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1) 세정제
세라마이드를 함유한 제품이 아토피 피부염의 예방보조제로서의 효과가 크다고 해도 올바르게 사용할 때 그 효과는 더욱 빛을 발산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에서 관찰되는 건조피부의 상태는 자연 보습인자의 손실과 함께 각질세포간 지질의 배열에 변화가 있어 연고나 로션을 도포해도 흡수가 잘되지 않아 효과를 나타내는데 충분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연고제제나 세라마이드 로션을 도포하는데 있어 샤워나 세안후에 도포하는것이 관리효과를 높이는 방법이 될수있습니다. 또한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 여러 가지 항원에 의해 악화되는 과정을 겪게 되는데 목욕이나 세안을 함으로서 피부표면에 있는 각질세포의 잔해, 분비물, 여러 알레르겐 등의 이물질들을 제거하고, 박테리아균의 수를 감소시킴으로써 피부표면을 부드럽게 하고 세라마이드의 흡수를 증가시켜 증상의 호전에 도움이 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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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의 가장 큰 특징은 피부건조증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의 악화와 피부건조증과는 밀접한 연관관계가 있다. 그러므로 피부를 수화시켜 부드럽게 유지하고, 소양감 및 염증을 줄여 주려는 원칙에 따라 관리하여야 한다. 보습제는 건조한 피부를 회복시켜 피부를 부드럽게 해 주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보습제는 각질층의 수분을 공급해 주는 습윤제를 함유하고 있으며 피부 표면에 막을 형성하여 각질층 상부에 수분을 유지시켜 줄 뿐만 아니라 피부에 탄력을 주게 된다. 습윤제와 보습성분의 적절한 조화는 보습능력을 증가시킬 뿐 아니라 피부장벽 기능의 회복을 증가시킨다. 최근에는 아토피 피부염에서 감소된 세라마이드를 보충하고 피부장벽의 이상으로 발생되는 피부건조증을 관리하기 위해 많은 유사 세라마이드 들이 합성되고 있으며 이들을 성분으로 하는 보습제제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는 실정이다. 세라마이드를 함유한 제품을 꾸준히 사용한 경우 아토피 피부염의 재발을 막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수개월이상 증상 없이 지내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이유는 피부장벽 기능의 회복에 기인하는 것으로 생각되며 이들 세라마이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제품은 아 토피 피부염 외에도 건선, 노인성 건조증, 건조 피부염, 주부습진 등에도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