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소화전 앞에 자전거 등 물건을 두지 마라고 작년에 한번 올초에 한번 전화를 받았다. 신고 들가면 벌금 나온다고...ㅠㅠ 소화전 앞 딸 자전거. 그리고 문앞에 갑갑하게 겹쳐진 내 애마와 마눌 mtb! 자전거 두대까지는 겹쳐도 대문 열고 닫는데 많은 불편함이 없지만, 3대를 줄줄이 새우면 자전거 거치하고 빼기도 힘들고, 대문 열고 닫는것도 불편해서... 그냥 이렇게 새워 두고 있었다. 그래서 귀찮아 그냥 그대로 두다가, 인터넷 지름신이 자꾸 와서 자전거 벽걸이를 급 검색하고 있다. 그것도 알리에서... 기다리기도 귀찮고, 철물점 들러서 그냥 앵글 두개 사서 작업 해봤다. 아래 사진처럼 접힌것 펴면 된다. (집앞 철문점에서 두개 8천원 주고 샀다) 그리고 드릴질....아파트가 떠나가라 구멍 6개 내고. 자전거 거치. 스티로폼 같은거로 앵글에 얹어야 자전거에 스크레치 안나겠네. 당장 귀찮아서 그냥 수건하나 깔고 자전거 올려 본다. 앵글이 생각보다 작아서 무게가 얼마까지 견딜려나 약간 불안하긴 하지만, 자전거 하나 정도야 견더주지 않겠나! 혼자 깔끔하니 새워져 있으니 내 애마가 호강이네. 앵글 옆에서 찍은 샷. 딸 자전거도 이제 소화전에서 탈출 시키고. 작업 마무으리. |
출처: 돌스 DOLS KimHongSeok 원문보기 글쓴이: 돌스
첫댓글 오~~손재주좋네~~~
근데 저 고가의 자전거를 문밖에 걸어도 되나?
저희 아파트에 이렇게 해놓는분도 있데요 ㅎㅎ
오호~~조으네. 출장 공사도 되나??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