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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때 명찰 개심사가 있어 라한봉·천불봉 등 봉우리들의 이름에서 불교 내음이 물씬 납니다.화산활동에 의해 이루어진 칠보산은 주로 땅속 깊은 곳에서 뜨거운 돌물이 솟아나와 식으면서 굳어진 현무암· 조면암·흐름무늬암 및 그것들의 재암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암석들은 오랜 비바람에 깍이우고 씻기어 오늘과 같은 기뵤한 모양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약 250km²의 광활한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 이 산은 내칠보, 외칠보, 해칠보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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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칠보 | |
칠보산 내륙에 해당하는 이곳은 특히 산이 많고 천태만상의 기암 괴석들이 우뚝우뚝 솟아 절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만사봉·종각봉·노적봉 등이 있는 오봉산과 맹수봉·조아봉· 가람봉에 만월대·해망대· 무희대·회상대·우산 바위·토끼바위·기와집바위· 강아지바위·배바위·절바위 등 기암이 널려져 있고 용소폭포, 개심사 등이 있습니다. 내칠보는 산세의 특성과 등산로에 따라 만사봉, 제1명산, 상매봉으로 구분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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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사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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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동 어구에서 상원암쪽으로 3.3km 올라가 해발 500m 되는 지점에 있는 폭포이고 충암절벽을 타고 수직으로 떨어지면서 구슬 같은 맑은 물방울을 날리는 산주폭포는 매우 아름다우면서도 웅장합니다. 이 폭포는 천연기념물 제 84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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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매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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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보산지구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로 해발 1,103m나 됩니다. 이곳에 서면 해칠보의 바다 경관이 눈 앞에 펼쳐지고, 칠보산의 전경을 모두 볼 수 있는 멋진 전망대입니다. 이곳엔 조룡봉, 황우암봉, 농부암, 문암령, 군관묘, 만탑령 등의 명승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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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심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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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심사는 내칠보구역 보촌리에 있는 사찰로 발해시대 826년에 창건 (일설엔 1376년 고려 우왕 3년 창건)되었습니다. 1784년 등 몇 번 보수했고 현재의 대웅전은 1853년에 고쳐 지은 것입니다. 기기묘묘한 산정이 병풍처럼 둘러싸 있고 이곳에 오르면 내칠보의 아름다운 오봉산을 눈앞에 볼 수 있습니다. 또 그 뒤엔 오봉산을 감싸 안은 듯한 외칠보의 연봉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개심사의 약밤나무는 주요 순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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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보산 전경] |
[칠보산 버섯바위] |
[칠보산 탑고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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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칠보 | |
외칠보는 명천읍의 북쪽 동해 황진리에 해당되는 지역으로 내칠보에서 해칠보로 내려가는 16km구간에 펼쳐진 명승지입니다. 외칠보는 내칠보의 수려·당당한 모습에 비해 보다 웅장하고 기이한 봉우리들이 많습니다. 이곳엔 처녀바위·형제바위·노적봉 등 경승지와 옥류폭포 등 7개의 폭포가 있으며 황진리 에는 라듐성분 온천인 황진온천이 있고 요양소가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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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원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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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역에는 적릉봉과 봉서암·학무대·맹수봉의 박쥐굴 ·을녀암·장군암 등이 있습니다. 