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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아이들은 한약을 보면 맛도 보지 않고 도리질을 하는 경우가 많다. 아직 젖먹이 아기라면 분유에 타서 먹여도 좋다. 하루 먹을 분량의 한약을 분유 먹는 횟수로 나누어 그 양만큼 타서 먹인다. 한꺼번에 마시게 하지 말고, 숟가락으로 조금씩 떠서 먹게 하면 의외로 잘 먹는다. 또 보약에 황설탕을 넣어 먹여도 괜찮다. 달큰해서 아이가 잘 먹는데, 약효에 지장을 주지 않으므로 약간씩 첨가해서 먹인다. 흔히 꿀을 타서 먹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좋지 않다. 꿀은 더운 성질이 있어서 약효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 일부 한의원에서는 한약의 쓴 맛을 없애고 약효는 유아용 증류 한약을 처방, 조제해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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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이는 노하우
어떻게 엄마가 아기에게 약을 먹이냐에 따라 평생 아기가 약에 대한 반응이 결정될 수도 있다. 아기도 다~ 엄마하기 나름! 쓴 약을 잘 먹이게 하는 방법 5가지를 아래에서 소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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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놀이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먹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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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약을 강제로 먹이면 부작용이 생기기 쉬우니 주의하도록. 아이의 코를 잡고 억지로 삼키게 하거나 몸을 뒤로 젖혀서 먹이면 약이 기관지로 넘어가 기관지염, 폐렴 등 이외의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다.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놀이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먹일 수 있는 방법을 택해 보도록. 병원놀이나 소꿉놀이 등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로 선택한다. 그래도 쓴 약은 뱉어낼 수도 있으니 아이가 보지 않는 곳에서 미리 설탕이나 코코아 가루 등을 섞어서 타 놓으면 훨신 수월하게 먹일 수 있다. | |
2. 물약과 가루약을 섞어 먹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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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 보통 소아과 약은 물약과 가루약이 함께 처방된다. 이 때 가루약을 모두 물약에 넣고 잘 흔들어 섞은 뒤 아기에게 먹인다. 숟가락에 따라 먹이기도 하고, 물약병을 입에 넣고 짜서 먹여도 된다. 물약병으로 먹이게 되면 먹이는 양을 측정하기 어렵지만 외출지에서 약을 먹일 때는 아주 편리하다. 보통 병원에 가면 이틀치 정도의 약을 처방받기 때문에 변질될 우려는 없다. 걱정이 된다면 냉장 보존을 하도록. | |
3. 아이가 잘 먹는 약을 먹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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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약이나 알약을 잘 먹지 못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다 큰 어른 중에서도 알약을 삼키지 못해 약을 먹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이럴 때는 의사와 상담하도록. 가루약이나 알약을 먹지 못하는 아기는 물약으로 처방해 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처방된 물약은 달면서 쓴 경우도 있고, 약에 따라서 냄새가 심한 경우도 있어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 많이 쓸 때는 물을 타서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 |
4. 물약, 가루약을 따로따로 먹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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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약이 걸쭉한 경우는 가루약이 잘 섞이지도 않고 섞이더라도 아이가 삼키기에 나쁘다. 이럴 때는 가루약을 물에 타서 먹인 뒤, 달콤한 물약을 지시한 분량대로 먹인다. 걸쭉한 물약을 먹일 때는 약간 물을 타서 차게 해주면 주스를 마시는 기분으로 먹을 수 있다. | |
5. 조금씩 나누어 먹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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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먹으면 잘 토하는 아기가 있다. 이럴 경우에는 무리해서 다시 먹이지 말고 약을 약 3번 정도에 걸쳐서 나눠 먹여 보도록. 간격은 5~10분 정도가 좋다. 약을 먹고 잘 토하는 아기라면 약을 먹이기 전에 설탕물을 한 스푼 정도 먹인 후에 약을 먹이면 덜 토하기도 한다. | |
한밤중에 아기가 갑자기 열이 나는데 집에 해열제가 없다면 참으로 난감하다. 집에 갖춰두면 좋은 상비약과 흔히 먹는 아기약의 올바른 사용방법을 알아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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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열제 |
해열제는 치료제라기보다 열을 내리기 위해서 사용하는 치료 보조약이다. 보통 물약과 씹어 먹는 약, 좌약으로 구분되기 때문에 아이의 연령이나 또는 증상에 맞춰서 사용하면 된다. 하지만 함부로 사용해서는 절대로 안되는 약. 어떤 타입의 해열제든 비교적 빠른 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사용하면 대개의 경우 30분 정도면 가라앉는다.
