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은한 플라워 패턴과 가벼운 퀼팅으로 텍스처만 살린 스프레드와 손맛이 느껴지는 자수 꽃 장식 베개가 놓인 침실은 향기로운 꽃밭에 누워 있는 듯 편안하고 여유로운 휴식을 그린다.
거실, 컬러에 빠진 꽃의 달콤함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는 꽃무늬 프린트는 컬러와 스타일에 따라 그 느낌이 달라지는 게 특징이다. 꽃무늬 프린트와 최근 트렌디한 컬러인 우유를 탄 듯한 크림 컬러를 매치하면 은은하고 세련된 느낌을 연출한다. 패널 문 너머 침실이 보이는 거실은 시원한 터쿼이즈 블루에 시트러스 옐로 악센트와 로맨틱 핑크, 퍼플 패널 벽면의 조화로 편안하고 사색적인 공간을 연출한다. 여기에 마치 손으로 그린 듯한 플라워 패브릭으로 커버링한 러브체어로 페미닌한 느낌을 더하고 동일한 프린트의 코사지 장식으로 한층 입체적인 장식 효과를 더했다. 꽃 장식이 포인트인 레이스 펜던트는 룸세븐 제품, 36만8천원. 사이드테이블은 인디테일, 가격미정. 꽃을 모티프로 한 스툴은 톨슨 반 앨튼(Thorsten Van Elten) 제품, 러브체어는 동대문종합상가에서 구입한 패브릭으로 제작한 것으로 모두 시에스타 제품. 플라워 패턴을 입은 앨범은 룸세븐, 플라워 프린트 가죽 화기는 울트라디자인컴퍼니 제품으로 가격미정.
>> 테이블과 의자 커버는 모두 동대문종합상가에서 구입한 것으로 제작한 것. 테이블 위의 꽃잎이 날개처럼 펼쳐진 커피잔 세트와 볼은 모두 피숀 제품. 꽃에 날아든 벽면의 도자기 새 오브제는 덴마크 제품으로 팀블룸에서 판매, 4개 1세트에 13만원. 민트 컬러 그릇장은 고속터미널 현대데코 제품. 왕골 수납함과 모자는 룸세븐, 가격미정.
빈티지 무드의 화사한 다이닝 공간
화사하게 피어나는 꽃봉오리처럼 아름답고, 산들대며 불어오는 바람보다 더 부드러운 테이블 세팅 위로 새가 사뿐히 내려앉자 부드러운 느낌의 햇살이 살며시 에워싼다. 요즘의 패션 트렌드를 보면, 여성의 로맨틱한 이미지가 강조된 시폰이나 레이스가 많이 사용되고, 셔링이 들어간 플라워 무늬의 프린트 의상이나 가방 그리고 재킷 위에 코사지를 장식한 액세서리 등을 많이 볼 수 있다. 요즘 대유행인 셰비 플라워 프린트와 아사의 내추럴한 느낌, 산뜻한 민트그린 컬러, 화사한 발레리나 스커트를 연상케 하는 주름 디테일을 가미한 테이블 커버와 꽃 모티프의 테이블웨어는 여인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하다.
>> 첫째 줄 왼쪽부터 맨 아래 놓인 패턴 원피스는 Roots, 옐로 패턴 블라우스는 마리메꼬 제품으로 이현디자인, 세 번째 맨 위칸 패턴 블라우스는 마리메꼬, 이현디자인, 나머지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이다. 둘째 줄 큼직한 꽃무늬가 새겨진 쿠션은 마리메꼬 우네싸 시리즈로 이현디자인, 브라운 컬러 플라워 장식 쿠션은 겐조메종, 데코야에서 판매. 오른쪽 맨 위 패턴 원피스는 리에스테리스크 제품이다. 셋째 줄 플라워 모티프 초는 어바웃 어. 오렌지 컬러의 플라워 스티치 쿠션과 자잘한 꽃무늬가 새겨진 플라워 쿠션은 모두 겐조메종, 데코야에서 판매한다. 핑크색 플라워 포인트 쿠션은 룸세븐, 보라색 백은 55DSL 제품이다. 컨트리풍의 플라워 쿠션은 시에스타, 오리엔탈풍의 플라워 패턴 쿠션은 모두 품, 옐로 꽃 장식 슬리퍼는 게스 제품이다. 아티스틱한 드레스룸의 그래픽 꽃 패턴
한껏 맵시를 내고 붉은 꽃망울을 터뜨리는 꽃. 공간을 소녀다운 아름다움으로 물들인다. 마치 텍스타일 디자이너의 작업실 같은 풍경의 드레스룸은 최근 유행인 수채화 물감이 번진 듯한 패턴 패브릭과 허전한 벽면을 채우는 그래픽 꽃무늬 스티커로 공간에 드라마틱한 효과를 더한다. 꽃 모양 펜던트는 아스테리아 제품, 가격미정. 아르네 야콥슨 디자인의 옐로, 핑크, 블루 앤트 체어는 프리츠 한센 제품, 에이후스 판매, 가격미정. 빈티지 보디는 아틀리에프로젝트, 꽃무늬 스티커는 잉글리쉬홈, 실리콘 장식의 꽃으로 뒤덮인 화기는 메멘토 제품으로 아스테리아에서 판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