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울 뉴타운으로 이름을 바꾼 후 같은 맥락에서 명칭을 바꾼 「가재울 smart clean town 추진협의회(회장 이승주 교수)」가 지난 16일 모래내감리교회(남가좌1동소재)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한 유비쿼터스 설명회를 개최했다.
200여명의 주민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설명회에는 현동훈 구청장을 비롯, 정두언 국회의원과 김수철 시의원, 이기돈·김정철·이인수 구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관계사인 코오롱 아이넷(주) 정세일 상무가 설명을 도왔다.
앞으로 변모될 유비쿼터스 가재울의 서비스 테마는 △안전한 뉴타운 △웰빙 뉴타운 △편리한 뉴타운 △교육 뉴타운 △함께 사는 뉴타운 등 5가지로 우선 유비쿼터스 건강센터가 뉴타운 내에 설립돼 다양한 건강진단 프로그램과 체육시설이 도입될 예정이다. 또 가재울 넷을 운영, 뉴타운내 모든 정보를 가정에서 다양한 영상매체를 통해 검색할 수 있으며 이 시스템은 양방향으로 공급자와 수요자 간 교류가 가능하다. 유비쿼터스 도서관을 운영, 온라인화 해 무인 도서 대여 시스템을 구축, 시간에 관계없이 24시간 언제든지 손쉽게 전자도서를 열람할 수 있다는 것도 가재울 뉴타운의 새 모습이다.
정세일 상무는 또 이같은 최첨단 시스템은 정부의 IT839 대책인 「융복합 서비스」 실행 목표에 따라 진행, 가정과 개인, 기업 그리고 지자체가 모두 함께 편리함과 이익을 증진할 수 있는 삼위일체 시스템으로 구축될 계획임을 밝혔다.
이에 따른 소요비용 역시 공공자원을 적극 유치해 수익성을 극대화 함으로써 주민부담을 줄이는 한편 뉴타운의 개발속도 차별화에 따라 단계적, 점진적 서비스를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 서두에 참석한 현동훈 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가재울 뉴타운이 기대 이상으로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며 『미래의 아파트는 특별하게 짓지 않으면 뒤처지는 만큼 추가 비용이 소요되더라도 가치있는 아파트를 만드는 일이 미래를 위한 투자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정두언 국회의원은 『생각보다는 빠른 진행을 보이고 있지만 실제 뉴타운 개발의 중심이었던 4구역이 늦어지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남은 기간 빠른 진척을 보이기 위해서는 주민간 단합이 무엇보다 필요하고 개발의 지연은 결국 손해로 이어질 수 밖에 없으므로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주민설명회는 스마트 클린 타운에 관련된 20여분의 동영상을 통해 U-가재울과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고, 질문 답변을 가진 후 마무리 됐다. 한편 지금까지 가재울 스마트 클린타운 추진협의회는 지난 2005년 12월 27일 첫 설명회를 가진 후 현장답사는 물론 수차례 회의와 주민설명회를 가져왔으며 각 구역 추진위원회를 통해 스마트 타운 부문에서는 코오롱 아이넷(주)이, 클린타운 조성을 위해서는 (주)인벡센트랄석, (주)동호 등이 설명회를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