올바른 사용법 해열제를 한 번 사용해서 열이 내리지 않을 때는 다시 사용하지 말고 병원을 찾도록 한다. 열이 계속해서 오를 때 어느 정도 시간 간격을 두고 사용하면 좋은지 반드시 의사와 상담한 뒤에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병에 걸려 열이 나는 것은 아기 몸이 세균, 혹은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다는 증거. 때문에 해열제를 남용하면 오히려 병이 오래갈 수 있다. 별 이상이 없고 아기가 건강하다면 다소 열이 높더라도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다. 또 시판되는 좌약식 해열제는 의사가 처방하는 것과 거의 성분이 같고 효과도 빠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사용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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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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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는 바이러스가 원인. 하지만 감기약 역시 바이러스를 죽이는 약이 아니기 때문에 치료약이라고 할 수 없다. 감기에 동반되는 여러 가지 증상을 진정시켜 아기 스스로 감기를 물리칠 수 있도록 돕는 약이다. 감기 증상이 다양한 만큼 감기약의 종류도 다양하다. 기침약, 콧물약, 종합 감기약, 또 감기에 동반되기 쉬운 설사 증상을 개선시켜 주는 설사약이나 구토감을 진정시켜 주는 구토약도 있다.
올바른 사용법 보통 가벼운 감기 정도라면 약국에서 판매하는 감기약을 먹이는 경우가 많다. 또 감기가 끝나갈 무렵에는 열이나 두통, 몸살 등의 증상은 치료되었지만 기침이나 콧물은 오래 가는 경우가 많다. 이때가 되면 병원 가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시판되는 기침이나 콧물약을 먹이는 경우가 많다. 굳이 다른 증상없이 한 가지 증상만 개선하기 위해서라면 나쁜 방법은 아니지만 약의 용량이나 횟수 등은 반드시 지키도록. 병원은 의사가 그만 와도 된다는 허락이 떨어지기까지는 꾸준히 다니는 것이 좋다. | |
좌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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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약은 항문에 넣는 약으로, 종류는 해열제, 구토약, 항경련제, 항생물질이 있다. 좌약은 약을 먹이기 어려운 아기, 먹으면 토하는 아기에게 이용하기 편리하다. 경구용보다 약효가 빠른 것은 아니니 잘못 이해하는 일이 없도록. 설사가 심한 병에는 사용해서 안된다.
올바른 사용법 좌약은 체온에 녹도록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평온에 보관하면 녹거나 물렁거려 항문에 끼워넣을 수 없다. 반드시 냉장고에 보관하도록. 아기의 월령에 따라서 1/2개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니 의사의 설명을 잘 듣고 사용한다. 대부분 냉장고에서 1~2년 정도 보관할 수 있다. | |
이제는 모든 의학 정보를 의사나 약사들만이 점유할 수 있는 시대는 갔다! 정보의 바다, 인터넷으로 일 분 안에 검색 가능하게 된 이상. 아기약에 대한 성분을 좀더 신경써서 사용하도록 하면 어떨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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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 |
아스피린은 경우에 따라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사용하려면 전문의의 지도가 필요하고, 만약 아스피린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면 약국에서 약을 조제할 때, 반드시 약사에게 확인시킨다. 하지만 만약을 위해서 확인해둘 필요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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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성경련제 |
열성경련을 예방하기 위한 약. 특히 열성경련이 잦은 아기에게 필요하다. 열만 있으면 습관적으로 경련이 일어나는 아기는 미열에서도 사용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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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린계 |
시판되는 약을 보면 ‘피린계’와 ‘비피린계’로 나뉜다. 피린계로 대표적인 약은 아스피린. 만약 가족 중에 피린계 알레르기가 있다면 아기에게도 사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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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로이드 |
습진, 아토피성 피부염에 처방되며, 진물이나 가려움증을 가라앉히는 효과는 강력하지만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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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약 |
증류수 등의 물을 이용해 만든 약으로 아기가 먹기 쉽도록 단맛을 낸 것으로 변질되기 쉽다. 병원에서 준 물약은 냉장고에서 보관하고 복용 기간은 3일에서 1주일 정도. 남았더라도 과감하게 버린다. 맛이 달아 아기가 좋아하기 때문에 아기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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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약 |
가루약은 물에 타서 먹여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긴 하지만 증상 치료를 위해 여러 가지를 섞어서 조제하는데 무리가 없다. 보존 기간이 길어 약에 따라서는 1~2년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대부분 물약과 함께 조제되므로 물약에 녹여서 먹여도 좋고 가루약만 처방받았을 때는 설탕물 등에 타 먹여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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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류 |
