탭댄서 유범상의
뉴욕스토리<2>
내가 뉴욕에 온 이유, 탭댄서 유범상을 확인하고 싶었다.
길
떠난 새가 둥지를 찾 듯 그렇게 탭댄스의 본고장 미국으로 왔다.
뉴욕 JFK 공항. 도착하자 마자 날 맞아 준 것은 낯설지 않은
시골 공기다.
LA에서 느꼈던
기분??? 뉴욕이라 하기에는 너무 평범하다고 해야 할까???
역시 이 곳도 downtown이 아니면 시골이구나를 또 한번
느끼며 뉴저지에서의 첫날 밤이 지나갔다.
뉴저지에서의 첫날 밤이 지나고 아침 일찍 맨하튼으로 향했다.
처음 타 보는 미국 버스,
4불25센트를 지불하고 166T NYC행 버스에 몸을 싫었다.
팰팍을 지나 어렴풋이 보이는 맨하튼의 화려한 건물들......
영화속에서 보던 장면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해저 터널을 지나 맨하튼 버스터미널에 도착을 했고, 낡고 허름한
버스터미널을 빠져 나오는 순간......
영화속의 장면이 눈앞에 펼쳐져 있었다. 높고 화려한 건물들, 바쁘게 움직이는 많은 인종의 사람들, 길게
줄지어 있는
노란색 택시들, '오 마이 갓' 이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입밖으로
터져 나왔다.
'내가 이곳에 왔구나......에비뉴, 스트릿, 브로드웨이.......'
탭댄스의 본고장 뉴욕의 중심 맨하튼에 서 있는 내모습이 웅장한
건물 쇼윈도에 비춰 날 쳐다보고 있었다.
일단 오늘은 이 곳을 느끼고 만끽하리라.
타임스퀘어, 라스베가스에 처음 발을 들여 놓는 순간
느꼈던 기분이 들었다. 뭐랄까?
라스베가스보다는 좀 더 세련됐다고
할까?
그리고 좀 더 오밀조밀하고
복잡한? ㅎㅎ
브로드웨이, 브로드웨이란 세로의 길인 에비뉴와 가로의
길인 스트릿의 대각선을 가로 지르는 길을 말한다. 보통 한국에서는 뮤지컬 극장이 많이 모여있는 곳으로 알고 있지만 에비뉴와 스트릿의 대각선을
길게 가로지르는 길이 모두 브로드웨이다
맥도널드, ㅎㅎㅎ 미국에서 맥도널드는 보통 지나가다
허기를 채우는 여행객이나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이 잠깐 들리는 곳? 쯤일게다. 보통 맛있는 햄버거 집이나 피자 집은 개인 브렌드가 많다.
뉴욕에서 보석같은 개인 브렌드의 햄버거 집을 발견했다. 뉴저지에 있는 빙스버거!!!!!! 와우!!!!!!!
스타벅스, NYC에 스타벅스 겁나 많다. 사람들도 겁나많다.
근데 화장실이 없다. 맨하튼!!! 화장실 찾기 겁나 힘듬. ㅎㅎㅎ
이렇게 탭댄스를 찾아, 여유를 찾아 떠나 온 나의
첫번째 탭 여행이 화려한 도시의 불빛과의 만남과 함께 시작됐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