봉서암은 머리가 길고 가슴이 하얀 수천 수만 마리의 작은 새들이 떼지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학무대는 웅장한 돌산이 계곡을 가로질러 서있고 그 밑으로 보촌천이 흐르고 있습니다. 여기서 북쪽으로 맹수봉이 보이는데 세상의 모든 짐승들이 모여있는 듯합니다. 맹수봉으로부터 동쪽으로 가면 높이 6m, 폭 3m 되는 나팔형 편복(박쥐)굴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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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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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엔 만물상계곡·만상봉·은파폭포와 옥담이 있습니다. 만물상에는 말 그대로 옹갖 모습들이 모여 있습니다. 각양각색의 사람 얼굴들, 고양이·사슴·사자 등 여러 짐승들의 모습들이 마치 조각한 듯 서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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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적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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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엔 노적봉과 6단폭포가 있습니다. 높이 약 50m의 노적봉은 수천만 볏섬을 쌓아 올린 듯합니다. 북한 천연기념물 지리부분 제316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노적봉에서 무성한 숲을 헤치며 계곡을 내려가다보면 웅장한 물소리에 걸음을 멈추게 됩니다. 이곳이 6단폭포,6단으로 떨어지는 이 폭포는 가장 높은 곳이 25m나 되며 폭포 전체의 높이 100m이상 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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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칠보 | |
동해안 보촌리 일대 60km 해안선을 깍고 다듬어 만든 절벽과 바위섬들로 이루어진 명승지이고 유람선을 이용하여 경관을 볼 수 있는 해칠보는 북쪽의 솔섬, 남쪽의 코끼리바위, 달문 지구로 구분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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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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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천군의 동부 보촌리 앞바다에 있는 이 섬은 전체가 바위로 되어 있고 바위 위에 소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어 솔섬 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바닷가 선으로부터 약 50m 떨어져 있는 솔섬은 큰 섬과 작은 섬으로 되어 있는데 그 사이는 1.5m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평균높이는 40m 정도이며 섬전체의 둘레는 100m 이상입니다. 솔섬은 기묘한 생김새와 푸른 소나무 숲, 주위의 푸른 바다와 어울리어 칠보산의 해칠보에서도 뛰어난 절승을 이룹니다. 해칠보 솔섬은 지리부문 천연기념물제314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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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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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가에 있는 바위로 된 석문입니다. 해식작용에 의해 바위섬에 구멍이 뚫려 아치 모양의 문이 만들어 진 것입니다. 그 모양이 반달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그 사이로 밤에 바다쪽에서 떠오르는 달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달문이라 부릅니다. 높이는 10m, 길이 8m, 문의 폭 5~6m 입니다. 북한 천연기념물 제310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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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칠보] |
[해칠보 솔섬] |
[해칠보 기암괴석]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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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의 수려한 조각미와 지리산의 웅장한 모습을 그대로 담은 듯 기묘한 봉우리들과 기암절벽, 깊은 계곡, 기운차게 떨어지는 폭포수, 봄철의 꽃향기와 여름철의 짙은 녹음, 가을의 눈부신 단풍, 겨울의 설경, 거기에 갖가지 새소리·물소리까지 어울려 어느 곳을 보나 뛰어난 절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묘향산의 팔경은 특출한 풍치로 이름 높으며, 산세 기묘하고 수려한 이산은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하여 널리 알려진 명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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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향산의 이름 | |