연고는 피부 트러블 중에서도 염증을 억제시키는 목적으로 사용한다. 연고류는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부신피질호르몬이 첨가된 강력한 스테로이드 연고와 비스테로이드 연고. 스테로이드 연고는 용도나 증상에 따라 사용이 구분된다. 비스테로이드 연고에는 기저귀 발진에 바르는 항균제가 들어간 연고, 벌레에 물린 곳 등 가려움증에 바르는 항히스타민제의 연고 등도 있다. 보존은 어둡고 서늘한 곳, 즉 냉장고에 두는 것이 좋고 청결하게 사용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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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 몇년이 지났는지도 모르는 약들이 즐비한 우리집 비상약통. 적어도 1년에 한 번 쯤은 점검해줘야 하지 않을까? 우리 아이가 쓸 약의 종류에 따라 그 유통기간은 얼마나 될까 알아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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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약 |
뜯지 않았을 경우에는 3년, 개봉을 했다면 한 달 정도까지는 괜찮다. 개봉한 뒤라도 병에 담아 방습제를 넣고 습기가 없는 곳에 잘 보관한다면 약효가 조금 떨어지긴 해도 1년 정도까지 먹을 수 있다. 햇빛이 들지 않고 습기가 없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특히 낱개 포장된 알약은 쉽게 상하므로 보관에 더 신경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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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약 |
대부분 조제된 것이므로 알약에 비해 유효 기간이 짧다. 봉투를 뜯었을 경우에는 2주일 정도 지나면 버리는 것이 좋다. 특히 소아과에서 시럽에 타 준 가루약은 일주일이 지나면 먹지 못한다. 봉투를 뜯지 않았다면 한 달까지 보관이 가능하고 분유에 타 먹이는 유산균제는 서늘한 곳에서 보관할 경우 1년 정도까지 괜찮다. 알약과 마찬가지로 햇빛이 들지 않고 서늘한 곳에서 습기가 차지 않도록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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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약 |
시중에서 파는 시럽제는 서늘한 곳에서 보관할 경우 유효 기간이 2~3년 정도 된다. 그렇더라도 액체 상태라 일단 개봉하면 쉽게 부패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두었다가 다시 먹일 때에는 반드시 색깔이나 냄새를 확인해야 한다. 소아과에서 주는 시럽제 중 항생제는 일주일, 해열제 같은 일반 시럽제는 한 달까지 보관 가능하다. 냉장고에 보관해도 괜찮지만 일부 시럽제는 냉장 보관하면 약 성분이 엉키고 침전이 생기므로 상온에서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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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약 |
뜯지 않았을 경우 3년까지 괜찮고 뜯었다면 한 달까지 보관이 가능하다. 좌약을 보관할 때에는 온도에 신경 써야 한다. 너무 뜨거운 곳에 두면 녹아서 뭉개질 수 있고 냉장고에 보관하면 습기가 차므로 햇빛이 들지 않는 상온에서 보관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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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도 궁합이 있듯이 약과 일반 음식에도 그러한 듯 하다. 아기가 쓴 약을 잘 삼키도록 도와 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잘 알아주는 음식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또 절대 섞어 먹으면 안되는 음식은 무엇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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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과 함께 먹어도 되는 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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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르트
쓴맛이 강해 아이가 먹기 힘든 약은 유산균 음료에 섞어 먹여도 된다. 하지만 당분이 많기 때문에 생후 12개월 이전 아기에게는 좋은 방법이 아니다.
설탕물
보리차나 설탕물을 너무 진하지 않게 타서 가루약을 섞어 먹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
약과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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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약에 따라 우유의 단백질과 결합해 잘 흡수되지 않거나 맛과 성분이 달라지기 때문에 좋지 않다. 또 꼭 먹어야 하는 우유를 아이가 싫어하게 될 수 있으므로 이 방법은 피한다.
과일주스
과일의 산 때문에 약효가 떨어지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이 방법은 피한다.
치즈
아이가 좋아하는 치즈나 바나나 등에 가루약을 뿌려 주는 것은 절대 금물. 가루가 목에 걸릴 우려가 있는데다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까지 거부할 수 있다. | |
아기가 아픈 대부분의 경우 수분 섭취는 회복을 돕는다. 수분을 듬뿍 공급할 수 있는 아이디어 6가지를 공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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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기 혼자서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수저로 물이나 주스를 떠서 입에 넣는 것을 마치 놀이처럼 생각하여 의외로 수분을 원활하게 공급시킬 수 있다.
