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야 빨리 물렀거라!
8월 7일 입추, 14일이 말복입니다.
15일 광복절, 17일이 대체 휴일.
19일이 칠석날이네요.
풍성한 가을을 기대한다면
한 여름 더위쯤은 참아야 하겠지요.
추위보다야 낫다고 여기면
좀은 위로가 될런지?
8월의 시/ 오세영
8월은
오르는 길을 멈추고 한번쯤
돌아가는 길을 생각하게 만드는 달이다
피는 꽃이 지는 꽃을 만나듯
가는 파도가 오는 파도를 만나듯
인생이란 가는 것이 또한
오는 것
풀섶에 산나리, 초롱꽃이 한창인데
세상을 온통 초록으로 법석이는데
8월은
정상에 오르기 전 한 번쯤
녹음에 지쳐 단풍이 드는
가을 산을 생각하는
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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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멘트(全회원)
추위 보다야 더위가 더 낫다고?
석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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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1
26.07.31 17:5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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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뒷산에 우거진 푸른 숲의 빛깔이 유월과 같지 않은 8월입니다. 이른 가을빛이 약간씩 스며드는 까닭일까요.
7일이 입추니까 그럴 듯도요. ---이미 늦가을과 초겨울 어디쯤에 서성이는 이들의 마음은 어떤 모양일까요?
온달님, 고맙습니다. 조석으로 창가를 기웃대는 선선한 바람이 기다려집니다요.
엔날 문살주 쌔끼 줄에 두리몽실 달린 꼬치 도 요고보다 실했걸랑용