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서울시 사회복지기금(장애인복지계정) 지원사업>
어제 서울정민학교 시청각실에서
멘토맘을 위한 부모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바람불고 조금은 쌀쌀한 월요일의 아침이었음에도
저희가 예상했던 인원보다 훨씬 많은(60명이 넘는)
어머님들의 참여해주셨습니다.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최복천관장님께서
장애를 어떻게 바라보아야하는지를 제시해주셨으며
이를 바탕으로 외국의 장애인 주거지원의 다양한 형태를
살펴보았습니다.
사랑하는 자녀에 관한 사안들이기에 더욱 절실함과
진지함이 묻어난 강의시간이었습니다.
강의를 들으신 어머니들께서는
그동안 생각했던 장애프로그램에 대한 생각들이
바뀐 계기가 되었으며, 장애부모들 스스로
아이들과 사회를 분리하고자 했던 벽들을 깨야할 것을
깨닫게 되었고 사회로부터 스스로 분리할것이 아니라
(사회로부터 분리당할 것이 아니라)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하고 그것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한다는 생각을 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외국의 여러 사례들이 우리의 현실과는 괴리감이 느껴져 답답한
면도 있다고 말씀하시는 어머니의 마음에 공감하면서도
한편으론 다른나라의 지금의 모습이 처음부터 그러하진 않았다는
그래서 우리들도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야하지 않을까요?
강의에 참석하시느랴 바쁘게 서둘러 오셨던
모든 어머니들 수고하셨습니다.
모두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