2. 음료를 다양하게 준비한다. 몸이 아프면 일시적으로 입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평소에 잘 먹던 것이 싫어지는 경우도 있다. 자극성이 적고 부드러운 음료를 몇 가지 준비해 본다.
3. 우유를 먹지 않을 때는 요구르트, 요플레 등을 먹이거나 밀크 셰이크를 만들어 아이의 관심을 끌도록 한다.
4. 재미있는 모양의 컵이나 스푼, 빨대를 사용한다.
5. 엄마가 직접 만든 생과일 주스를 준다. 특히 아기가 좋아하는 과일로 만든 것이라면 아기가 잘 마신다.
6. 보통 어른들이 사용하는 잔에 담아 주어본다. 특히 소줏잔처럼 작은 잔을 이용해서 조금씩 마시도록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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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아기, 목욕을 싫어하는 아기 등 이런 저런 이유로 물에서 목욕을 할 수 없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렇다고 목욕을 안 시킬 수도 없는 노릇. 본격적으로 목욕시키기가 불편한 아기를 간편하고 깨끗하게 목욕 시키는 방법, 일명 고양이 세수법에 대해 알려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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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세수법이란? |
아기를 매일 목욕시키기는 정말 힘든 일이다. 아기가 물을 좋아하고 목욕하기를 좋아한다면 다행이겠지만 목욕을 싫어하는 아기들도 많다. 만약 아기가 감기에 걸렸거나 어디가 아픈 경우라면 목욕을 시키기는 더욱 힘들어진다. 그렇다고 마냥 놓아둘 수도 없는 노릇. 억지로 하는 목욕은 엄마와 아기 모두에게 힘들고 피곤한 일. 때로는 아기를 커다란 욕조 속에 집어 넣는 것보다, 누운 채로 간단한 방법으로 씻기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간단한 고양이 세수는 아기의 신체 일부분만을, 즉 꼭 씻어야 하는 부분만 닦아주는 방법이다. 아기의 얼굴, 손, 목의 주름, 겨드랑이 등을 가제수건, 탈지면 등을 이용해 깨끗이 닦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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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
아기의 얼굴은 가장 많이 노출된 부분이다. 우유를 마시거나 침을 흘려서 입 주위가 가장 더러워질 수 있는 부분이다. 그래서 꼭 세수를 잘 시켜주어야 한다. 얼굴은 탈지면에 물을 묻혀서 닦아준다. 아기 피부는 약하기 때문에 부드럽게 닦아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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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
아기의 눈은 매일 세심하게 닦아주어야 한다. 눈물을 배출하는 눈물관은 막히기 쉽고, 눈곱 끼는 부분을 잘 닦아주지 않으면 염증이 나기 쉽다.
1. 가제에 생리식염수를 묻힌다
2. 아기 얼굴을 움직이지 못하게 잘 잡는다.
3. 눈곱 끼는 부분을 부드럽게 닦아준다
4. 한쪽 눈을 닦고, 반대편 눈을 닦을 때에는 가제를 바꿔주어야 한다.
5. 티슈로 다시 닦아서 물기를 없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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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
아기의 귀는 귀를 덮고 있는 진동성 섬모 때문에 자동적으로 청소가 된다 할지라도 빨리 더러워지는 부분이므로 신경써서 닦아야 한다.
1. 아기 얼굴을 옆으로 돌린다. 물을 묻힌 탈지면으로 귀 뒤 주름진 부분을 닦아준다.
2. 젖은 탈지면을 손가락으로 비벼서 돌돌 말아 귓구멍을 닦아준다. 면봉을 대신 사용해도 된다. 귀후비개는 사용하지 않는다. 귓구멍을 너무 깊이 파지 말고 귀지만 닦아준다(아기가 우유를 먹다가 입으로 다시 역류시킬 때, 우유 침전물이 귀에 낄 수도 있어서 귀지와 함께 우유 침전물을 닦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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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
아기의 코는 점액과 먼지를 밀어내는 코털로 자동 청소가 된다. 그러나 공기가 건조하면 코딱지가 생겨서 아기가 숨을 쉬기 곤란해진다. 아기는 아직 입으로 숨을 쉬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1. 탈지면을 돌돌 만 것이나 면봉에 생리 식염수를 묻힌다
2. 엄마는 손으로 아기 목덜미 아래나 뺨을 잡아서 아기의 머리를 뒤로 약간 기울여준다. 그리고 돌돌 만 탈지면을 아기 콧구멍에 넣어 살며시 돌려준다. 너무 깊이 넣지 않도록 한다
3. 한쪽 콧구멍을 씻고, 다른 구멍을 씻을 때는 탈지면을 새로 돌돌 만 것이나 면봉을 새 것으로 바꿔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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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
아기 목 주변의 주름에 특별히 신경써야 한다. 아기가 땀을 많이 흘리면, 땀이 주름 사이에 끼어서 아기의 연약한 피부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1. 아기 목의 주름이 펴지도록 엄마가 손으로 받쳐서 아기의 목을 가볍게 뒤로 젖혀준다.