묘향산은 11세기 초부터 기묘하고 그윽한 향기를 풍기는 아름다운 산이란 뜻으로 불리워졌습니다. 전에는연부고을에 있는 산이라 하여 연주산, 고려 중엽 이후는 밝은 산이라 하여 태백산이란 이름으로도 불리워졌습니다. 우리나라 5대 명산의 하나인 묘향산은 평안북도·자강도의 경계에 솟아있으며 향산군·녕원군·희천시의 넓은 지역을 포괄하고 있습니다. 넓이는 37km, 둘레는 320여 리이고, 최고봉은 1,909m의 비로봉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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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향산의 자연조건 | |
묘향산의 지형은 비로봉을 중심으로 서쪽으로는 청천강 기슭까지, 동족으로는 대동강 기슭까지 해발 1,300~1,600m 안팎의 높이를 가진 산맥을 비롯한 수많은 산줄기들과 그 사이로 흘러나오는 향산천·백령천·내창강·원명천 골짜기 등 수많은 골짜기들로 이루어졌습니다. 가장 아름답고 웅장한 산악풍경을 이루는 산맥은 비로봉에서 갈라져 향산읍 부근의 청천강 기슭까지 뻗은 산줄기와 비로봉의 남쪽 호랑령에서 갈라져 향산군 북신현 일대의 청천강 기슭까지 뻗은 산줄기입니다. 이 두 산줄기 사이로 흐르는 향산천 골짜기 일대는 앞뒤에 솟은 기묘한 연봉들과 인호대·천주석·우족대·강선대·보련대·설령대· 단군대를 비롯한 전망이 좋은 기암들, 이름난 상원동·만폭동·천래동·칠성동·나무재골·주암골 등 수많은 계곡들과 높고 낮은 폭포들이 풍치를 이루고 있어 묘향산에서도 뛰어난 명승을 이룹니다. 묘향산 일대는 높은 산들로 둘러싸여 있어 센 바람은 없고 비교적 따뜻하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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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동 | |
울창한 수림과 어마어마한 바위들 사이로 맑은 물이 옥 같은 흰돌을 씻으며 흘러 내리다가 쏟아지는 폭포들로 하여 표향산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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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주폭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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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동 어구에서 상원암쪽으로 3.3km 올라가 해발 500m 되는 지점에 있는 폭포이고 충암절벽을 타고 수직으로 떨어지면서 구슬 같은 맑은 물방울을 날리는 산주폭포는 매우 아름다우면서도 웅장합니다. 이 폭포는 천연기념물 제 84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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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신폭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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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향산 등산로정의 하나인 산원동 막바지 법왕봉(1,392m) 밑에 있는 폭포로 높이 86m, 사거리 151m , 너비 4m이고 두 계단을 이룬 바위절벽을 따라 떨어지는데 첫계단의 높이는 67m, 두 번째는 19m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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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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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가 가르쳐준 전망대라는 전설이 전하는 곳으로 산원동에서 가장 아름답고 전망이 좋은 장소 입니다. 이곳에서 사방을 굽어모면 눈 앞에 천신폭포, 그 아래 북쪽에는 용이 춤을 추는 듯한 룡연폭포, 동쪽에는 진주를 아로새긴 듯한 산주폭포를 한눈에 볼수 있습니다. 그래서 선조들은 인호대의 폭포 구경을 '묘향산 팔경'의 하나로 널리 자랑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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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황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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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암에서 3km 오르면 봉우리가 하도 기묘하여 묘향산의 만물상으로 불리우는 법왕봉에 오르게 됩니다. 이곳에서는 랑림산맥의 연봉들, 열두삼천리벌과 유유히 굽이치는 청천강이 보입니다. 산의 높이는 1,392m이며, 향산군과 자강도 희천시를 걸치며 솟아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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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폭동 | |
