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승리를 기념하는 (왓 미싸이)와 (왓 농본 초등학교)[탐방26]
‘왓 미싸이’는 버마(미얀마)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셋타티랏 왕(1548 ~1571)이 건설했다고 합니다. 위치는 대통령궁 옆에 있습니다. 사원의 명칭인 ‘미싸이’는 승리를 뜻하며, 이곳의 건축양식은 태국 사원의 건축양식과 비슷합니다. 사원의 건축물들은 밝은 노란색의 외관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본당 출입문 벽화에는 불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이들은 붓다의 가르침을 받는 문하생들의 모습입니다. 사원의 중앙에는 불교홀이 있으며, 주변의 작은탑들은 사람들의 영묘를 말하고 있습니다. 방콕 왕궁 앞에서 근엄하게 지키고 있던 수호신인 '미니미'상이 왓 미싸이의 입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사원 안은 고요하고 정숙했습니다. 사원 관리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본당 안에 물건들을 정리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사원 안쪽으로 더 들어가 봤는데, 국기와 불교를 상징하는 깃발들이 교차로 건물 사이에 걸려 있었고, 이곳에서 아이들이 뛰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사원 뒷편에는 길쭉한 탑들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이곳의 탑 앞에 헌화를 하고, 사람 사진들이 걸려있는 것으로 보아, 고인들의 유골을 안치한 곳 같습니다.
'왓 농본(초등학교)'
천천히 사진도 찍고, 교실 근처까지도 가보고, 학교 안쪽으로도 들어가보는데 족히 30분은 걸렸습니다. 조용한 가운데 수업이 진행 되고 있었습니다. 교실을 둘러보고 있자니 북한의 아이들이 떠오릅니다. 복장이나 교실 분위기들이 닮은 것 같습니다. 더운 날씨에 땀흘리며 노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행복한 모습이 보입니다.
이곳의 사원은 학인을 위한 학교이고, 학교는 사원이었습니다. 부디 이곳에서 불교의 지혜로움이 학인들에게 스며들길 기원합니다.
<사원입구입니다. 방콕 왕궁 앞에서 근엄하게 지키고 있던 수호신인 '미니미'상이 왓 미싸이의 입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본당의 모습입니다. 건축양식은 태국 사원의 건축양식과 비슷합니다. 사원의 건축물들은 밝은 노란색의 외관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본당 출입문 벽화에는 불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본당 정면 출입구입니다. 본당 출입문 벽화에는 불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이들은 붓다의 가르침을 받는 문하생들의 모습입니다.>
<사원 측벽의 불탑들입니다. 사원 뒷편에는 길쭉한 탑들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이곳의 탑 앞에 헌화를 하고, 사람 사진들이 걸려있는 것으로 보아, 고인들의 유골을 안치한 곳 같습니다.>
<'왓 농본(초등학교)'입니다.>
<'왓 농본(초등학교)' 입구입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입니다.>
<교내의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교실을 둘러보고 있자니 북한의 아이들이 떠오릅니다. 복장이나 교실 분위기들이 닮은 것 같습니다.>
<교내에 있는 스님들의 모습입니다. 이곳의 사원은 학인을 위한 학교이고, 학교는 사원이었습니다. 부디 이곳에서 불교의 지혜로움이 학인들에게 스며들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