2. 물을 묻힌 탈지면으로 닦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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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 |
아기 겨드랑이는 땀이 잘 나서 먼지나 박테리아가 끼기 쉬워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자주 닦아야 한다.
1. 아기의 팔을 들어 올려서 겨드랑이를 물에 적신 탈지면으로 닦아준다.
2. 수건이나 티슈로 부드럽게 물기를 닦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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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
아기의 손은 입에 잘 넣기 때문에 항상 깨끗이 해주어야 한다
1. 주먹 쥔 아기 손을 펼쳐서 젖은 탈지면으로 손등과 손바닥, 손가락 사이를 꼼꼼히 닦아 준다.
2. 아기 손에 물기가 남아서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수건이나 티슈로 닦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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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어야 병도 안 걸린다는 말이 있다. 아이를 하루 빨리 병에서 회복되어 빵긋빵긋한 아이의 미소를 보고 싶은 것이 모든 엄마의 간절한 바램이다. 그러면 아픈 아이의 음식물 공급은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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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로 먹이지 않는다 |
아픈 아이들은 잘 먹으려 하지 않는 것이 공통된 증상. 특히 열이 나거나 목이 붓고 아픈 경우에는 특히 잘 먹지 않으려 든다. 이런 때 억지로 먹이는 것은 좋지 않다. 우선 즐겁게 먹지 않기 때문에 소화가 잘 안될 것이고, 억지로 먹인 음식은 싫어져서 병이 나은 후에도 아예 먹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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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은 체중 1kg당 최소한 100~150ml 정도가 필요하다 |
아이가 아플 때는 음식을 많이 먹지 않아도 견딜 수 있는 반면에 수분 섭취는 매우 중요하다. 땀이나 구토, 설사 등으로 빠져나간 수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충분한 양의 수분을 섭취하도록 신경쓴다. 보통 아이 체중 1kg당 100~150ml 정도는 지켜주는 것이 좋고 구토나 설사가 동반되는 경우에는 200ml가 필요하다. 30분 간격으로 적당히 나눠 마실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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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먹고 싶어할 때 준다 |
아픈 아기에게 특별한 음식이 필요한 것이 아니므로 아이가 먹고 싶어할 때 주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응석받이가 될까 걱정스럽기도 하겠지만, 아무리 어린 아기라도 아픈 동안의 특별한 대우 때문에 버릇이 나빠지지는 않는다. 병이 나아 평소 생활로 돌아가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다시 옛모습으로 돌아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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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고 불편해 하는 아기에 신경쓰느라 혹 아기의 주변환경이 불결해졌거나 시끄럽지는 않았나 살펴보자. 아픈 아기를 낫게 하는 쾌적한 실내 조건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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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서 가장 좋은 방에 머물게 한다 |
조용하고 볕이 잘 들며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방이 아픈 아기가 머물기에 가장 좋은 공간이다. 물론 엄마나 아빠가 바로 곁에서 지켜볼 수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전제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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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간에 한 번 정도 환기를 한다 |
실내온도는 겨울에 18~20℃, 여름에는 실외보다 약 4~5℃ 정도 낮은 것이 적당하다. 실내습도는 50~60%가 가장 쾌적하다. 이런 조건에서 건조한 계절에는 가습기를, 습기가 많은 계절이나 날씨에는 습기 제거제를 이용하고, 계절과 상관없이 1~2시간에 한 번 정도는 환기를 시키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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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이 적게 한다 |