묘향산의 만폭동은 금강산의 만폭동 못지않게 물이 맑고 또한 폭포의 아름다움이 뛰어납니다. 이계곡에 일만개의 폭포가 잇다고 할 만큼 크고 작은 폭포들이 있어 만폭동 또는 만폭골이라 불리웁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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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폭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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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폭포에서 330m 정도 올라가면 눈보라를 휘날리는 듯한 물방울을 뿌리며 곧추 떨어지는 폭포 입니다. 만폭동에 내려와 놀던 선녀들이 이 폭포를 타도 하늘로 올라갔다고 하여 비선폭포라고 불리웁니다. 묘향산의 수많은 폭포들 가운데 전형적인 선폭포로서 그모습이 기이하고 아름답 습니다. 밑에서 올려다 보면 양쪽은 수림으로 덮여 있는데 폭포수가 걸려 있는 바위 위로는 푸른 하늘이 훤히 보입니다. 그러므로 비선폭포는 마치 하늘에 불줄기가 잇닿아 있는 듯합니다.또 이 폭포의 왼쪽에 절벽을 이루며 하늘높이 솟아 있는 봉두타란 바위가 있는데 이곳에서 폭포구경을 하는 것이 황홀해 봉두타 폭포구경을 묘향산 팔경의 하나로 일러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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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층폭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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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폭포에서 1.3km 더 올라가면 아홉 개의 계단을 꺽어서 떨어지는 폭포를 볼 수 있고 웅장한 자태의 구층폭포는 아래에서뿐 아니라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아도 그 경치가 절경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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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로봉 | |
묘향산 최고봉인 비로봉과 폭포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천태동·칠성동 등산길의 첫어구입니다. 1882년 세워진 하비로암에는 보련대·칠성각·삼신각 등 부속건물이 있고 비로봉으로 올라가는 사람들의 숙소로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또 이곳에는 주위에 다양한 동식물들이 분포되어 있을 뿐 아니라 '명안수' 란 섬이 있으며 강선대·백운대·돛대봉 등 좋은 기암들과 봉우리들이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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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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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폭포에서 330m 정도 올라가면 눈보라를 휘날리는 듯한 물방울을 뿌리며 곧추 떨어지는 폭포 입니다. 만폭동에 내려와 놀던 선녀들이 이 폭포를 타도 하늘로 올라갔다고 하여 비선폭포라고 불리웁니다. 묘향산의 수많은 폭포들 가운데 전형적인 선폭포로서 그모습이 기이하고 아름답 습니다. 밑에서 올려다 보면 양쪽은 수림으로 덮여 있는데 폭포수가 걸려 있는 바위 위로는 푸른 하늘이 훤히 보입니다. 그러므로 비선폭포는 마치 하늘에 불줄기가 잇닿아 있는 듯합니다.또 이 폭포의 왼쪽에 절벽을 이루며 하늘높이 솟아 있는 봉두타란 바위가 있는데 이곳에서 폭포구경을 하는 것이 황홀해 봉두타 폭포구경을 묘향산 팔경의 하나로 일러왔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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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금강산은 지리산,한라산과 함께 우리나라의 삼신산의 하나로 봉래산이라 일컬어져 왔으며 백두산(북악),묘향산(서악),북한산(중악),지리산(남악)과 더불어 나라를 수호하는 우리나라의 오악중 하나로 동악이라 하여 민족의 영산으로 높은 숭양을 받아 왔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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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여행하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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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클릭하시면 자세한 설명을 보실 수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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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의 이름 | |
천하 절경의 명산 금강산(金剛山). 천지조화의 대걸작품이요, 불가사의의 대자연 예술품인 금강산은 주봉인 비로봉(l,638m)을 정점으로 태백산맥의분수령을 이루며 한반도 중동부에서 남북으로 뻗어 있는 광대한 경승지역으로서 행정구역상으로는 강원도 고성군과 금강군. 그리고 통천군의 일부에 걸쳐 놓여 있습니다.
