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는 블링스톤에서 모처럼 땅바닥의 텐트가 아닌 하얀 시트가 깔린
보드랍은 침대에서
유..
형님과 나란히 누었다
이번 트래킹 기간 중 첫날 캠핑장에서의 밤을 제외하고는 하루도 빠짐 없이 동침이다
유..
형님과는 2018년 몽블랑트래킹에서 만나 7일동안
한방에서 지냇고
전국을 돌며 라이딩을 하는 동안에도 동침의 멤버가 되어
이제는 그 누구보다
편안하게 잠을 잘수 있는 최적의 조합이 되었 다고 할 수 있다
시애틀로 복귀하기 위해 15번 도로애서 벗어나고
서쪽으로 달려 시애틀까지 향 하는 90번 고속도로를 달리고 달린다
승규형님께서 대리운전(?) 해 주시는 동안 차창 밖을 바라 보면서
영상도 담아보고
미국이란 나라는 어떤 나라인가
저 광활하고 메마른 땅의 주인은 누구인가..
상념에 잠겨 보기도 한다
또 시간이 흘러 KOA 캠핑장에 도착을 하여 하룻밤을 보낸다
KOA는
Kamping df America 의 약자로 미국내에 500여개읭
체인점을 거느린 캠핑장이라 하는데
캠핑에서 C를 쓰지 않고 K를 사용하는 것은 무슨일인가 모르겠다
다음날 KOA캠핑장에
여명이 붉게 타오느는 시간에 철수를 하고 시애틀 방향으로 나아간다
캠핑장 옆으로 기차 철로가 놓여 있어
경적을 울리면서 지나가는 기차 때문에 밤새 잠을 설치기도 햇다
미국의 사막과 도시를 달리는 기차는
참 길기도 하더라..
여러종류의 화물칸을 이어 붙여 달리는 기차의 길이는
2km는 족히 넘어가는 듯 싶었다
90번 고속도로변의 정원 같이 아름다운 Restarea 잦은 휴식을 한다
이제는 그렇게 급한 일정도 없기 때문이다
식탁이 설치 된
잘 다듬어진 초록의 부드러운 잔디...
넓고 쾌적한 화장실...
높이 떠 있는 하얀 뭉게구름...
이런 곳에 오래도록 머물고 싶었다
모두 그런것은 아니지만 도로변의 화장실은 거의 만족스러웠다.....
시애틀로 가는 90번 도로는
콜럼비아 강은을직각으로 건너 간다
콜럼빙아 강을 건너니 바로 주유소가 있어 주유도 하고 잠시 쉬어 간다
미국은 넓은 땅을 가진 나라 답게 도로변이며 도시마다
많은 주유소 들이 영업을 한다
주유소는 거의 필수 불가결한 시설....
트래킹 떠나기전 영상으로 주유하는 방법 그리고 운전하는 방법을
숙지하고 갔었는데
현장에서 직접 기름을 넣어 보니 이거 만만치 않았다
주유기마다 시스템이 조금씩 다르기도 하거니와
영어가 짧아
주유소 오피스에 가서 직접 일정량을 주문하고
다시 주유기로 돌아와 카드를 꼿고 주유를 한 다음 다시 오피스로
가서 주유한 만큼의 카드영수증을 받아야 한다
때론 주유기에서
주유와 영수증 출력까지 되는 곳도 더러 있었다
어떤때에는 주유소에 들어 서기만 하면 약간 겁도 나데.....
술좀 덜 먹고
영어단어좀 많이 외울 껄...
시애틀로 가는 도중 또 점심때가 되어 어느 레스트에리어에 들렸는데
세찬 강풍이 몰아친다
강풍을 막아 내면서 버너에 불 붙이고
코펠에 물 붓고 라면과 비슷한 칼국수를 끓여 허기를 면한다
다들 맛있다고 하면서 국물에 밥까지 말아 먹고 설겆이 하고 길을 떠 난다
시애틀로 넘어 가는 길이 만만치 않았다
높은 산맥 하나를 넘어 가는데 급기야 소나기까지 내린다
캠핑장을 찾아 예약을 해야 하는데
낭패가 아닐 수 없다
시애틀 시내에서 캠핑장도 찾아 보고 호텔 숙소도 여러곳 들려 봣으나
적당하디 않아 번번히 돌아 선다
결국에는 캠핑카 퍼진날 밤 묵었는 No6(숙소 체인점)뫁텔 3개를 빌렸다
오늘 저녁에는 또 매식을 할 수밖에 별 다른 수가 없었다
개인짐과 공용짐등을 대략 구별 해 놓고 버릴 건 과감하게 버린다
내일 공항으로 가서 SUV 차량 반납해야 한다
모텔 옆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오는데 소나기 엄청 내린다
트래킹 기간동안 참아 주었던 비가 한꺼 번에 내리는 느낌이다
다음날 아침을 먹는둥 마는둥 하고
공항으로 가서
SUV 렌트카 반납을 햇다
생각햇던 것 보다 렌트카 반납은 쉬웠다
히잡을 쓴 아비스 직원이 뽑아주는 렌트카 영수증을 보니
계약당시 금액보다 300불 이상 높은 금액으로 청구 되어 있었다
옥상으로 올라 와서 약사 형님과 이별은 한다
형님께선 다시 본인의 캠핑카를 몰아 가족과 직장이 있는 캐나다 밴쿠버로
올라 가셔야 한다
소요시간은 약 3시간...