아기가 편안하게 자고 쉴 수 있도록 생활 소음을 적게 해주는 것이 좋다. 전화벨 소리를 줄이고, 형제가 있을 경우에는 조용하게 놀 수 있도록 유도한다. 또 어른들이 볼륨을 크게 올려 TV를 보는 것도 삼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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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을 많이 덮어주지 않는다 |
감기처럼 열을 동반하는 병의 경우 특히 엄마는 아기가 이불을 차버리지 않도록 두꺼운 이불을 덮어준 뒤 양 옆을 무거운 베개 등으로 눌러놓는 일이 있다. 하지만 특히 열이 나는 병일수록 몸을 시원하게 해서 열을 내려주는 것이 중요한 만큼 무조건 이불을 많이 덮어주는 것은 좋지 않다. 아기 병의 상태에 따라 이불 두께를 조절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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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이 입히지 않는다 |
아기는 평소에도 통기성, 흡습성이 좋고, 활동하기 편한 옷, 또 갈아입히기 쉬운 옷을 입히는 것이 좋다. 아플 때도 이 원칙은 변하지 않는다. 단, 옷을 너무 많이 입히지 않도록 하고 땀이 젖은 옷은 바로바로 갈아입히도록 신경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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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자라는 아기는 모든 엄마의 소망.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한방 차나 한방 죽을 만들어 먹이면 몸이 튼튼해진다고 하는데… 아기의 증세에 맞춰 먹이면 건강해진다는 한방 죽과 한방 차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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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죽의 기초·흰죽 만들기 |
불린 찹쌀과 물을 1:10 비율로 넣고 끓기 시작하면 부재료를 넣어 5분 간 더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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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갑자기 열이날 때 |
생강차
이런 효과가 있어요 열은 대개 밤에 나기 시작해 심한 경우가 많다. 엄마는 아기가 열이 나면 깜짝 놀라 해열제를 먹이는데 왜 열이 나는지, 얼마나 심하고 얼마나 가는지도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해열제로 열만 내리는 것은 위험하다. 아기가 낮 동안 과로해 약한 몸살이 났을 때에는 하룻밤 자고 나면 열이 내리지만 감기가 들었을 때에는 아침에도 열이 남아 있다. 이때, 생강차를 마시면 가볍게 땀이 나면서 해열된다.
이렇게 만들어요 생강을 깨끗이 씻어 껍질째 동전만하게 썬 다음 더운 물에 우려내 마신다.
보리결명자차
이런 효과가 있어요 결명자와 보리를 섞은 차도 해열에 도움이 된다. 결명자만으로 차를 만들면 기운이 빠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보리를 섞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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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에 가야 하는 열 |
아기가 열이 나면서 물도 먹으려 하지 않고 소변이 나오지 않으면 탈수 증상이 생긴 것이다. 이 때에는 집에서 처치하기 어려우므로 응급실에 가야 한다. 열이 심하고 아기가 헛소리를 하거나 정신적으로 흥분할 때, 기운 없이 축 처져서 의식이 없거나 경련 발작을 일으킬 때에는 응급실로 간다.
이렇게 만들어요 보리와 결명자를 11 비율로 섞은 뒤 차로 우려내어 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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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을 많이 흘릴 때 |
황기죽
이런 효과가 있어요 평소에 기운이 없고 소화기가 약한 아기가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면서 무기력하면 황기를 넣은 음식이 좋다. 황기는 기운을 북돋우고 피부를 강하게 해 땀이 그치도록 해 준다. 그러나 평소 몸에 열이 많고 땀띠가 잘 나는 아기에게 황기를 먹이면 안 된다. 대신 인동덩굴 끓인 물을 먹이도록 한다.
이렇게 만들어요 황기를 달여 죽을 끓인다.
대추죽
이런 효과가 있어요 아기가 식은땀을 흘릴 때에는 대추죽을 끓여 준다. 대추는 혈액 순환을 활발하게 하고 몸을 튼튼하게 해 준다.
이렇게 만들어요 대추를 깨끗이 씻어 씨를 빼고 곱게 다진다. 흰죽이 끓기 시작하면 대추를 넣어 5분 간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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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체할 때 |
맥아차
이런 효과가 있어요 아기가 자주 체하면 소화기가 약하다는 증거다. 즉 장이 약한 것. 이런 경우 평소 맥아차를 꾸준히 먹이면 장을 튼튼하게 할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요 맥아(보리에 싹이 약간 난 것)를 누릇누릇하게 볶은 뒤 차를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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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설사를 할 때 |
마죽
이런 효과가 있어요 급성 설사일 때에는 물만 먹이고 음식을 끊으면 된다. 그러나 장이 약해서 나타나는 만성 설사에는 적당한 치료약이 필요하다. 산약은 독성이 없고 성분이 조화로워 위장을 편안하게 하고 설사를 멎게 해 준다.