금강산은 남북의 길이가 약 6Okm, 동서의 너비가 약 4Okm, 총면적은 53Okm 달하는데, 1만2천을 헤아리는 수많은 봉우리들이 천태만상의 괴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고, 수천 개의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수정같은 맑은 물이 모이고 떨어지는 곳마다 폭포와 소를 이루고 있어, 변화무쌍한 산악미를 펼쳐주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해금강의 비경을 끼고 있어 바다의 아름다운 풍광도 동시에 지니고 있고, 특이한 기후 풍토 조건으로 하여 다양한 동식물이 많이 서식하고 있으며, 절경의 경치 또한 철따라 날씨따라 다른 자태를 보여 줍니다.
그리고 춘하추동 4계절에 따라 봄에는 금강산, 여름에는 봉래산, 가을에는 풍악산, 겨울에는 개골산이라 일컫기도했습니다. 금강산은 본래 불교하고 인연이 깊습니다. 불계에서는 금강산을 열반산, 기달산, 구황산 . 중향성이라고도불렀는데, '열반' 이란 불생불멸의 법성을 증험한 해탈의 경지를 뜻하는 것이라 하니, 이로 미루어 볼 때 불자들은 금강산을 현세의 극락 정토로 믿어 왔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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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 | |
금강산 일대는 태백산 줄기를 주분수령으로 하여 갈라진 산줄기들이 그의 동쪽과 서쪽에 수없이 뻗어 있으며 산줄기마다에는 투없이 많은 산봉우리 들이 잇달아 솟아 '1만2천봉'을 이루고 있습니다. 최고봉 비로봉(1,638m)을 중심으로 북쪽에는 오봉산과 옥녀봉, 서쪽에는 영랑봉과 룡허봉, 남쪽에는 월출봉과 일출봉, 차일봉, 동쪽에는 세존봉 등이 솟아 있습니다. 산줄기들, 연봉들 사이에는 깊고도 우아한 골짜기들이 헤아릴 수 없이 많이 나 있습니다. 이르는곳마다 천태 만상의 기암, 절벽들, 폭포, 시내 , 못등이 많아서 우아하고도 절묘한 서쪽의 차이가 심합니다. 해금강에서 외금강, 내금강으로 가면서 기온이 점차 낮아지며 비내림량은 해금강으로부터 외금강으로 가면서 점차 많아지며 내금강으로 가면서 적어집니다. 우리 나라에서 비교적 따뜻하고 습윤한 지역에 속하는 금강산은 북부계통과 남부계통의 식물들이 바꿔는 지대에 를여 있어 식물상이 매우 다채롭고 풍부합니다. 금강산의 식물 종수는 약 710종입니다. 이곳에는 사철 푸른 소나무와 잣나무. 전나무 등 바늘잎나무와 단풍나무, 벗나무, 신갈나무, 떡갈나무등 넓은잎 나무가 많으며 높은 산마루에는 누운잣나무, 만병초 , 들쭉나무 등도 있다. 금강산에는 금강국수나무 금강초롱을 비롯하여 글강봄맞이꽃, 만리화등 우리 나라 특산식물도 적지 않다. 갖가지 식물들이 철따라 아름답게 장식하여 금강산 경치는 더욱 아름답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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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세 겹으로 첩첩이 둘러싸인 백두산은 백두봉은 2,744미터로 우리나라 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입니다. 그 꼭대기에는 '하늘의 연못' 이라는 천지가 있으며, 천지의 물은 달문을 통해 내려가 서쪽으로 흘러 압록강이 되고 동쪽으로 흘러 두만강이 됩니다. 이러한 까닭에 백두산은 민족의 영산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단군이 나라를 세운 곳이라는 전설도 있습니다. 백두산 이라는 이름은 '흰머리 산' 이라는 뜻인데, 높은 봉우리들이 사시사철 눈으로 덮여 있고 화산 폭발로 생긴 하얀 부석토가 덮여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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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의 이름 | |
백두산이 중국 역사서에 등장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2천여 년 전입니다.중국 쪽 문헌에 따르면 백두산은 불함산 (不咸山). 개마대산(蓋馬大山), 태산(太山), 도태산(徒太山),태백산(太白山), 장백산(長白山)등으로 불리웠고 우리나라 문헌에서는 태백산, 장백산, 백두산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여러 역사적 기록을 통해 조선에서는 백두산으로, 중국에서는 장백산으로 불리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산이름은 여러 차례 변화가 있었지만 기후가 한랭하기 때문에 쌓이게 된 눈의 색깔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추정됩니다.
백두산은 일찍이 한민족의 발상지, 또 단군신화를 비롯한 기나긴 역사의 주요무대인 개국의 터전으로 숭배되어 왔습니다. 그리하여 백두산은 우리민족의 '조종산(祖宗山)'이며 민족 정신의 근원으로 상징되어 왔습니다. 이는 백두산의 신비함과 장엄함이 우리 민족정신에 깊숙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단군 왕검이후 만주 벌판은 우리 민족의 주요 활동 무대였습니다. 그리고 고구려의 찬란한 문화 창조와 기상이 아직도 수많은 전설과 설화를 통해 우리의 민족 정신에 면면히 전해지고 있습니다.
발해가 망하면서 만주는 우리와 멀어지게 되었고 백두산과 압록강,두만강이 국방의 제일선이 되었습니다. 다시 조선이 건국되고 우리의 생활 영역은 넓혔지만 17세기초 이곳에 살고 있던 만주족이 청나라를 세우면서 백두산을 둘러싸고 두나라는 첨예하게 대립하게 되었습니다. 그 대립의 결과로 1712년 조선과 청나라 사이에 모호했던 국경선을 정하기 위해 백두산 동남쪽 4키로미터 지점에 '서쪽은 압록이 되고 동쪽은 토문이 되므로 분수령 위의 돌에 새겨 기록한다'라는 백두산 경계비를 세웠고 이후 1962년 북한과 중국이 협상하여 천지를 중심으로 백두산의 국경선을 정했습니다.