가까운거리라고 말 할 수 있다
약사형님과 이별하고
우리는 택시 한대와 밴 한대를 게약하여 시애틀 다운타운에 있는
미리 예약해 둔 호텔로 간다
택시와 밴 요금은 합쳐서 150불에 팁 10불...
호텔에 도착하니 체크인 시간(오후4시)이 많이 남았다
미리 체크인 가능한지 물었더니
짐은 보관해 주는데 체크인은 아직 할 수 없다는 단호한 답변이다
짐 보관해 놓고
시애틀 시내 투어에 나선다
아래 망치들고 서 있는 조형물은 영상으로 본 듯 싶다
왼쪽 팔만 들엇다 놧다 반복을 한다
<파노라마 샷>
시애틀에 유명한 껌 벽 거리...
씹던 껌을 벽에다 붙여 놓앗는데 그 수는 헤아릴 수 없다
종류도 색상도 크기도
각양각색...
우리 일행들도 씹던 껌을 벽에다 붙였다
물어 물어 돌고 돌아 찾아간 맛집...
이젠 오래도디어서 음식 이름도 생각이 나지 않는다....
빵조각 안에 스프를 가득 부어 주는데 짠 맛만 기억에 남는다
마땅히 앉아서 먹을 자리도 없고
음식을 들고 기다렸다가 자리가 나오면 후딱 차지해야 한다
끝없이 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과 사람들...
서양인의 입 맛에는 딱인 모양이다...
콜라등 음료를 곁들여야 햇는데 경황이 없어 다시 줄서기도 그렇고
해서 생락햇다
이 음식 먹어볼려고 근 한 시간을 돌아 다녓다....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홈리스들의 습격도 더러 받아 보고...
홈리스 참 많았다
다음날 가이드한테 들엇는데 워싱턴 주는 마약이 합법이란다
비틀비틀 거리면서 다가 오더니
돈 달라 한다
모른척하고 피하는게 상책이다
스타벅스 1호점이다
길게 늘어선 줄이라 들어가 보지 봇하고 가까운 2호점에서
커피 사 마셨다
점심 먹고 시장구경도 하다가
14시에 예약된 시애틀 시내관광 투어시간에 맞추어 호텔로 들어간다
국내에서 미리 예약해 둔 시애틀 시내관광투어를 하기 위해
현지교민 2명이 밴 차 2대를 타고 호텔로 온다
시대틀에는교민이
무려 13만명이나 살고 있다 한다
맨 먼저
시애틀의 랜드마크인 <스페이스 니들> 타워로 간다
지하 3미터에
지상 164미터 높이의 철 구조물....
내부로 들어가니 착공 시기부터 완공시점까지으이 사진들을 볼 수 있었다..
엘리배이터를 타고 올라갓는데
몇층인지 잘 모르겠는데
어느 층은 360도 회전을 하더리...
시애틀에서의 가장 멋진 여행코스는
연인과 함께
스페이스니들 타워 회전식당에서 최고급요리를 먹어 보는 것이라 한다
반드시 야간에...
타워에서는
미국에서 초치고 높이의 산인 <레이니어 산>이 하얀 만년설과 빙하를 이고
있는 것이 가까지 조망이 된다
시간이 허락 한다면 레이니어 국리공원으로 가서
해발고도 4328미터의 레이니어 설산도 올라 보고 싶은 욕망이지만
애써 억누른다
사방으로 조망이 시원하게 열린다
태평양을 끼고 있는 시애틀은 항구 도시이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등 미국의 거대기업들이 시애틀에 있더고 한다
반나절도 안되는 관광투어비용이 약간 아니다
입장료까지...
다음으로
유리공예 전시관...
유리공예예술가 데일 치훌리(CHIHULY)의 작품이라고 한다
유리를 흙반죽 주무르듯이 주물러 만들어 낸 공예품에
빗을 투과시켜 만든 작품을 전시 해 놓았는ㄷ데
볼 만 하였다
다음으로
최초의 정유장이 있던 곳....
그저
그랫던 장소이다
거위들이 뭍으로올라 와 한가롭게 노니는 모습들....
다음엔
시애틀
다운타운을 한 눈에 바라 볼 수잇는 언덕...
저 멀리 스페이스 니들 타워가 보인다
랍스타 한번 먹어 보자는
분들 많았다
가이드가 안내 해 준 식당으로 가서
우여곡절 끝에 주문한 랍스타 요리이다.....
주문이 여의치 않아서
같은 식당에 오신 한국 교민께서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주문을 도와 주셨다
생맥주도 시키고
데킬라도 시켜 먹었다
데킬라 처음 마셧는데 딱 내 스타일 이더라
기회되면
국내에서 데킬라 한병 사 먹어봐야 겟다
그 맛이 나올지는 모르지만...
일행들 모두 나가고
계산을 위해 카운터로 가서 영수증을 받아들고는
나도 무르게
Oh my God.. !!! 을 외쳤다
여직원 배꼽 잡고 웃더라....
시애틀에서의 잠 못 이루는 마지막 밤( 잠 잘 잣던 밤)을 보냇다
오래된 2성급 호텔이기는 햇지만
영화는 보지 못햇지만 시애틀에성으이 기억은 내 평생 오랫동안 지속 될 것이다
어제 공항에서 타고 왓던 택시를 미리 예약해 두었기에
9시경 택시를 타고
시애틀 타코마공항에 도착하여 수화물 탁송하고 티켓팅한
공항내 먀점에서 간단히 요기를 한다
굿바이 시애틀..............
시애틀과 타코마는 인디언부족 유명한 추장의 이르 이라 한다
The and
Thank you so much..... !!! Have a nice time... !!
읽어 주신 분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