이렇게 만들어요 1. 마를 갈아서 마가루를 만들거나 가게에서 파는 마가루를 준비한다. 2. 흰죽이 끓으면 마가루를 넣고 5분 간 더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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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자주 아플 때 |
작약감초차
이런 효과가 있어요 배가 아픈 것은 기운이 잘 통하지 않고 막혀서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한방에서는 주로 작약과 감초로 만든 갑기탕 또는 작약감초탕이라는 약을 쓴다. 이 재료로 차를 끓여 자주 마시면 배가 아픈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요 작약과 감초를 21 비율로 차를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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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증을 많이 느낄 때 |
생맥산차
이런 효과가 있어요 생맥산차를 보리차 대신 냉장고에 넣어 두고 수시로 마시게 한다. 콜라나 사이다 같은 찬 음료는 일시적인 갈증을 해소할 뿐 근원적으로 속의 열을 식혀 주지 못하지만 생맥산차는 수분을 보충해 주고 속의 열을 내려 갈증을 해소해 준다.
이렇게 만들어요 인삼, 맥문동, 오미자를 같은 비율로 섞어 차를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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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병에 걸렸을 때 |
파뿌리차
이런 효과가 있어요 여름에는 몸의 기운이 피부로 몰리기 때문에 속은 오히려 찬 경우가 많다. 여기에 바깥 기온이 차면 기운을 빼앗겨 몸의 균형이 흐트러져 냉방병이 나타난다. 이 때에는 더운 음식을 먹여 차가운 뱃속을 따뜻하게 하고 기운을 소통시켜 주어야 한다.
이렇게 만들어요 물 200㏄에 파뿌리 1개 정도를 넣고 차를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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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투정 할 때 |
우유죽
이런 효과가 있어요 우유에 들어 있는 미네랄은 아기에게 진정제로 작용하며 깊이 잠들도록 도와 준다. 잠자기 전에 먹으면 몸과 신경이 안정되어 아기가 푹 잘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요 흰죽이 끓기 시작하면 우유를 넣고 5분 동안 더 끓인다. 다 끓인 뒤 흑설탕을 넣어 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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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잘 안 먹을 때 |
삽주뿌리죽
이런 효과가 있어요 백출은 소화기를 튼튼히 하고 소화기에 생기기 쉬운 비생리적 체액을 적절하게 없애 위장의 기운을 북돋워 준다. 달여서 차로 끓여 먹여도 좋다.
이렇게 만들어요 1. 삽주뿌리(백출)를 잘게 다진다. 2. 흰죽이 끓기 시작하면 다진 삽주뿌리를 넣고 5분 간 더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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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할 때 |
잣죽
이런 효과가 있어요 잣에는 면역 기능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기침 감기에도 좋고, 평소 천식을 하는 아기에게도 좋다.
이렇게 만들어요 1. 잣을 절구에 빻거나 곱게 다진다. 2. 흰죽이 끓기 시작하면 잣가루를 넣어 5분 간 더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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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를 잘 못할 때 |
무꿀즙
이런 효과가 있어요 식후에 1번씩 하루에 3번 즙을 먹이면 소화가 잘 된다. 감기나 가래가 끓는 아기에게 효과가 있다.
이렇게 만들어요 1. 무 1/3개를 1㎝ 정도로 깍둑썰기한다. 2. 썬 무를 그릇에 담고 무가 잠길 정도로 꿀을 넣어 밀봉해 둔다. 3. 3일 정도 지나면 무에서 물이 빠져 나와 꿀과 섞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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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갑자기 열이 펄펄 나고 식욕이 없을 때는 안타까운 마음에 엄마들은 아기에게 무언가라도 억지로 먹이려 할 것이다. 하지만 그러지 않는 것이 좋다. 다만 수분이나 비타민 등을 충분히 공급해 주는 것을 잊지 말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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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포인트 |
약간 묽게 먹인다
무리해서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 다만 고열에 시달리는 아기는 탈수 증상이 일어나기 쉬우니 수분만은 충분히 공급해 주도록. 또 아기 체온이 1℃ 올라가면 열량 소모량이 12% 정도 증가되기 때문에 열과 땀으로 인해서 잃기 쉬운 비타민이나 무기질 이외에 열량 보급도 필요하다. 곡류가 약간 섞인 채소, 과일 미음 등으로 수분과 영양을 동시에 공급하도록 한다. 다만 약간 열이 있어도 컨디션이 좋아 보이고 이유식을 잘 받아 먹을 경우에는 평소 먹이던 이유식을 먹이되 약간 묽게 해서 주어도 상관없다.