이렇게 백두산은 민족의 역사와 더불어 수난을 같이한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고, 천지를 비롯한 절경이 많은데다가 사계절을 모두 볼수있는 독특한 생태 환경과 풍부한 삼림자원이 있어 세계적인 관광의 명소로서도 새로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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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전경] |
[백두산 쌍무지개 봉] |
[백두고원의 풍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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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 | |
달문에서 바라본 천지의 모습 .백두산 꼭대기에는 16개의 봉우리에 둘러싸인 천지가 있습니다. 천지는 한라산의 백록담과 마찬가지로 화산 활동이 끝난 분화구에 물이 고여 생겼습니다. 산꼭대기에 있는 화산 분화구로서는 백두산의 천지가 세계 최대이며 가장 깊은 곳의 수심은 384미터입니다. 하늘에서 바라본 천지의 모습은 타원형으로둘레의 길이는 14.4킬로미터에 이르며 긴 쪽의 지름은 4.6킬로미터나 됩니다. 천지에 있는 물의 양은 19억 5천5백만 톤이라고 합니다. 이 양은 1초에1톤의 물을 퍼올리양수기로 물을 퍼도 60여년이나 걸리는 엄청난 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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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의 크기와 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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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는백두산 화산체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주위 산봉들의 해발고도는 2,500m 이상 이고 수면의 해발 고도는 2,189m로 세계 화산호 가운데 가장 높습니다. 동서 길이는 3.54km이고 남북 길이인 천지의 지름은 4.5km 입니다. 천지 둘레의 길이는 14km 이고 면적은 9.15km입니다. 물의 깊이는 여러차례 측정한 결과 가장 깊은곳이 384m 입니다. 수심은 남쪽이 얕고 북쪽으로 갈수록 깊은데 평균 수심은 214m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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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 물은 어디서 오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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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의 저수량은 약 20억 km.대형 저수지의 몇십 배에 해당 됩니다. 천지 물은 달문을 통해 북쪽에 있는 용문봉과 천활봉 사이의 승사하 (통천하)를따라 일 년사시절 송화강 상류로 흘러 들어갑니다. 지난날이 물의 내원에 대하여는 여러 이론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1990년 초 조사에 의하면 천지 물의 내원은 대기 강수(빗물), 집수구에서 흘러 드는 지표수와 지하에서 공급되는 지하수입니다. 세 가지 내원 가운데 지하수의 공급량은 전체 천지 공급수량의 61.5%를 차지합니다. 다음으로 천지 호면에 내리는 빗물은 1년 사이에 천지에 공급하는수량이 30.76%를 차지합니다. 다음으로는 천지 집수면적 50.57km. 천지에 흘러드는 지면 경류입니다. 공급되는 수량은 천지 공급수의 7.73%를 차지합니다. 이처럼 천지의 중요한 내원이 지하수이기 때문에 여름철에 천지 물을 마시면 차고시원하며, 기온이 한랭하고 온누리가 설원을 이룬 겨울철에 도얼지 않고 끊임없이 흘러 내려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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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 물은 어디로 가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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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책에서는 천지의 물이 동쪽으로 흘러내리는 것이 두만강이고 서쪽으로 흘러내리는 것이 압록강이라 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재 밝혀진 천지의 출수구는 북쪽에 자리잡고 있는 달문으로 통하는 승사사 하나뿐입니다. 이 강은 장백폭포를 지나 송화강 상류로 들어갑니다. 이도백하 수문 관리소에서 측정한 자료에 의하면 장백폭포에서 일 년 동안흘러 내리는 물의 양은 0.3866억 km 천지 출수량의 93.16%를 차지합니다. 호면은 태양열을 받아 증발됩니다. 연간 증발수량은 0.0284억 km.천지 총출수량의 6.84%를 차지합니다. 결국 천지 물은 두만강이나 압록강으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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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 물은 마실 수 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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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인 분석에 따르면 천지 물은 좋은점도 있고 나쁜점도 있습니다. 좋은점이라면 내원이 대부분 지하수이기에 무색, 무미하고 깨끗하고 찹니다. 천지물의 투명도는 16m나되고 가장 더운달인 8월에도 천지 표층수의 온도가 섭씨 8 ~ 10 ~ 20m 이하의 수온이 섭씨 3.5~ 4. 