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CAU73 7월 정모는 장암역서 내려 바로 진입하는 석림사계곡(수락산계곡) 인데 11시부터 폭우가 쏟아진다는 예고로 완전무장하고 갔건만 집에 도착시까지 빗방울도 못봤습니다.
서울을 벗어나 의정부쪽 수락산 계곡에 컨디션 조절중인 이학기 친구가 빠지고 멀리서 김두수 친구가 출석 그라고 오랜만에 보는 이한범 친구도 참석. 임우순.권순학.조영훈.김현수.신선호.김세수.최기순.정황섭.황기선 11명이 장암역 내려 조선후기의 실학자 서계 박세당(반남박씨)께서 은퇴후 집필과 후학 양성에 힘쓰신 문닫힌 고택과 사랑채를 종가집에 개인전화를 하여 30대 후반의 미인 종부가 나와 직접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수락산 계곡인데 도봉산역 다음 장암역서 들어가는 계곡인바 고택과 아래부분은 장남 후손 땅이고 올라가면서 왼쪽 노강서원쪽은 둘째아들 후손들이 소유하고 올라가며 계곡 오른쪽은 세째아들 후손들 소유인데 여기가 상가가 형성되어 젤 부자가 되었다는군요. 서계 후손들이 집성촌을 이루며 의정부시에서 좋은 일을 많이 하신 집안이라 칭송이 대단하다고 합니다. 소생은 처음 가보는 수락산 물맑고 오염되지 않았으며 깊은 계곡이라 인적이 드물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시간이 촉박하여 발만 살짝 담그고 장암골서 애꿋은 오리와 닭만 살생하고 커피집서 의정부 위수사령관 이한범친구가 아이스크림커피를 보시하시네요. 고맙고 감사합니다. 내내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