수분을 충분히 먹인다
수시로 보리차나 끓여 식힌 물, 혹은 아이의 기호에 따라 과즙이나 야채수프 등을 충분히 먹인다. 약국에서 판매되는 ‘테디라’라는 경구용 포도당 전해질 용액을 먹이는 것도 한 방법이다.
비타민과 무기질을 충분히 공급한다
열이 날 때 특히 소모가 많은 영양소는 비타민 C와 땀으로 인해서 손실되는 칼륨, 나트륨 등의 무기질. 따라서 이런 무기질이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를 이용한 과즙, 채소수프를 먹인다.
맛이 산뜻하고 담백한 이유식을 준다
열로 식욕이 없을 때는 냄새가 적어 부담스럽게 먹을 수 있는 이유식이 좋다. 따라서 신 맛이나 냄새가 강한 과일이나 채소는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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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 사과죽 |
재료
사과 1/4개, 쌀죽 30g, 물 3큰술
이렇게 만들자
1 사과는 껍질을 벗기고 적당한 크기로 자른 후 끓는 물 4큰술에 넣고 삶는다. 2 1의 사과가 익어 투명한 색으로 변하면 불을 끄고 식힌 다음 강판에 갈거나 분마기에 곱게 갈아 냄비에 넣고 분량의 물을 부어 약한 불에서 서서히 끓인다. 3 2에 쌀죽을 곱게 내려 미음을 만들어 넣고 잘 섞어가며 끓인 후 불에서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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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 두유푸딩 |
재료
두유 1/2컵, 달걀 1개, 설탕 1작은술, 소금 1~2알, 설탕 시럽 약간
이렇게 만들자
1 아기용 두유에 분량의 달걀, 설탕, 소금을 넣어 잘 저은 다음 체에 한 번 내려준다. 2 냄비에 설탕과 물을 11의 비율로 섞어 약한 불에서 끓여 설탕 시럽을 만들어 푸딩틀에 조금 담고 1을 붓는다. 3 물이 담긴 냄비 안에 푸딩 그릇을 넣고 불에 올려 중탕으로 부드럽게 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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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접종을 하기 전에도 아기의 체온을 잰다. 체온을 재기 전에 알아둘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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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을 잴 때는 아기를 안정시킨 후에 잰다 |
체온은 하루 중에서도 언제 측정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 잠자는 동안에는 근육이 거의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하루 중 체온이 가장 낮은 시간대는 아침이다. 반대로 가장 높을 때는 하루 종일 몸을 움직이고 난 뒤인 오후 늦은 시간대다. 때문에 아기 체온을 올바르게 재려면 충분히 안정시킨 상태에서 재는 등 몇 가지 주의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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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정상 체온은 어른보다 약간 높다 |
보통 아이의 체온은 36~37℃ 정도다. 입에 체온계를 넣어 재었을 때 37.7℃, 항문으로 재었을 때 38℃가 넘으면 열이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체온계가 없을 때는 아이의 앞이마를 짚어보아 뜨거우면 열이 있다는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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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을 잴 때 주의할 점 4가지 |
1. 아이가 흥분한 상태, 뛰면서 놀고 난 직후에는 재지 않는다. 2. 아기가 어릴수록 체온을 잴 때 엄마가 옆에 있어야 한다. 3. 체온계는 사용한 뒤에 비누로 깨끗하게 씻는다. 4. 어린 아기라면 조금 정확도가 떨어지더라도 전자식 체온계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고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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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5세 이상 아이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
전자식 체온계, 띠 모양의 체온계 등, 여러 형태의 체온계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진짜 체온과 오차가 가장 적게 나게 잴 수 있는 것은 수은 체온계. 하지만 연령이 어린 아기는 사용하기 불편하다. 만 5세 이후의 아이라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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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깨끗하게 보관한다 |
수은 체온계를 사용할 때는 수은주가 35℃ 아래로 떨어지도록 세게 털어 흔든 뒤에 사용한다. 사용한 후에는 항상 찬물로 씻어 다음에 사용할 때 문제가 없도록 한다. 더운 물로 씻으면 온도계가 깨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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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 혀 밑, 혹은 겨드랑이에 넣고 잰다 |
월령이 적은 아기라면 항문을 재는 것이 가장 안전하지만, 열이 나고 보챌 때 이것 역시 쉽지 않다. 이 방법을 이용할 때는 아기의 다리를 들고 체온계를 2.5cm 가량 아기 항문에 넣어 2분 정도 기다린다. 조금 큰 아이라면 혀 밑이나 겨드랑이 사이에 체온계를 넣고 2분 정도 지난 후에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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