그러므로 마시면 이가 시릴 정도로 차서 사람들에게 시원한감을 줍니다. 천지의 물은 10월 중순부터 얼기 시작하고 이듬해 6월 중순에야 녹으므로 이 사이에는 미생물이 얼어 죽고 여름철이라 하더라도 수온이 낮기에 미생물의 번식률이 매우낮아 호숫물에 함유된 미생물이 적어 깨끗합니다. 천지 물의 중탄산 함량은 주위 암석에 있는 나트륨장석의 분해로 일반적인 음료수에 비하여 약 10배 정도 더 많아 마시면 시원합니다. 이 밖에도 여러 가지 미량원소도 적당하게 있어 인체에 유리합니다. 그러나 백두산천지는 화산호이고 또 몇 곳에서는 온천이 나오기에 인체에 불리한 화학원소들도 있어 음료수로는 적당하지 않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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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천지] |
[달문에서 본 백두산 천지] |
[천지의 강서리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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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의 폭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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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폭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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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가에 기암산봉의 영상을 비추어 주는 천지의 맑고 푸른물은 천지의 북쪽 천할봉과 용문봉사이의 달문에서 흘러 1,250m 길이의 승사하를 이루고 지나 벼랑을 만나 낙차 68m의 장대한 폭포를 이룹니다. 거대한 폭음이 몇 리 밖에까지 울리며 흰 물보라를 흩날려 공중에 칠색무지개와 백룡이 날아내리는 듯한 절경을 이룹니다. 이것이 바로 장백폭포입니다. 승사하 말단에서 폭포의 중간에는 큰 바윗돌이 노출되어 한줄기로 내려오던 물줄기가 아쉽게도 두 갈래로 갈라져 쏟아지는데 망폭파(望瀑坡)에서 바라보면 마치 한필의 비단이 하늘에서 내려오다가 이곳에서 두필의 비단으로 되어 백두산 산턱에 걸려 있는 듯합니다. 백두산에 걸려 있는 두필의 비단은 일 년 내내 볼 수 있습니다, 북방의 모든 폭포는 봄부터 가을까지 물이 있어 장관을이루지만 겨울이면 물이 얼어 자취를 감춥니다. 그러나 장백폭포만은 겨울에도 얼지 않고 계속 흐릅니다. 유량관측에 의하면 여름철인 7월의 폭포유량은 635만 겨울철인 1월의 폭포유량은218만 이처럼 많은 폭포수가 일년 내내 흐르니 백두산에 걸려 있는 두필의 비단도 일년 사시절 사람들에게 기쁨을 안겨 줍니다. 이것은 세계에서 오직 장백폭포에서만 볼 수 있는 장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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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류폭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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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봉 북쪽 0.5km 떨어진 협곡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폭포 상류강은 지하에서 흘러 보이지 않으나 폭포부근에서 지면에 노출되면서 높이 20m의 폭포가 형성되었습니다. 폭포물량은 우기에 많고 건기에는적으며 심지어는 물이 없을 때도있습니다. 이 폭포는 옥벽을 사이에 두고 장백폭포와 가지런히 자리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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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화폭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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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동쪽 비탈 삼도백하 상원에 있습니다. 이 폭포는 태원대와 사스래 나무림대(악화림)의 교계처에 있어 악화폭포라 하였습니다. 악화폭포는 급류가 불시에 20여m 되는 절벽에서 떨어지면서 이루어지는데 먼 곳에서 바라보면 흰 비단이 하늘에 걸려 있는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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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폭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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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삼림(곡지 삼림) 입구 근처에 있습니다. 폭포의 높이는 약 15m인데 하곡은 매우 좁아 30km 안팎이다. 폭포밑은 지하에 있는데 모양은 원통상으로 되었습니다. 이 폭포는 세상에서 보기 드문 폭포입니다. 모든 폭포는 지상에 있으나 이 폭포만은 지하에 있어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 폭포위에서 있노라면 지하에서 울려오는 폭음소리가 신비로움을 자아닙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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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폭포] |
[장백폭포의 물길과 백두산 오르는 길] |
[백두산 비루봉 설경]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